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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글로벌 소매유통기업 진출 가시화
  • 경제·무역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김동현
  • 2007-11-09
  • 출처 : KOTRA

베트남, 글로벌 소매유통기업 진출 가시화

-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구매력 증가 기대 -

 

보고일자 : 2007.11.9.

김동현 호치민무역관

maestrong@korea.com

 

 

□ 베트남 소비시장 잠재력 매우 커

 

 ○ 시장조사 기관 CBRE Vietnam의 연구원인 Mr. Rik Mekelholt에 따르면, WTO 가입에 따라 베트남은 2009년 초부터 소매시장 진입장벽을 제거해야 하며 테스코·월마트·까르푸 등 세계 굴지의 소매유통기업들이 베트남 진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함.

  - 테스코·월마트·까르푸 등 빅3 기업은 본격적인 사업준비를 위해 현지에 사무소를 둘 계획이라고 함.

  - 베트남 소비시장의 큰 잠재력이 이들 글로벌 기업을 유인하고 있다고 하며, 이미 현지에서 활동중인 외국계 소매업체들도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함.

 

 ○ 베트남은 8400만 명 이상의 인구 중 약 70%가 35세 미만인 젊은 국가이며,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음.

  - 이들 젊은층은 소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취향도 이전 세대와는 달리 다양해지고 있어 외국 소매유통기업들이 베트남 소비시장의 미래를 낙관하게 하고 있음.

 

 ○ 쇼핑센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캐주얼 복장이 브랜드 패션제품으로 변화하는 데서 볼 수 있듯이 베트남 소비문화는 자기만족적인 것으로 급속히 변화해 가고 있음.

 

 ○ Mr. Rik Mekelholt에 따르면, 베트남 도시지역의 경우 월소득이 600~1000달러에 이르는 가구 수 증가율이 다른 어떤 소득계층 가구수 증가율보다 빠르다고 함.

  - 두번째로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계층은 월소득이 1000달러 이상인 가구들임.

 

□ 쇼핑센터용 공간부족이 걸림돌

 

 ○ Mr. Rik Mekelholt는 외국계 소매 유통업체들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쇼핑센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함.

  - 현재 쇼핑센터에 대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그나마 현재 있는 곳들마저도 국제적 수준에 비하면 매우 뒤떨어짐.

  - 이러한 상황에서도 기진출한 외국계 소매유통업체들은 더 나은 장소를 물색하는 한편, 시장선점을 위해 기존 쇼핑센터를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음.

 

 ○ 호치민시에는 현재 13개의 쇼핑센터에 14만㎡의 쇼핑공간이 있으며 하노이에는 6개 쇼핑센터에 10만㎡의 쇼핑공간이 있음.

  - 호치민시와 하노이 모두 쇼핑센터 입점률이 99%에 달함.

 

 ○ 2011년 말까지 호치민시에는 35만㎡ 규모의 쇼핑센터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며, 하노이에는 38만㎡ 규모의 공간이 개발되고 있음.

 

 ○ 신규로 건설되는 쇼핑센터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도심 외곽에 있는 신흥 거주지역에 위치할 전망임.

  - 신생 거주지역들은 쇼핑센터용 공간 확보가 용이하고 거주 인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베트남 소비시장, 연평균 20%대 성장세

 

 ○ 최근 베트남의 소비시장은 연평균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2002년 175억 달러 수준이던 소비시장 규모는 불과 4년만에 두 배를 상회하는 363억 달러 수준에 도달

  - 향후로도 소득수준 증가로 이러한 추세가 강화될 전망임.

 

 ○ 베트남의 연도별 상품 및 서비스 소매매출 추이

 (단위 : US$ 백만, %)

연도

2002

2003

2004

2005

2006(추정)

매출액

17,555

20,863

24,907

30,018

36,294

증가율

14.5

18.9

19.4

20.5

20.9

자료원 : Statistical Yearbook of Vietnam 2006

 

 ○ 한편, 베트남은 도시 농간 및 지역별 소득격차가 커서 고가품 수요는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

 

 ○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의 1인당 GDP는 베트남 전체 평균의 3배를 초과

  - 2005년 기준 베트남의 1인당 GDP는 571달러 수준이나 호치민시는 2000달러에 이름.

  - 2005년 기준 호치민시의 1인당 월평균 지출액은 약 60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베트남 전체 평균의 2배 수준임.

 

□ 시사점

 

 ○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베트남 소비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계층들은 가난에 허덕이던 이전 세대들과는 달리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이들은 보다 역동적인 가정을 꾸리고자 하며 자녀들과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

  - 또한, 예술품·여행·자녀교육 등에 대한 관심을 점차 넓혀가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추세임.

 

 ○ 단기적으로는 아직 베트남 시장이 저가품 위주의 시장인 것이 사실이나 고가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전망이므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가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나갈 필요가 있음.

  - 과거 사치품으로 여겨지던 핸드폰·오토바이·컴퓨터 등이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음.

  - 부를 과시하기 위해 고가의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등 지출을 더욱 늘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

 

 

자료원 : 베트남 뉴스,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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