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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국민, 절반 이상 ‘나는 중산층’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찬열
  • 2007-10-31
  • 출처 : KOTRA

터키국민, 절반 이상 ‘나는 중산층’

- 부동산 투자에 가장 큰 매력 느껴 -

 

보고일자 : 2007.10.30.

김찬열 이스탄불무역관

foxchan@kotra.or.kr

 

 

□ 터키국민 절반 이상 중산층이라고 여겨

 

 ○ 터키 보스포러스 대학과 전문리서치 기관이 9~10월 2달간, 터키를 대표하는 18개 도시 18세 이상 거주자 총 1809명을 대상으로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은 중산층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함.

  - 또한, 응답자들은 사회계층이 소득수준과 거주지역에 따라 구분된다고 답변함.

 

터키국민이 생각하는 자신의 사회계층 분포도

자료원 : TDN

 

 ○ 또한, 응답자의 대부분이 군사 쿠데타에는 반대하는 한편 터키의 EU 가입에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응답자의 81%가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군사 쿠데타에는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57.4%가 터키의 EU가입을 지지한다고 응답함.

  - 또한, 터키의 EU가입이 터키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묻는 질문에는 58.9%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30.5%가 오히려 해가 될 것이라고 답해 터키 EU가입에 대해 희망적인 국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남.

 

 ○ 교육 수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졸업자가 46%, 중고등학교 졸업자가 42.5%, 대학졸업자는 11.4% 인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응답자의 46.8%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석사과정이나 박사과정까지 밟고 싶다고 응답해 교육에 대한 열의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고학력이 더 높은 소득, 높은 삶의 질, 좋은 직장 등을 보장한다고 믿고 있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됨.

 

□ 터키 중산층 월 생활비, USD 2000 이상

 

 ○ 월 생활비에 대한 질문에 대해 38.8%가 월 200달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응답자의 39.2%가 월 소득 625달러 이하를 기록해 응답자의 상당수가 개인부채를 안고 있거나 소비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특히, 현재 소득과 소비수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응답자의 41.6%가 현재 소득으로 생활이 어렵다고 밝힌 반면, 소비를 하고도 소득이 조금 남는다는 응답자는 30.7%에 불과해 소득과 소비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남.

 

 ○ 한편, YTL 10만(US$ 8만3300)이 생기면 어디에 쓰겠냐고 하는 물음에 51.5%가 부동산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현재 터키에 불고있는 부동산 열기를 그대로 반영했음.

 

여유자금 사용 용도

자료원 : TDN

 

 ○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47.2%가 열심히 일하는 것, 22.5%가 좋은 집안 환경, 22.5%가 고학력, 21%가 운이라고 응답함.

  - 한편 응답자의 20.4%는 현재 터키의 부자들은 부정부패를 비롯한 부당한 방법을 통해 부를 축척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류층에 대한 믿음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 이번 설문조사는 이스탄불·앙카라·이즈미르 등 터키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된 만큼 터키내 일반 경제활동인구들 대상으로 한 설문이라고 볼 수 있음.

  - 따라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터키 대도시 거주 중산층 소비자들에 대한 의식과 경향을 엿볼 수 있음.

 

 ○ 설문조사에 따르면 터키 대도시 노동자들은 종교적 성향이 미약하고 현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소득에 비해 소비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따라서, 과거 터키는 이슬람 국가이고, 소비층이 얇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진출전략 수립이 필요한 때인 것임.

 

 

자료원 : TDN, 보스포러스대학, 무역관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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