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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벤더들이 원한는 IT 제품은?
  • 경제·무역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9-30
  • 출처 : KOTRA

스위스, 벤더들이 원하는 IT 제품의 조건은?

- 생산업체는 많은데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이 없다(?) -

- 제조업체 알리기에도 신경을 -

 

보고일자 : 2007.9.30.

이한주 취리히무역관

ktc6@kotra.ch

 

 

     전자제품을 스위스내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거나 자체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디스트리뷰터와의 미팅과 그들과 거래하고 있는 유통업체 구매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 수입상들이 취급하기를 원하는 제품과 현지 업체와의 거래 시 참고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음.

 

□ 생산업체는 많은데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이 없다(?)

 

 ○ 우리나라 대부분의 MP3 생산업체들이 업종전환을 하고 해외수출을 접고 있는 현실이지만, 아직도 신제품과 타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모델들이 계속 나오고 있은 현실임. LCD TV 또한 힘들기는 마찬가지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이 열심히 뛰고 있으며 PMP, 내비게이션, STB(셋톱박스) 등도 유럽수출을 위해 활발히 마케팅을 하고 있음.

 

 ○ 하지만 제품별로 한정된 모델 때문에 현지 바이어가 마케팅에 애로점이 있음. 유통업체와 디스트리뷰터들은 제품별로 이상적인 모델 갯수를 4~6개로 보고 있는데, 예를 들면 MP3, PMP, 내비게이션 등의 경우 디자인과 가격과 용량 등을 기준으로 제품당 최소 4개 정도의 모델은 가지고 있어서 수입상과 유통업체에는 마케팅비용 부담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음. STB의 경우는 가격과 지원사향 별로 모델수가 이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임.

 

□ 제품 못지않게 제조업체 알리기에 신경을...

 

 ○ 2~3년 전에 스위스 현지에서 판매가 되던 우리중소업체의 MP3·PMP·Audio 등의 제품들 50% 이상은 더 이상 시장에서 볼 수가 없는데, 그 중에는 사전에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디스트리뷰터들이 마케팅 비용의 손해와 제품공급을 유통업체에 하지 못해서 위악금을 지불한 경우가 종종  있었음.

 

 ○ 따라서 수입상들은 제품의 시장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제조업체가 건실해서 오랜기간 제품공급을 받을 수 있는 업체와 거래하기를 원하는 성향이 매우 강함.

 

□ 현지의 트랜드드와 특수성

 

 ○ 스위스의 트렌드와 2007년, 2008년의 특수성은 HD와 2008년 유로컵임. HD라고 하면 대기업의 LCD TV만 생각할 수 있으나 STB·안테나·PC 액세서리· DVD플레이어·블루레이 등이 얽혀 있기 때문에 향후 이 제품을 취급하고 있거나 취급하려는 벤더들은 제조업체 찾는데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있음. 세계 최강인 우리 STB 제품을 취급하기 원하는 디스트리뷰터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이러한 현상은 전체 서유럽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있는데 계속해서 2008년 하노버 CeBit 전시회의 중심주제도 HD가 될 것임.

 

 ○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8 유로컵을 통해 DVB-T·DMB·DAB 등의 관련 제품들이 새롭게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며 현지의 벤더와 유통업체 또한 확실한 제품군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이러한 제품 라인업은 늦어도 내년 2~3월전까지는 완료돼야 한다는 의견임.

 

 ○ 실례로 음반저작권료 지불 문제로 인해 스위스는 2007년 9월부터 MP3의 가격이 1GB당 약 14CHF(스위스프랑)이 부가됨에 따라 하반기 MP3의 수요가 급증했음. 이러한 현지의 특수성을 사전에 알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우리업체는 판매증가를 이뤘음.(이 정보는 취리히무역관을 통해 사전에 공지됐음.)

 

□ 시사점

 

 ○ 수입상과 현지 유통업체의 입장에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어느 정도 만들어주는 것도 이제는 제조업체들이 생각을 해야 하고 이러한 사항들을 업체 미팅시 주지시켜야 함. 또한 생산업체에 대한 신뢰감은 우리업체가 노력하지 않으면 오해할 소지가 많은데, 특히 부도위험과 업종전환, 그리고 중국 현지 제조업체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확실한 설명이 있고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 또는 바이어 한국방문 등이 이뤄져야함.

 

 ○ 유럽 대부분의 중견 디스트리뷰터들은 '홍콩과 중국 소비전자제품 전시회'를 방문하고 있는데, 이때 현지에서의 미팅도 좋은 방법이며, 비슷한 시기에 연계해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 방문 초대를 통해 한국에서의 미팅도 신뢰감 형성에 매우 도움이 될 것임.

 

 

자료원 : 무역관의 현지 바이어 미팅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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