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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의료기기 시장수요 급속 확대중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종섭
  • 2007-09-11
  • 출처 : KOTRA

네덜란드 의료기기 시장수요 급속 확대 중

- 고령화에 대비한 의료기관 설비 확충 -

 

 보고일자 : 2007.9.11.

 이종섭 암스테르담무역관

  j7113@kotra.or.kr

 

 

 ○ 최근 네덜란드의 최대 도시인 암스테르담시 및 로테르담시의 종합의료센터들이 사업확장을 위해 해외종합병원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네덜란드 의료 및 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

  - 이는 네덜란드 사회가 전반적으로 고령화되고 있어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확대됨에 따라 각 의료시설들이 자체적인 설비를 확충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해외 유명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임.

 

  네덜란드 의료기기 시장은 2005년 기준 총 소비규모가 약 7억8000만 유로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2003년까지 약 3%대의 평균성장률을 보이던 네덜란드 의료기기 시장은 2004년 약 20%의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이 위축됐으나 2005부터 조정기를 거쳐 2006년부터 2.5%대의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EU내에서 네덜란드는 의료기기 시장규모면에서 독일·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영국에 이어 제 6위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음. 2005년 기준 네덜란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EU내에서 독일(88억 유로), 이탈리아(53억 유로), 프랑스(38억 유로), 스페인(21억 유로), 영국(11억5000만 유로)에 이어 6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음.

  - 하지만 네덜란드의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여타 EU국가들에 비교 규모는 작으나 1600만의 인구 대비 비율을 볼때는 상대적으로 높은 규모로 평가받고 있음.  

  - 2003년 OECD의 Health Data 자료에 의하면 네덜란드인들의 1인당 평균 병원 입원일수는 연간 3.3일로 독일 6.3일, 영국 3.9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으나 의료비에 대한 지출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덜란드의 1인당 의료비 지출규모는 연간 약 2300유로로 룩셈부르크·독일·스웨덴·프랑스에 이어 EU 국가중 6위를 기록하고 있어 유럽내에서 의료비 지출이 높은 국가중 하나인 것으로 기록됐음.

 

 ○ 네덜란드의 의료기기 시장은 크게 병원용·가정용·연구소용 등 3가지로 분류됨. 이 중 90% 이상이 병원용, 가정용은 일회성 소모용기기 및 비품 등, 연구소용은 진단용기기 등에 한정돼 있는 상황임.

 

 ○ 네덜란드의 의료기기시장의 특성은 외과용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시장점유 비중이 높다는 것임.

  - 2005년 기준, 네덜란드 의료기기 시장규모 7억8000만 유로 대비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외과용 의료기기로 전체시장의 약 3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네덜란드의 의료기기 시장의 구성은 외과용 의료기기·진단기기·치과용기기·거즈 및 밴드·Xray 관련기기·안과 관련기기 등으로 분류되고 있음.

 

 ○ 2006년도 네덜란드의 의료기기 관련 총 수입규모는 39억 유로 내외로 집계되며, 수입품은 자체 수요 충당분은 물론 재수출용으로 수입되기 때문에 실수요 또는 실생산에 비해 수출입 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음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

 

 ○ 한편 EU 전체의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 총수입규모는 약 71억 유로에 달하며, 이 중 네덜란드의 수입실적 중 반도체 장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분야임.

   - 이 수입규모 중 약 40% 정도가 네덜란드 자체시장용이며 나머지 60%는 네덜란드 물류 인프라를 통한 재수출 물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네덜란드의 주요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 수입 현황  

(단위 : 백만 유로)

HS Code

품목명

2004

2005

2006

3005

탈지면, 거즈, 붕대 등

161.1

148.6

135.4

3006

기타 의료용품

165.0

201.9

153.6

4015

의료용 고무장갑 등

53.1

63.6

64.0

4818.40

위생타올, 유아용냅킨 등

187.6

140.4

138.3

9001.30

콘택트렌즈

26.5

131.5

127.6

9018

의료용 또는 수의용 기기

2,767.0

3,637.3

3,843.4

9021

정형외과용 기기

1,308.7

1,709.6

1,990.0

9022

엑스선 등을 사용하는 기기

543.5

658.6

664.0

자료원 : Eurostat

 

 ○ 네덜란드의 국가별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 수입실적을 보면, 검사장비 및 정형외과기기 등 고급·고가장비의 경우 독일·미국·아일랜드·일본을 중심으로 선진국들이 네덜란드 수입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의료용 고무장갑 등 1회용 의료용품의 경우 태국·말레이시아·중국 등 저임국으로부터 아웃소싱하고 있는 점이 특징임.

 

 ○ 한편 한국의 대네덜란드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의 수출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극히 미미하다. 특히 의료용 붕대 및 장갑 등 비싸지 않은 1회 용품 등은 값싼 노동력을 자랑하는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고가 의료장비는 미국·독일 등 선발 선진국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기 때문임.

 

 ○ 하지만 최근 들어 일회용 의료용품을 포함, 치과용 기기 등 네덜란드내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이들 틈새 품목들을 중심으로 진출전략을 마련할 경우 확대되고 있는 네덜란드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수출확대를 위해서 가장 고려해야할 사항은 가격경쟁력 확보임.

  -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이 대부분 의료복지가 국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네덜란드를 포함한 EU 국가의 실정을 감안할 때 수출기업의 입장에서는 제품단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움을 의미하며, 1회용품 또는 저가품의 경우 제3국 제조기지 이전을 통한 제품단가를 낮춰야 하며, 고가장비의 경우에는 제품 품질 향상을 통한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임.

 

 

자료원 : Media Monitor,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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