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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로 향하는 러시아 송유관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7-08-16
  • 출처 : KOTRA

아시아로 향하는 러시아 송유관

 

보고일자 : 2007.8.16.

이승래 모스크바무역관

707245@kotra.or.kr

 

 

□ 아시아로 향하는 송유관

 

 ○ 러시아 연방 에너지 산업부는 동부시베리아로 공급되는 원유가 현재 우랄지역의 원유가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밝힘. 국가송유관 전매권을 가진 Transneft사는 2008년 말까지 러시아의 스코보로디논 지역과 이르쿠츠크 지역부터 시작해 중국 국경까지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고, 중국과 주변 아시아국가(한국, 일본) 등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힘.

 

 ○ 동부시베리아의 송유관으로 수송되는 석유의 질은 우랄혼합유보다 우수할 것이라는 계산에 따라 우랄혼합유보다 낮은 유황함유량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고가에 판매될 것이라고 함.

 

 ○ 한편, 로스네프트와 한국컨소시엄은 러시아 서캄차카에서 석유 발굴선 시추 물리탐사가 진행중이며, 물리탐사가 마무리 되면 분석작업을 실시할 계획임. 시추가 끝나고 4~5년간 채굴 준비를 마치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이 가능해진다고 함. 서캄차카는 해상광구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워 원유도입 비용을 낮추는 것이 가능함.

 

 ○ 러시아 국영 기업 가스프롬 사는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해저가스관으로 한국의 동해안에 수출하는 가스공급계획을 가짐. 최종적인 방안은 아니지만 건설될 가능성이 크다고 가스프롬 사의 홍보부장 안드레이 체르니흐가 밝힘.

 

 ○ 연도별 대 러시아 원유수입금액과 증가율

 

연도

수입(달러)

증가율(%)

2004년

292,418,197

-1.8

2005년

423,943,259

45.0

2006년

849,598,357

100.4

2007년 1~6월

1,359,336,185   

340.0

              출처 : 한국무역협회

 

 □ 러시아 석유시장가격 상승

 

 ○ 2000년 이후 러시아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무려 7000억 달러임. 막대한 오일 머니가 유입되면서 연 6~7%대의 경제성장이 계속되고, 이에 따라 내수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음.

 

 ○ 또한, 2007년 6월부로 톤당 156,4달러로 규정됐던 러시아 석유 수출 관세가 200,6달러로 인상됐음. 경유제품에 대한 세금은 톤당 147.5달러, 중유는 79.4달러를 적용했음. 종전에 경유와 중유는 각각 117.7달러와 63.4달러를 적용했음.

 

□ 해외사업 과제

 

 ○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수입하는 나라로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국가발전에 직결되는 과제로 떠오르며 세계자원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만큼 해외자원 개발을 통한 에너지 확보는 필수적인 상황임.

 

 ○ 2007년 상반기의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유전 및 가스전 개발사업 진출국가는 러시아를 포함해 미국·나이지리아·베트남·미얀마 등 29개국으로 총 94개의 사업에 달함. 이 중 전체 매장량 27억 배럴 중 석유공사와 가스공사·SK 에너지·GS 칼텍스 등 7개 업체가 15억 배럴을 확보한 러시아 서캄차카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포함됐음.

 

 ○ 2005년 기준 우리나라의 해외 석유개발 투자비는 낮은 수준임. 프랑스와 일본의 경우 각각 65억 달러와 64억 달러를 해외석유개발에 투자함. 반면 우리나라는 9억5000만 달러에 머무름.

 

 ○ 우리나라는 기업별로 전략국가를 선정해 인원과 조직을 확충하고 세계 메이저사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인력 교류, 공동사업 참여 등으로 능력강화가 필요함.

 

 

자료원 : 더 모스코우 타임즈 지, 베도모스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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