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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폴란드 주택시장을 주목하자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김삼식
  • 2007-07-25
  • 출처 : KOTRA

성장하는 폴란드 주택시장을 주목하자
- 주택건설 확대로 건축자재·가전제품·키친 시스템 등 수요 동반상승 예상 -

 

보고일자 : 2007.7.25.

김삼식 바르샤바무역관

sk7192@kotra.or.kr

 

 

□ 주택시장 및 건설 현황

 

 ○ 최근 폴란드 건설시장이 호황을 보이는 가운데 주택시장에서도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음.

  - 2006년 전체 건설시장에서 생산매출(sold production)은 PLN 508억4300만(약 163억8775만 달러)로 전년대비 17.5% 증가해 2005년의 상승세(7.4%)가 지속

  - 도로·환경시설 등 인프라와 주택건설 호조에 힘입어 금년에도 시장은 20% 정도 확대가 예측돼 성장이 가속화하는 추세

 

 ○ 현지 주택시장 개관

  - 서유럽에 비해 주택사정 낙후 : 폴란드의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는 320으로 프랑스나 영국의 450에 비해 크게 낮음.

  - 현지 인프라부(Ministry of Infrastructure)가 발표한 공식통계에 의하면, 현재 폴란드 내에서 주택 약 150만 호가 부족한 실정 : 비공식으로는 250만 호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 특히, 바르샤바 등 대도시의 주택 부족 심각 : 부족량의 10% 정도가 바르샤바에서 발생

  - 주택 부족은 수급 불균형에 기인함 : 주택에 대한 수요는 가처분소득 상승, 주택대출 여건 호조(은행권의 mortgage loan 확대)로 급증하고 있으나, 신규주택 공급은 지구 마스터플랜 부족과 건축허가 획득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의 걸림돌 때문에 지연되는 실정 → 급증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 주택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 : 2006년 중 전국평균 약 20% 상승.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남서부의 브로츠와프와 발트해 연안 그단스크로 70~80% 상승

  - 단, 금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가격 급등 현상이 다소 진정되고 있음.

 

최근 폴란드 주요 도시의 아파트 평균가격 변동 추이

                                                                                                                 (단위 : PLN/㎡)

도시명

2006. 9월

2006. 11월

2007. 1월

2007. 3월

바르샤바

6,561

7,290

7,843

7,932

브로츠와프

6,211

6,640

7,206

7,511

크라쿠프

6,275

7,182

7,195

7,333

그단스크-그디니아-소폿

4,804

5,838

5,992

6,954

 자료원 : Poland Construction Sector Report, 2007.4

 주 : 7월 25일 현재 PLN 1=약 330원

 

 ○ 주택건설 현황 및 트렌드

  - 2005년 말 출범한 신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수요 급등에 따라 현지 업계는 신규 주택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2005년 신규 주택 공급은 11만4000호에 달했는데 약 10%는 바르샤바시에 건설됐음. 2006년 공급은 11만5350호로 전년에 비해 소폭(1.1%) 증가했음 → 앞에서 언급한 걸림돌 등의 요인으로 공급이 대폭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최근 건축자재 가격 앙등과 인력 부족(건설업계 전체로 15만명 부족)도 시장의 성장에 장애가 됨.

  - 단, 2006년 건축허가 건수가 16만8400건으로 전년대비 36%나 증가해 향후 주택시장의 미래는 밝음. 또, 건설이 시작된 주택 수가 38%나 늘어났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임.

 

 최근 폴란드 주택시장 현황

 

  - 현재 시장에서는 평균적인 가격의 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2004년 5월 폴란드가 EU에 가입한 후부터는 고급시장(럭셔리 주택)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이는 아일랜드·스페인·영국 등 외국 투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폴란드 내 부유층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됨.

  - 특히, 외국 투자가들은 높은 수익률을 내다 보고 한번에 여러 채의 아파트를 구매하고 추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음. 고급주택시장은 주로 2개 지역, 즉 바르샤바와 같은 대도시와 북부 발트해 연안의 리조트 등지에서 나타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폴란드 주택시장이 서유럽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점은 반대로 보면 시장의 잠재력이 그 만큼 높음을 의미함. 폴란드는 주택수요 충족을 위해 대규모의 신규공급(최소 150만호)이 이뤄져야 하고, 기존 주택의 약 30%는 리노베이션돼야 함.

 

 ○ 은행권 등의 주택대출(모기지 등)이 증가하고 조건도 좋아지고 있으므로 폴란드인의 주택 수요는 당분간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

  - 2006년 은행권이 개인고객에게 제공한 모기지 규모는 PLN 444억(143억 달러)에 달함.

 

 ○ 고급주택시장은 폴란드인의 가처분소득 상승(부유층 확대)과 외국기업(인)의 관심 상승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

 

 ○ 주택건설 및 공급의 전반적인 확대에 따라 건축자재(지붕재·파이프-피팅·절연재·바닥재 등), 가전제품·키친 시스템·가구류 등의 수요가 동반상승할 것으로 기대됨. 특히, 최근 건축자재 부족과 가격 상승 현상이 심각해서 수입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임.

  - 현지 대형 건설업체 Budimex 관계자는 각종 필름제품·반사재·흡음재·충격흡수재 등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외국 수입제품에 많이 의존하므로 한국산 제품 진출이 유망하다는 의견을 피력

 

 

자료원 : 현지 건설업체(Budimex), Poland Construction Sector Report, Polish Real Estate Guid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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