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실버시장을 뚫어라!

- 2025년 대만의 실버시장 규모, US$ 1,000억 돌파 -

보고일자 : 2007.07.06

유기자 타이베이 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대만의 노령화 현황

 ○ 2007년 5월 기준, 대만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30만4000여 명으로 총인구의 10.0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40년에는 노인인구가 총 인구의 3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됨.

 ○ 현재, 대만의 노령화 지수는 56.16%로 10년 전에 비해 20% 증가했음. 10년 후에는 10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됨.

 ○ 현재 대만의 노령화 지수는 한국에 비해 높은 상태로, 작년도 양국의 노령화 지수를 비교해 본 결과, 대만(55.17%)이 한국(51%)에 비해 약 4%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음.

(단위 : 천명, %)

※ 65세 이상 노인 기준, 노령화 지수=65세 이상 인구/14세 이하 인구*100

자료원 : 內政部 戶政司 통계자료 정리

□ 대만 실버산업의 전망

 ○ 대만 실버시장 규모는 2019년에 US$ 100억, 2025년에 US$ 1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보임.

 ○ 현재 대만 실버세대의 소비력은 2006년을 기준으로 US$ 125억에 달했으며, 향후에는 매년 평균 5.3%씩 성장해 2015년에는 US$ 200억에 달할 것임.

 ○ 경제부는 향후 7년 간 대만 내에 약 50개의 실버산업 관련 업체가 등장하고, 이에 따라 발생되는 투자액은 NT$ 3500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대만정부의 실버산업 육성정책

  - 대만 경제부는 실버산업의 발전을 위해 총 NT$ 6억8500만을 투자해 2006년 4월부터 U-Care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있음.

  - 본 계획을 기반으로, 향후 5년 내에 대만의 실버산업 관련 서비스업의 산출가치는 NT$ 140억에 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음.

□ 향후 대만 실버시장의 트랜드

 ○ 건강과 여가 생활

  - 최근 공업기술연구원(ITRI)에서 대만의 21개 도시에서 65세 이상 노인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응답자의 74%가 ‘건강’을 최대 관심사항이라 응답했음.

  - 한편, 총 응답자의 59%가 노인층을 타깃으로 한 여가 및 오락상품이 부족하다고 답변하며, 관련 서비스의 확충을 요구함.

 ○ 대만 실버시장의 수요현황

  - 실버세대가 휴대하기 용이한 기기를 개발해 수시로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행방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설비가 필요함.

  - 원격진료 기기 및 네트워크를 조합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확산시킬 여지가 있음.

  - 맞춤형 실버주택 및 교통수단의 확산을 위해, 세부 시설의 설계와 관련 제품의 수요도가 높음.

  -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로 기력을 보충한다는 중국인의 고정관념 상 건강보조식품이 각광 받을 것으로 보임.

  - 다채로운 노후 여가생활을 위한 오락 관련 상품 및 운동기기의 다양화가 요구되고 있음.

자료원 : 언론자료 및 무역관 자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