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 익숙한 디저트에서 새로운 경험으로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성환
  • 2026-11-02
  • 출처 : KOTRA

저가형 제품부터 이색 맛과 디저트까지 소비자 선택지 확대

제품 차별화와 냉동 유통망 확보가 시장 진출의 주요 경쟁 요소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과 소비 변화

 

멕시코는 높은 기온과 다양한 길거리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아이스크림이 일상적인 간식으로 자리 잡은 시장이다. 전통적인 아이스바와 과일 셔벗부터 대형 브랜드의 포장 아이스크림, 수제 젤라토와 프리미엄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소비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품의 종류와 판매채널이 확대되면서 아이스크림이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간식을 넘어 맛과 식감,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디저트로 변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MARC Group에 따르면, 2025년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는 약 11억 달러로 추산되며, 2034년에는 약 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프리미엄 제품 확대, 건강을 고려한 소비 변화,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맛의 제품 출시 등이 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Kantar의 조사에서는 멕시코 소비자의 연간 아이스크림 구매 지출액이 1인당 약 280페소(약 15달러)로 나타났으며 바닐라, 초콜릿 등 전통적인 맛이 주요 소비 품목으로 꼽혔다.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은 매년 3~8월에 판매가 집중되는 계절적 특성이 있으나, 주요 업체들은 소비 상황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맛과 제품, 체험형 매장 등을 통해 일상적인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아이스크림 기업 The Magnum Ice Cream Company는 멕시코를 자사의 세계 5대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으며, 제품 차별화와 소비자 경험 확대를 통해 향후 시장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가격 부담을 낮춘 소용량 제품과 즉석 소비 확대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가격은 여전히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과 제품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간식에는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업체들은 개별 포장 아이스바와 콘 아이스크림, 소용량 제품, 여러 개를 묶어 판매하는 멀티팩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는 특성상 소비자의 일상적인 이동 동선과 가까운 판매점에서 구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멕시코의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아이스크림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냉동고 설치와 제품 진열 공간 확보가 중요한 판매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소비하는 대용량 제품과 달리 개별 포장 제품은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일상적인 간식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해외 디저트 브랜드도 등장하면서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아이스크림 및 음료 프랜차이즈 Mixue는 2026년 2월 멕시코시티에 첫 매장을 개장하고 기본 소프트아이스크림 콘을 8페소(약 0.43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레모네이드 20페소(약 1.08달러), 버블티 약 30페소(약 1.61달러) 등 저렴한 가격의 음료를 함께 판매하였고, 개점 초기부터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을 찾았으며 SNS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가 주목받았다. Mixue의 멕시코 진출은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과 새로운 소비 경험을 결합한 사업모델이 주목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포장 아이스크림 브랜드 외에도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음료를 함께 판매하는 프랜차이즈가 경쟁자로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익숙한 맛에 새로운 요소를 더하는 제품 경쟁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맛에 대한 선호가 유지되는 가운데 독특한 재료와 식감을 활용한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바닐라, 초콜릿, 딸기 등 익숙한 맛은 여전히 주요 소비 품목이지만,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맛과 조합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콜릿이나 쿠키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식품을 아이스크림에 접목하거나, 과일의 단맛에 고추의 매운맛을 더하는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맛의 조합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에는 멕시코 특유의 식문화도 반영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망고 등 과일에 고춧가루와 라임즙을 곁들여 먹는 문화가 널리 퍼져 있으며,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들도 이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멕시코 소비자보호원(PROFECO)이 조사한 아이스바 제품에는 타마린드(새콤달콤한 열대과일)에 고추와 라임을 결합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쿠키나 초콜릿 조각을 넣어 씹는 식감을 강조하는 제품이 판매되는 등 맛과 식감을 차별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는 소비자에게 친숙한 재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맛과 식감을 추가하는 방식의 제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기존 과자 및 초콜릿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아이스크림에 활용하는 등 제품 차별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아이스크림 브랜드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은 Helados Holanda, Nestlé, Häagen-Dazs 등 대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Helados Holanda를 운영하는 The Magnum Ice Cream Company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멕시코에서 소비되는 아이스크림 10개 중 약 6개가 자사 제품으로, 주요 브랜드들이 높은 시장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초콜릿 코팅 아이스바, 콘 아이스크림, 과일맛 아이스바, 프로즌 요구르트 등 제품 형태와 가격대도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멕시코 주요 아이스크림 브랜드>

기업명

주요 브랜드 및 제품

이미지

특징

The Magnum 

Ice Cream Company

Magnum

(매그넘)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agnum.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500pixel

초콜릿 코팅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프리미엄 아이스바로, 아몬드 등 견과류를 더한 제품도 판매

Cornetto

(코르네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ornetto.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700pixel

바삭한 웨이퍼 콘에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시럽 등을 결합한 제품으로, M&M's 등 과자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도 판매

Mordisko

(모르디스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ordisko.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500pixel

초콜릿 비스킷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샌드위치형 제품으로, 바닐라 외에 다양한 맛 판매

Solero

(솔레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olero.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700pixel

레몬과 베리류 등 과일맛을 강조한 아이스바로, 과일맛 얼음 제품부터 부드러운 무스 형태까지 다양한 제품 구성

Froneri

Nestlé

(네슬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Nestle.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24pixel, 세로 1024pixel

바닐라, 초콜릿, 딸기 등 대중적인 맛을 중심으로 가정용 대용량 제품과 개별 포장 제품 판매

Häagen-Dazs

(하겐다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Haagen-Dazs.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00pixel, 세로 1200pixel

고급 원료를 강조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바닐라, 초콜릿, 마카다미아 등 다양한 맛 판매

Mega

(메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ga.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00pixel, 세로 802pixel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과 견과류를 결합한 코팅 아이스바로 바삭한 식감을 강조

Carlos V

(카를로스 킨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arlos V.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12pixel, 세로 612pixel

멕시코에서 인지도가 높은 Carlos V 초콜릿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으로, 초콜릿맛과 바삭한 코팅이 특징

[자료: 기업별 웹페이지, El Economista 종합]

 

아이스크림 수입 동향

 

멕시코는 국내 아이스크림 생산기반과 주요 브랜드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에서도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수입하고 있다. 멕시코 중앙은행 기준 수입통계에 따르면, HS 코드 2105 기준 2026년 상반기 멕시코의 아이스크림 수입액은 약 585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였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미국으로 2025년 미국산 아이스크림 수입액은 약 5100만 달러이며 전체 수입액의 52.4%를 차지했고, 프랑스산은 약 794만 달러로 8.2%를 기록하였다. 미국과 프랑스 외 다른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은 비공개 처리되어 있다. 2026년 상반기 전체 수입액이 증가한 가운데, 멕시코는 국내 생산제품뿐 아니라 해외에서 공급되는 아이스크림도 일정 규모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아이스크림 수입 동향 (HS Code 2105) 기준>

(단위: 천 달러, %)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상반기

수입액

전년대비 증감률

수입액

전년대비 증감률

수입액

전년대비 증감률

수입액

전년대비 증감률

93,195

23.0

105,042

12.7

97,342

-7.3

58,545

8.8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

 

전망 및 시사점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1인당 소비량과 다양한 제품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여력이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맛을 중심으로 한 대중적인 제품 외에도 독특한 맛과 식감을 강조한 신제품, 저가형 소프트아이스크림, 아시아식 디저트 등이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가격뿐 아니라 제품의 차별성과 새로운 소비 경험이 시장 경쟁의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해외 아이스크림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현지 식품 유통기업 A사는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아시아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등 해외 식품을 취급하는 유통시장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산 아이스크림과 냉동 디저트도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과일맛과 차별화된 식감 등을 활용한다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으나, 가격과 냉동 유통망 확보가 중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국기업도 이러한 소비 변화를 활용해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 한국식 아이스바와 빙수, 과일을 활용한 냉동 디저트 등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품목이다. 특히 아시아식 디저트가 현지에 소개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취향과 가격대를 고려한 제품 개발, 전문 디저트 매장과의 협력 등을 검토할 만하다. 다만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은 대형 브랜드가 폭넓은 냉동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신규 기업의 진입에 제약이 있다. 따라서 초기에는 주요 도시의 아시아 식품 전문점과 디저트 매장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냉동식품 유통업체와 협력해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Nielsen, Kantar, PROFECO, 멕시코 중앙은행, El Universal, El Economista, El Financiero, Expansión, 기업별 웹페이지,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 익숙한 디저트에서 새로운 경험으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