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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스마트폰 시장 동향
  • 상품DB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형민혁
  • 2026-10-01
  • 출처 : KOTRA

중저가 브랜드 약진 속 가격·기능 경쟁 심화

AI·배터리·카메라 성능이 새로운 구매 기준으로 부상

상품명 및 HS코드


상품명

HS CODE

스마트폰

8517.13


시장 규모 및 동향

 

국제시장조사기구 Euromonitor에 따르면 2025년 필리핀 휴대전화 소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836만 7,100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691만 7,500대, 피처폰은 144만 9,700대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교체 수요와 신규 이용자 유입, 다양한 가격대의 신제품 출시가 시장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필리핀 휴대전화 판매량>

(단위: 천 대, %)

구분

2025년 판매량

전년 대비 증감률

휴대전화 전체

18,367.1

1.0

스마트폰

16,917.5

2.0

피처폰

1,449.7

-

[자료: Euromonitor,2026.09.24.]

 

필리핀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가격대별 소비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유지되는 한편, 실제 판매 확대는 Infinix·Tecno·itel 등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고화소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급속 충전 등 과거 고가 제품에 집중됐던 기능이 중저가 제품까지 확대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주요 구매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시장 전체의 성장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uromonitor는 필리핀 휴대전화 판매량이 2025~2030년 연평균 0.3% 감소해 2030년에는 약 1,81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처폰 수요 감소와 시장 성숙이 전체 판매량을 제한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은 교체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의 높은 모바일·인터넷 이용률은 스마트폰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Digital 2026’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필리핀의 이동통신 회선은 1억 3,700만 개로 전체 인구의 117% 수준이며, 인터넷 이용자는 9,800만 명, 인터넷 보급률은 83.8%로 집계됐다. 2025년 10월 기준 소셜미디어 이용자 계정도 9,580만 개에 달했다.


<필리핀 디지털·모바일 이용 현황>

구분

최신 이용 규모

인구 대비 비중

비고

이동통신 회선

1억 3,700만 개

117%

2024년 말 대비 3.0% 증가

인터넷 이용자

9,800만 명

83.8%

2025년 말 기준

소셜미디어 이용자 계정

9,580만 개

81.9%

2025년 10월 기준

[자료: DataReportal, Digital 2026: The Philippines]

 

수입 현황

 

2025년 필리핀의 스마트폰 수입액은 13억 8,216만 9,234달러로 2024년 10억 9,525만 7,288달러 대비 약 26% 증가했다. 2025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중국 6억 9,706만 7,025달러, 베트남 4억 8,950만 788달러, 싱가포르 1억 3,143만 9,725달러 순으로, 이들 3개국이 전체 수입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26년 상반기 필리핀의 스마트폰 수입액은 5억 8,311만 6,788달러로 전년 동기 5억 2,385만 8,682달러 대비 11.31% 증가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3억 6,401만 6,58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18%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의 62.43%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산 수입도 76.30% 증가한 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산 수입은 각각 7.91%, 27.77% 감소했다.

 

<필리핀 스마트폰 수입 추이(HS Code: 8517.13 기준)*>

(단위: US$천 , %)

순위

국가

수입금액

점유율

증감률

 

연도**

2024***

2025

2025 상반기

2026 상반기

2026 상반기

’25 상/’26 상

-

전 세계

1,095,257.288

1,382,169.234

523,858.682

583,116.788

100.00

11.3

1

중국

611,864.081

697,067.025

305,426.894

364,016.583

62.4

19.9

2

베트남

255,645.975

489,500.788

148,549.758

136,795.099

23.5

-7.9

3

싱가포르

137,920.435

131,439.725

34,850.735

61,440.888

10.5

76.3

4

인도네시아

79,053.403

52,088.465

27,015.441

19,513.396

3.4

-27.8

5

미국

444.021

420.103

123.784

551.692

0.1

345.7

6

한국

429.374

793.149

337.098

312.197

0.1

-7.4

7

홍콩

6,042.166

5,034.551

2,181.637

164.079

0.0

-92.5

8

인도

3,062.668

5,471.644

5,197.786

151.415

0.0

-97.1

9

네덜란드

9.287

33.214

12.588

54.462

0.0

332.7

10

아랍에미리트

8.106

11.742

4.096

24.705

0.0

503.2

* 주 : 순위는 2026년 상반기 수입액 기준

**주 : 2024년 및 2025년은 연간 수입실적이며, 2025년 상반기 및 2026년 상반기는 각각 1~6월 누계 기준. 증감률은 2025년 상반기 대비 2026년 상반기 기준

***주 : GTA 기준 HS Code 8517.13의 필리핀 수입실적은 2024년 이전 자료가 조회되지 않아 2024년부터 기재

[자료: Global Trade Atlas(GTA), 2026.09.24.]

 

한국산 스마트폰 수입액은 2025년 연간 79만 3,149달러를 기록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31만 2,19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9% 감소했다. 2026년 상반기 한국산 제품의 수입 비중은 0.05%로 나타났다. 다만 수입통계는 브랜드 국적이 아닌 무역 상대국을 기준으로 집계되므로 한국 브랜드의 필리핀 내 판매 점유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경쟁 동향 및 주요 기업

 

2025년 기준 필리핀 휴대전화 시장은 중국계 브랜드를 중심으로 경쟁이 한층 심화됐다. 기업 기준으로는 Transsion Holdings가 31.4%의 판매량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Transsion 산하에는 Infinix, itel, Tecno 등이 포함돼 있다. 


중저가 시장에서는 고사양 기능을 경쟁적으로 채택하면서 가격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Euromonitor는 Infinix를 비롯한 Transsion 계열 브랜드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사양을 제공하면서 판매량을 빠르게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과 삼성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필리핀 시장은 가성비 중심의 대중시장과 프리미엄 시장이 동시에 유지되는 구조로 볼 수 있다.

 

<필리핀 내 주요 휴대전화 판매 기업>

브랜드 로고

휴대전화 이미지

기업 현황 및 상품 가격

Infinix

Infinix NOTE 60 Pro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b58067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4pixel, 세로 554pixel

ㅇ 브랜드 설립: 2013년
ㅇ 모기업: Transsion Holdings(중국)
ㅇ 공식 홈페이지 가격: ₱17,349 (약 37만 5천 원 / US$277)

realme

realme Note 8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b5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0pixel, 세로 212pixel


ㅇ 설립연도: 2018년
ㅇ 등록사무소: 중국 선전
ㅇ 공식 홈페이지 가격: ₱6,999 (약 15만 1천 원 / US$112)
ㅇ 온라인 채널 전용 모델

Samsung

Samsung Galaxy S26 256GB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b5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4pixel, 세로 554pixel


ㅇ 설립연도: 1969년
ㅇ 본사: 한국
ㅇ 공식 홈페이지 가격:₱58,990 (약 127만 4천 원 / US$941)

OPPO

OPPO Reno16 5G 256GB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b58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5pixel, 세로 225pixel


ㅇ 설립연도: 2004년
ㅇ 본사: 중국 둥관
ㅇ 공식 홈페이지 표시가격:₱36,999 (약 79만 9천 원 / US$590)

vivo

vivo V70 8GB+256GB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b58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4pixel, 세로 554pixel


ㅇ 브랜드 설립: 2011년, 중국 둥관
ㅇ 공식 홈페이지 가격: ₱35,999 ₱35,999 (약 77만 7천 원 / US$574)

*주 :한화 환산액은 2026년 9월 30일 환율(1필리핀 페소≈21.6원)을 적용한 참고치로, 실제 결제 시점의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자료: 각 사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

 

유통구조

 

필리핀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오프라인 전자제품 전문판매점이 여전히 핵심 유통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필리핀 소비자들은 구매 전 직접 제품을 확인하거나 즉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점, 통신사 요금제나 판촉상품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판매점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전자상거래는 휴대전화 유통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 중 하나다. Shopee와 Lazada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가격 할인, 온라인 전용 상품, 무이자 또는 후불결제(Buy Now, Pay Later) 등을 앞세워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휴대전화 제조사들도 자사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활용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필리핀 휴대전화 주요 유통채널>

판매경로

최근 동향

주요 특징

전자제품 전문판매점

주요 유통채널 유지

제품 직접 체험, 즉시 구매, 통신사·금융상품 연계

온라인 판매

빠른 성장세

Shopee·Lazada 등 활용, 가격 할인, 온라인 전용 프로모션, 후불결제

브랜드 직영·옴니채널

확대

자체 온라인몰·앱·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해 고객 접점 확대

[자료: Euromonitor, 2026.09.24.]

 

관세율 및 수입 규제

 

스마트폰은 현행 필리핀 품목분류상 HS Code 8517.13.00으로 분류된다. 필리핀 관세위원회(Tariff Commission)의 Philippine Tariff Finder는 AHTN 2022 기준으로 최혜국대우(MFN)와 각 자유무역협정(FTA)별 관세율을 제공하고 있다. 2026년 기준 스마트폰의 MFN 관세율은 0%이며, 한국산 제품에 적용 가능한 한-아세안 FTA(AK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필리핀 FTA(PH-KR FTA) 관세율도 모두 0%로 확인된다.

 

<스마트폰(HS Code: 8517.13.00) 관세율>

구분

적용 관세율

MFN

0%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0%

한-아세안 FTA(AKFTA)

0%

한-필리핀 FTA(PH-KR FTA)

0%

[자료: Philippine Tariff Commission, 필리핀 관세청(BOC)]

 

필리핀은 RCEP을 2023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한-필리핀 FTA는 2024년 12월 31일 발효됐다. 다만 스마트폰은 MFN 관세율 자체가 0%이므로 한국산 스마트폰의 경우 현재 관세율 측면에서는 AKFTA, RCEP 또는 한-필리핀 FTA를 적용하더라도 별도의 관세 절감 효과는 없다.

 

필리핀 국가통신위원회(National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 NTC)는 휴대전화 등 고객 댁내 장치(Customer Premises Equipment, CPE)의 수입과 유통에 필요한 인증 및 허가를 관리하고 있다. NTC는 휴대전화를 CPE의 하나로 분류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무선 기능이 내장된 기기는 제품 특성에 따라 Type Approval, Type Acceptance 또는 Grant of Equipment Conformity 등의 인증 대상이 될 수 있다.

 

휴대전화를 필리핀으로 수입하려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NTC의 수입허가(Permit to Import)를 사전에 발급받아야 하며, 신청은 Philippine National Single Window를 통해 진행된다. NTC의 현행 안내에 따르면 수입허가 신청 시 상업송장 또는 견적송장(Proforma/Commercial Invoice)과 함께 해당 제품의 Type Approval Certificate, Type Acceptance Certificate 또는 Grant of Equipment Conformity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필리핀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은 제품 수출 전 HS Code와 적용 관세율뿐 아니라 NTC 제품 인증 및 수입허가 요건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동일한 스마트폰이라도 무선통신 기능과 탑재 모듈 등에 따라 요구되는 인증 절차가 달라질 수 있어 현지 수입업체 또는 유통 파트너와 관련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사점

 

필리핀 휴대전화 시장은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스마트폰 교체 수요와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확대를 기반으로 일정 수준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필리핀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가운데 Infinix, realme, OPPO, vivo 등 중국계 브랜드가 고화소 카메라,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와 급속 충전 등 고사양 기능을 중저가 제품에 빠르게 적용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 기능과 카메라 성능뿐 아니라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디자인, 스마트기기 간 연동성 등이 주요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 기업은 필리핀 시장 진출 시 단순히 제품 사양만을 강조하기보다 목표 가격대를 명확히 설정하고 현지 온라인 유통·디지털 마케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Euromonitor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현지 기술 리뷰어와 콘텐츠 제작자가 소비자의 스마트폰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지 리뷰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 Shopee·Lazada 및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 입점, 할부·후불결제 수단과 연계한 판매전략 등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장 진입 전 NTC의 Type Approval 및 수입허가 요건을 확인하고 현지 유통·사후서비스 체계를 함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GTA), DataReportal, 필리핀 통계청(PSA), 필리핀 관세청(BOC), Philippine Tariff Commission, National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NTC), 각 기업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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