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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서비스 현장까지 파고든 'Embodied AI', 2026 중국 중소기업 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26-09-16
  • 출처 : KOTRA

6년 연속 산업용 로봇 생산 1위 광둥성, '현장 실증' 중심 생태계 전환 가속화

인공지능의 중소기업 역량 강화' 주제로 43개국 2,000여 개사 참가

박람회 개요


박람회명

중국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

中国国际中小企业博览会

China International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Fair

개최 기간

2026년 9월 3~6일(4일간)

개최 장소

광저우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 전시장 D관(广州中国进出口商品交易会馆D区)

개최 연혁

2004년부터 매년 개최

전시 내용

뷰티, 식품, 바이오헬스, 첨단 제조 등

개최 규모

전시 면적 8.5만㎡, 43개 국가 및 지역, 2,000여 개사 참가

홈페이지

https://www.cismef.com

[자료: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중국 국제 중소기업박람회(中国国际中小企业博览会, 이하 '중박회')가 2026년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저우에서 개최됐다. 전시 면적은 8.5만㎡, 참가 규모는 43개 국가 및 지역 2,000여 개사로 APEC 21개 전체 회원국(成员经济体)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APEC 각 회원국, 사무국(秘书处), 기업인자문위원회(工商咨询理事会, ABAC) 등에서 200명에 가까운 대표단이 박람회를 참관했다.

 

<박람회 현장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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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광저우무역관 자체 촬영]

 

현장 스케치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의 중소기업 역량 강화(人工智能赋能中小企业)'를 주제로 Embodied AI(具身智能), 집적회로(集成电路), 산업인터넷(工业互联网), 스마트 제조(智能制造) 분야의 최신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중소기업 디지털·스마트 전환관(中小企业数智化转型展) ▲산업디자인관(工业设计展) ▲ Embodied AI관(具身智能展) ▲집적회로관(集成电路展) ▲중소기업 특색산업 클러스터 해외진출관(中小企业特色产业集群出海站) 등 5개 전문관, 총 1,500개 부스로 운영됐다.

 

중소기업 디지털·스마트 전환관은 인공지능 인터랙티브 체험, 인공지능 응용(人工智能赋能应用), 스마트 전환 성과의 3개 구역으로 나뉘어 통신사업자, AI 스타트업(AI科创企业), 디지털 서비스 기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통합(SI) 기업, 금융기관 등 52개사가 참가했다.

 

Embodied AI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人形机器人), 산업용 로봇 및 전용 대규모모델(专用大模型), 핵심 부품 등이 전시됐으며, LimX Dynamics(逐际动力), X Square Robot(自变量), HONOR(荣耀) 등 '광둥 Top10(广东十骏)'으로 불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공동 참가했다. 집적회로관은 실리콘 포토닉스 집적(硅光集成), 3D IC 첨단 집적·패키징(3D IC先进集成与封装), MEMS 스마트 센스(MEMS智能传感) 등 6개 전문 구역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식재산권 전략 구축 및 국제표준 연계(中小企业出海知识产权布局与国际标准对接)', '아태 중소기업 디지털·스마트 기술 및 응용 시나리오 매칭(亚太中小企业数智技术与应用场景供需对接)', 'APEC 중소기업 투자의 날(APEC中小企业"投资日")' 등이 열렸으며, 전문 포럼과 정책 설명회(政策宣讲)에서는 「중소기업 발전 촉진 '15차 5개년' 규획(促进中小企业发展"十五五"规划)」 등 최신 정책이 소개됐다.

 

<박람회 현장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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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광저우무역관 자체 촬영]

 

한편, 718개 부스 규모로 조성된 ‘글로벌 및 홍콩·마카오·대만 전시구역(国际展区及港澳台展区)’에는 43개 국가·지역 및 국제기구에서 총 510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전시품으로 스마트 기술, 바이오의약, 크로스보더 서비스, 특색 소비재, 프리미엄 식품, 문화콘텐츠 IP 상품 등이 소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KOTRA 광저우무역관은 총 134개 한국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이 중 46개사가 현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생활가전, 공구, 반도체, 뷰티, 식품 등 폭넓은 품목을 전시하여 우리 중소기업이 지닌 제품 혁신 역량과 우수한 품질 관리 체계 등을 현지에 알렸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은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바이어 매칭 상담회에 참가해,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현지 기업들과 심층적인 비즈니스 교류도 진행했다.

 

<한국관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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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광저우무역관 자체 촬영 및 박람회 위챗 공식계정(公众号)]


현장 인터뷰


Q1. 이번 박람회를 통한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한국관 참가 뷰티기업 M사)

A1. 이번 중박회 기간 동안 광저우무역관이 마련한 '한국 제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韩品直播平台)'을 적극 활용했다. 다수의 인플루언서(왕홍) 팀을 현장에 초청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우수한 현장 인프라와 무역관의 지원을 통해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현장에서 상당한 판매 성과도 거두었다.

 

Q2. 이번 박람회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이고자 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중국 부스참가기업 L사)

A2. 광둥성은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로봇을 실제로 도입할 수 있는 활용 현장이 매우 다양하다. 이제 로봇 산업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계 제작을 넘어 '우수한 AI 모델 역량 + 현장 데이터 + 실제 환경에서 구현하는 기술력'을 융합하는 종합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당사 역시 연구개발 및 테스트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시범 도입과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번에 선보인 'Embodied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철저히 실제 현장 투입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이미 식당 서빙, 바텐딩, 호텔 안내, 커피 제조 등 다양한 서비스 현장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참관객이 당사 로봇의 뛰어난 실용성을 직접 경험해 보기를 기대한다.

 

Q3. 자녀와 함께 중박회를 찾은 이유는?(일반 참관객 Yang)

A3. 행사장 도착 후 가장 먼저 Embodied AI 전시관을 방문해 로봇 체험을 위해 대기 중이다. 자녀가 인공지능과 로봇 첨단 기술을 생생하게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함께 박람회를 찾았다.

 

시사점 및 전망


이번 중소기업박람회는 정책 발표, 비즈니스 매칭, 투자 유치(IR) 로드쇼, 지식재산권(IP) 확보 등 비즈니스 '전주기(全链条)'를 아우르는 실무 지원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 기술이 단순 전시를 넘어 시장 상용화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했다. 특히 제32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동시에 개최되어, 장관회의의 거시적 정책 방향을 중박회 현장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으로 직접 연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둥성은 중국 내 Embodied AI 로봇 양산과 상용화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핵심 거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종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기준 광둥성의 산업용 및 서비스용 로봇 생산량은 각각 33만 6300대(전국 비중 43.5%), 1518만 2100대(81.7%)를 기록했으며, 산업용 로봇은 6년 연속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로봇 분야의 빠른 성장은 광둥성이 오랜 기간 구축해 온 전자정보 산업 인프라와 탄탄한 제조 밸류체인에 기반한다. 중국 정부의 Embodied AI 육성 기조에 따라, 향후 정책 지원의 주요 방향은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실제 현장 도입(응용 시나리오 발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중박회를 로봇 관련 산업의 핵심 전시·교류 플랫폼으로 명시함에 따라, 향후 동 박람회 내 AI·로봇 분야의 비중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Sina Finance(新浪财经), 금양망(金羊网), 광저우일보(广州日报),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 KOTRA 광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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