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이탈리아 스킨케어 제품 시장동향
  • 상품DB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26-09-08
  • 출처 : KOTRA

성장하는 이탈리아 스킨케어 시장, '멀티 기능성'과 'K-뷰티'로 기회 확대

현지 유통망 맞춤화 및 CPNP·친환경 규제 선제 대응이 진출 핵심

상품명 및 HS Code

 

HS 코드

상품명

3304.99

스킨케어 제품

 

이탈리아 스킨케어 제품 시장 동향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Cosmetica Italia)에 따르면, 2025년 이탈리아 화장품 산업 매출액은 약 180억 유로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시장 매출은 94억 유로로 1.8%, 수출은 86억 유로로 4.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8%로, 성숙기에 접어든 내수시장보다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이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는 2026년에도 산업 매출이 4.0%, 수출이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탈리아 화장품 산업 매출 동향>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2021

2022

2023

2024

2025*

이탈리아 국내 매출액

6,962

7,450

8,101

9,234

9,400

수출액

4,849

5,859

7,041

8,261

8,600

합계

11,810

13,309

15,412

17,493

18,000

*주: 2025년도 통계는 잠정치

[자료: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Cosmetica Italia)]

 

소비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이탈리아 화장품 소비액은 약 127억9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3.5%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경기 불확실성과 구매력 약화에도 화장품 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이탈리아 뷰티시장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군별로는 스킨케어가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25년 스킨케어 소비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43억1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헤어케어(29억5100만 유로), 세정제품(22억5900만 유로), 메이크업(17억2400만 유로), 향수(15억5100만 유로)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품 트렌드에서는 스킨케어의 기능과 효능이 다른 화장품 카테고리로 확산되는 ‘멀티 스키니피케이션(multi-skinification)’이 주목받고 있다. 피부관리 제품에서 강조되던 기능성이 헤어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에도 적용되면서 제품군 간 경계가 낮아지고 있으며, 여러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제품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의 제품 선택 기준도 보다 세분화되는 추세다. 피부 탄력 및 볼륨 개선, 피부 특성과 톤에 맞춘 효능, 제품의 지속성과 효과 등 기능성을 강조한 클레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성 피부용’과 같이 특정 피부 유형을 겨냥한 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되고 있어 개인별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제품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소비 패턴에서는 합리적 소비와 프리미엄 소비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필수 기능에 집중한 단순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있는 반면, 감각적인 경험이나 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작은 사치’형 제품에 지출하려는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개인화 제품·서비스와 함께 전통적인 원료나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도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되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제품과 패키징 전반에서 중요한 구매 및 개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재생·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소재 포장재와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패키징 등이 확대되고 있으며, EU의 환경규제 강화로 관련 대응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화장품 업계는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과 환경 관련 표시·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EU 지침 2024/825(ECGT)을 주요 대응 과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단순한 친환경 이미지보다 제품과 포장의 지속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시장 경쟁력 확보에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탈리아 스킨케어 제품 수입동향

 

2025년 이탈리아의 스킨케어 제품(HS Code 330499) 수입액은 14억6467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2024년에도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증가폭이 더욱 확대되며 수입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탈리아의 스킨케어 제품 수입은 유럽 역내 국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2025년 수입 상위 10개국 가운데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이 유럽 국가로, 특히 프랑스·네덜란드·독일·스페인 등 EU 회원국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과거 프랑스에 집중됐던 수입구조에서 최근 네덜란드와 독일 등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입선이 점차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국가별로는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액이 5억776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프랑스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약 39.4%로 여전히 가장 높지만, 2023년 약 47.4%와 비교하면 비중은 낮아졌다. 반면 네덜란드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대비 88.9% 증가한 1억9290만 달러를 기록하며 독일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독일 역시 전년 대비 31.2% 증가한 1억7786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페인과 폴란드 등 주요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국가별 수입통계를 해석할 때는 네덜란드와 독일 등이 유럽 내 주요 물류·유통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국 등 EU 역외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이들 국가에서 통관·보관된 후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른 EU 국가로 재유통되는 경우가 있어, 이탈리아의 대네덜란드·대독일 수입 증가분에는 해당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뿐 아니라 역외산 제품의 재유통 물량이 일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네덜란드는 유럽의 주요 물류 허브로서 최근 한국 화장품의 유럽 유통을 위한 물류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어, 국가별 수입액을 해당 국가 제품의 시장점유율과 동일하게 해석하는 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탈리아의 스킨케어 제품(HS Code 330499)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23

2024

2025

수입액

수입액

수입액

증감률(25/24)

1

프랑스

531,889

509,505

577,615

13.4

2

네덜란드

60,754

102,117

192,902

88.9

3

독일

116,293

135,557

177,861

31.2

4

스페인

108,237

120,681

138,414

14.7

5

폴란드

49,959

58,705

69,873

19.0

6

체코

33,456

50,833

48,461

-4.7

7

오스트리아

28,877

31,062

41,195

32.6

8

한국

11,647

20,969

28,811

37.4

9

벨기에

22,753

20,288

27,471

35.4

10

스위스

33,553

34,020

25,671

-24.5

합계

1,122,778

1,207,256

1,464,672

21.3

[자료: Global Trade Atlas(’26.8.26)]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이탈리아의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 수입은 최근 전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 한국산 제품 수입액은 2881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0.1% 증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 수입액은 2023년 1165만 달러에서 2년 만에 약 2.5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수입 증가와 함께 시장점유율과 순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의 이탈리아 수입시장 점유율은 2021년 0.84%에서 2023년 1.04%, 2024년 1.74%, 2025년 1.97%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수입 순위도 2023년 13위에서 2024년 10위, 2025년 8위로 상승했다.

 

특히 2025년 한국산 제품의 수입 증가율 37.4%는 이탈리아 전체 스킨케어 제품 수입 증가율인 21.3%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이탈리아 스킨케어 시장 자체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시장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직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공급국과 비교하면 시장점유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의 높은 증가율과 순위 상승을 고려하면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의 시장 내 입지는 점차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탈리아의 대 한국 스킨케어 제품(HS Code 330499) 수입 동향>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수입액(천 달러)

7,582

9,316

11,647

20,969

28,811

전년대비 증감률(%)

81.2

22.9

25.0

80.1

37.4

점유율(%)

0.84

0.99

1.04

1.74

1.97

수입 순위

13

12

13

10

8

[자료: Global Trade Atlas(’26.8.26.)]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은 자국 및 유럽계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성숙시장으로, 최근에는 아시아 뷰티의 영향력 확대가 새로운 경쟁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 조사에 따르면, 현지 화장품 기업들은 미국의 통상정책이나 중국 내수시장 둔화보다 아시아 뷰티 산업의 성장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경쟁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과 새로운 뷰티 루틴을 앞세운 아시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면서 기존 유럽 브랜드와의 경쟁도 한층 심화되는 모습이다.

 

이탈리아 화장품 유통시장은 대형유통망, 약국, 향수·화장품 전문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2025년 전체 화장품 판매액은 대형유통망(grocery)이 47억 유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약국이 22억2000만 유로, 향수·화장품 전문점(profumeria)이 20억7100만 유로로 뒤를 이었다.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14억2400만 유로로 주요 오프라인 채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전년 대비 9.8%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옴니채널 소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과 접근성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 목적에 따라 유통채널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기업의 인수·제휴와 신규 점포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가격 비교, 다양한 상품 구성, 프로모션 등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킨케어의 경우 약국과 대형유통망의 판매 비중이 특히 높다. 2025년 약국의 스킨케어 판매액은 14억8500만 유로, 대형유통망은 14억2600만 유로로 두 채널이 전체 스킨케어 판매액의 약 68%를 차지했다.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4억9100만 유로로 약국이나 대형유통망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전년 대비 11.2% 증가해 주요 유통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기초화장품 유통망별 판매 현황(2025년)>

(단위: 백만 유로, %)

유통채널

판매액

증감률

약국

1,485

2.9

대형유통망

1,426

2.0

전자상거래

491

11.2

향수·화장품 전문점

421

1.1

에스테틱 전문점

310

2.2

허브·천연제품 전문점

124

2.0

브랜드 단독매장

43

4.2

합계

4,301

3.2

[자료: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Cosmetica Italia)]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한-EU FTA 체결로 이탈리아 스킨케어 제품 수입 관세율은 0%의 적용을 받는다.

* (EU 관세율 조회)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consultation.jsp

 

이탈리아를 포함한 EU 시장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EU 화장품 규정(Regulation (EC) No 1223/2009)을 준수해야 한다. 동 규정은 화장품의 성분, 안전성 평가, 제조기준, 제품정보, 라벨링 및 시장 출시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보건부는 수입 화장품에 대해서도 세관 단계와 시판 이후 시장감시를 통해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제품 성분의 경우 EU 화장품 규정 부속서에 따라 사용금지 및 제한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부속서 II에는 사용금지 성분, 부속서 III에는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이 규정돼 있으며, 색소·보존제·자외선차단 성분은 각각 부속서 IV, V, VI에서 허용된 성분과 사용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이라도 EU 기준에 부합하는지 성분과 함량을 별도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EU 시장 출시를 위해서는 먼저 EU 역내에 책임자(Responsible Person)를 지정해야 한다. 제3국에서 수입되는 화장품의 경우 원칙적으로 EU 역내 수입자가 해당 제품의 책임자가 되며, 서면 위임을 통해 EU 내 다른 법인이나 개인을 책임자로 지정할 수도 있다. 책임자는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관리하고 시장감시기관의 요청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품 출시 전에는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화장품 안전성 보고서(Cosmetic Product Safety Report, CPSR)를 작성해야 한다. 안전성 평가는 약학·독성학·의학 등 관련 분야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수행해야 하며, 책임자는 제품별 제품정보파일(Product Information File, PIF)을 작성·보관해야 한다. PIF에는 제품 설명, CPSR, 제조방법 및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준수 내용, 표시한 효능에 대한 근거자료 등이 포함되며 마지막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이후 10년간 보관해야 한다.

 

화장품 제조는 EU 화장품 규정상의 우수제조관리기준(GMP)을 준수해야 하며, EU는 EN ISO 22716:2007을 화장품 GMP 관련 조화표준으로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EU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은 제품 안전성뿐 아니라 제조 및 품질관리 체계가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지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책임자는 제품을 EU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EU 집행위원회가 운영하는 화장품 제품 신고 포털(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CPNP)에 제품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CPNP는 인증이나 판매허가가 아닌 온라인 사전 신고제도로, 한 번 CPNP 신고를 완료하면 동일 제품에 대해 EU 회원국별로 별도의 신고를 할 필요는 없다. CPNP 등록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제품 라벨도 EU 화장품 규정에 맞춰야 한다. 책임자의 이름과 주소, 수입제품의 원산지, 내용량,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 사용상 주의사항, 제조번호, 제품의 기능, 전성분 등의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특히 이탈리아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내용량, 사용기한, 사용상 주의사항 및 제품 기능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주요 정보를 이탈리아어로 표시해야 하며, 다국어 라벨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해당 정보는 이탈리아어로 병기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이 이탈리아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제품 성분의 EU 기준 적합성 검토를 시작으로 EU 역내 책임자 지정, 안전성 평가 및 CPSR 작성, PIF 구축, CPNP 신고, 이탈리아어 라벨링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EU 화장품 규정은 성분 제한 및 표시기준 등이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어 수출 전 최신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사점

 

최근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에서는 기능성과 개인화, 새로운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K-뷰티가 경쟁력을 발휘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피부 고민별로 세분화된 효능, 차별화된 제형과 성분, 스킨케어 기능을 다른 제품군으로 확장하는 ‘멀티 스키니피케이션’은 제품 혁신과 빠른 트렌드 대응을 강점으로 하는 한국 화장품과 접점이 크다. 현지 업계에서도 아시아 뷰티의 확대를 주요 경쟁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K-뷰티가 단순한 일시적 유행을 넘어 이탈리아 시장에서 하나의 경쟁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K-뷰티’라는 이미지 자체보다는 구체적인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효능, 사용 편의성, 제품 차별성 등을 명확히 전달하는 방식으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시장 진출을 준비할 때는 제품의 혁신성뿐 아니라 현지 적합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최근 이탈리아 소비자는 제품의 효능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패키징, 브랜드가 전달하는 가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EU에서도 환경 관련 표시와 포장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천연·지속가능성 등의 표현을 마케팅에 활용할 경우 관련 근거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며, EU 화장품 규정에 따른 성분 검토와 안전성 평가, CPNP 등록, 라벨링 등 시장 출시 요건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을 그대로 수출하기보다는 이탈리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효능과 사용법을 제시하고, 현지 바이어의 유통채널과 소비자층에 맞춰 대표 제품과 가격대를 구성하는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유럽 바이어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현지 전문 전시회를 활용해 바이어와 직접 접점을 확보하는 것도 효과적인 시장 진출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매년 3월에 개최되는 Cosmoprof Worldwide Bologna는 화장품 브랜드뿐 아니라 수입·유통업체, 리테일러, 제조사 및 공급망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B2B 전문 전시회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탈리아 및 유럽 각국의 잠재 바이어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현지 시장의 수요와 반응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제품의 가격대, 패키징, 주요 효능 등 현지 시장에서 요구되는 요소를 확인하고 이를 향후 제품 및 마케팅 전략에 반영한다면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명

볼로냐 미용박람회(COSMOPROF)

개최일자 및 장소

2027년 3월 18일 ~ 21일

전시품목

화장품, 미용용품 등

홈페이지

www.cosmoprof.com

특징

세계 최대의 미용용품 박람회로 패키징 전문 전시회인 코스모팩(COSMOPACK)과 동일한 시기에 개최됨.

1967년부터 개최됐으며, 2026년 68개국 3,100여개사 참가

 

 

자료: ISTAT, Global Trade Atlas, Cosmetica Italia,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탈리아 스킨케어 제품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