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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냉장고 부품 시장동향
- 상품DB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하은주
- 2026-08-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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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개방으로 경쟁 심화, 2025년 판매·수입 급증 후 2026년 성장 둔화
중국·브라질산이 시장 주도, 한국산은 고효율·스마트 기능으로 차별화 필요
1. 상품명 및 HS코드
HS CODE
설명
8418
냉장고ㆍ냉동고와 그 밖의 냉장기구나 냉동기구(전기식인지에 상관없다), 열펌프(제8415호의 공기조절기는 제외한다)
8418.99
기타 부분품
* 본 시장조사는 냉장고 부품을 포함한 전체 냉장고 시장을 대상으로 작성함
2. 시장동향
아르헨티나 전체 가전·전자제품 시장 동향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에 따르면, 가전·전자제품의 명목 판매액은 2024년까지 높은 물가상승률과 제품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에는 가격 경쟁력 있는 수입 제품 증가와 상반기 소비 회복에 힘입어 연간 판매액이 5조4798억 페소(약 43억2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3% 증가했으나, 하반기부터 소비 둔화와 유통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2026년 1분기에는 판매액이 1조1712억 페소(약 7억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하며 시장 둔화세가 이어졌다. 이는 물가상승률* 둔화로 선구매 유인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 등 필수소비재와 공공요금 지출 부담이 지속되면서 냉장고·세탁기 등 고가 내구소비재에 대한 소비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인플레이션: 2023년 211.4% → 2024년 117.8% → 2025년 31.5% → 2026년 상반기 16.8%
* 과거 고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화폐가치 하락과 가격 인상에 대비한 선구매 수요가 확대되었으나, 인플레이션 둔화로 구매를 서두를 유인이 감소해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소비 위축세를 보이고 있음
2026년 1분기 주요 판매품목은 TV·영상기기, 냉장고·냉동고, 기타 생활가전·가정용품, 휴대전화 및 에어컨으로, 전체 판매액의 63.6%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TV·영상기기만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반면, 냉장고·냉동고(-10.8%), 기타 생활가전·가정용품(-20.9%), 휴대전화(-18.5%), 에어컨(-31.5%)로 모두 감소했다.
<아르헨티나 주요 가전·전자제품 판매비중 및 증감>
품목
2025년
2026년 1Q
판매비중(%)
증감(%)
판매비중(%)
증감(%)
TV·영상기기
14.3%
34.6%
14.6%
7.8%
냉장고·냉동고
12.2%
41.3%
14.3%
-10.8%
기타 생활가전·가정용품
12.5%
41.0%
12.4%
-20.9%
휴대전화
10.9%
15.9%
11.2%
-18.5%
에어컨·냉방기기
11.5%
36.9%
11.1%
-31.5%
*주: 상기 5개 품목은 전체 판매액의 63.6%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세탁기, 컴퓨터, 조리·난방기기 등 기타 품목군으로 구성됨
[자료: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
<아르헨티나 전체 가전·전자제품 소매 판매액(명목금액)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주: 환율: 1 USD = 1520 페소(국립은행(BNA) 기준, 2026.7.29.)
[자료: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
냉장고 시장동향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냉장·냉동 가전시장은 2025년 경기 회복과 가처분소득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으며, 소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10만 대를 기록했다. 또한 에너지요금 보조금 축소 이후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면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면서, 삼성(AI 기반 Inside Vision 스마트 냉장고)과 Whirlpool(‘Xpert Inverter) 등 주요 업체들은 AI·인버터 기반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2025년 하반기부터 소비 둔화가 시작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에도 실질소득 회복 지연과 내수 침체로 냉장고·세탁기 등 내구소비재 판매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향후 소득 여건 개선과 노후 제품의 교체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량은 2030년 120만 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전기요금 부담과 절전 수요가 지속되면서 인버터 냉장고 등 고효율 제품의 보급은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소비 회복 지연으로 전체 시장의 성장 속도가 2025년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연도별 냉장고 판매량>
(단위: 천 대)

[자료: Euromonitor]
수입 개방에 따른 경쟁환경 및 현지 생산 변화
한편, 밀레이 정부의 수입 개방과 관세 인하 정책으로 아르헨티나 냉장고 시장 경쟁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수입 규제 완화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해외 제품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현지 생산업체들의 경쟁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현지 생산과 함께 해외 생산제품의 수입을 확대하며 공급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반면 현지 제조업체들은 수입제품과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고효율·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차별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나, 소비 둔화까지 겹치면서 생산량 축소, 인력 감축, 완제품 수입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 등 경영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중소기업협회(IPA)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6년 초까지 전국적으로 2만4,437개 기업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가전업계에 한정된 수치가 아니라 전 산업을 대상으로 한 통계이다.
3. 수입동향
2024년 초까지만 해도 수입규제와 공식 외환시장 접근 제한으로 수입 냉장고 공급이 제한적이었으나, 이후 규제 완화가 이어지면서 수입이 빠르게 증가했다. 2023년 말 수입사전승인제도(SIRA)가 폐지됐고, 2024년 5월에는 냉장고(HS 8418)의 역외 수입관세가 35%에서 20%로 인하됐다. 이어 2024년 말 국가세(Impuesto Pais)가 폐지되고 2025년 4월 외환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입업체의 결제·조달 여건이 개선돼 수입 확대가 본격화됐다.
<아르헨티나 냉장고 수입환경 개선 주요 정책>
주요 수입규제 완화 제도
내용
수입사전승인제도(SIRA) 폐지
(발효일: ‘23.12.27.)
수입 신고제(SEDI) 폐지
(발효일: ‘26.02.26.)
- SIRA는 수입 허가제로, 승인이 지연되거나 불승인 사례가 많아 사실상 수입제한 장치로 작동하였으나, 밀레이 대통령 출범 직후 즉각 폐지됨
- 이후, 수입 통계 및 리스트 관리용으로 간소화된 수입 신고제(SEDI) 도입되었지만, 2025년 2월 폐지하고 현재 자동 등록제 + 사후심사로 간소화됨
국가세(Impuesto Pais)
세금 종료
(종료: ‘24.12.22.)
- 국가세는 2019년 제정(법령 27.541)된 긴급초치 성격의 세금으로, 재정 확보 및 외환 유출 억제를 목적으로 5년간 한시 적용됨(최대 30%)
- 대상: 외환 구매, 해외 이용 소비, 수입품 결제에도 적용
냉장고 관세 인하
(발효일: ’24.05.07.)
- 냉장고·냉동고 등 HS 8418 품목의 역외수입관세 35%에서 20%로 인하
외환규제 완화
아르헨티나중앙은행(BCRA) 고시 제8226호
(시행일: ’25.04.14.)
- 2025년 4월 14일 이후 신고된 일반 상품 수입은 원칙적으로 통관 등록일부터 수입대금 결제 가능
* 중소기업은 선적 시점부터 결제 가능
* 자본재는 30% 통관전 선금 결제 가능
- 일반 수입품 결제 시점이 통관 후 30일에서 통관 즉시로 단축돼 자금 부담이 완화됨
[자료: 정부관보]
그러나 2026년 상반기에는 소비 둔화와 재고 증가, 2025년 상반기 수입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냉장고 수입이 다소 감소했다.
2025년 냉장고(HS 8418) 수입은 4억2319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3.7% 증가했다. 중국은 2억341만 달러(48.1%)를 기록해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했으며, 브라질(1억1081만 달러, 26.2%)과 함께 전체 수입의 74.3%를 차지했다.
2026년 상반기 냉장고(HS 8418) 수입은 1억3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했다. 중국은 6999만 달러로 10.6% 감소했으나 전체 수입의 51.3%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브라질은 4153만 달러로 36.4% 감소했지만 30.4%의 비중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양국의 합산 비중은 81.7%에 달했다.
한국산 냉장고는 전체 수입 비중이 1% 미만으로 낮지만, 2025년에는 전년 대비 41.7% 증가한 228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2026년 상반기에는 5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5% 감소하였고, 이는 소비 둔화와 중국산 저가 제품 및 브라질산 제품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르헨티나 냉장고ㆍ냉동고 수입 동향(HS코드 8418)>
(단위: USD 천, %)
순위
수입국
2023년
2024년
2025년
순위
수입국
2026년 상반기
금액
금액
금액
금액
비중
증감*
1
중국
48,140
47,943
203,416
1
중국
69,995
51.3
-10.6
2
브라질
45,500
54,969
110,807
2
브라질
41,531
30.4
-36.4
3
멕시코
9,757
12,560
25,565
3
이탈리아
6,247
4.6
-12.3
4
이탈리아
11,773
8,761
16,815
4
태국
4,749
3.5
-22.7
5
태국
7,613
8,850
14,950
5
미국
2,029
1.5
14.1
6
콜롬비아
1,083
3,112
13,098
6
아일랜드
1,760
1.3
-30.5
7
인도네시아
11
83
6,211
7
멕시코
1,732
1.3
-86.4
8
튀르키예
2,037
1,487
5,255
8
튀르키예
1,582
1.2
-2.3
9
아일랜드
1,225
2,732
5,162
9
콜롬비아
1,230
0.9
-84.8
10
프랑스
3,067
4,122
4,163
10
칠레
869
0.6
-7.3
12
한국
1,985
1,612
2,284
14
한국
523
0.4
-53.5
전체
148,556
166,802
423,193
전체
136,496
100.0
-29.1
*주: 전년 동기 대비
[자료: Global Trade Atlas(2026.07.27.)]
2025년 냉장·냉동기기 부품 수입은 현지 냉장고 생산·조립을 위한 부품 수요 회복과 수입·외환규제 완화에 따른 조달 여건 개선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부품 수입이 75.8% 늘며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2026년 상반기에는 완제품 냉장고 수입 확대가 일부 현지 조립 수요를 대체하고, 소비 둔화와 유통재고 증가로 생산·조립업체의 부품 발주가 감소하면서 부품 수입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아르헨티나 냉장·냉동기기 및 열펌프의 부분품 수입 동향(HS코드 841899)>
(단위: USD 천, %)
순위
수입국
2023년
2024년
2025년
순위
수입국
2026년 상반기
금액
금액
금액
금액
비중
증감*
1
중국
15,784
12,267
21,559
1
중국
9,062
37.0
-3.3
2
브라질
19,664
14,415
18,225
2
브라질
7,226
29.5
-21.9
3
태국
7,183
8,092
10,882
3
태국
3,858
15.7
-11.4
4
이탈리아
4,018
1,973
3,541
4
이탈리아
1,248
5.1
-17.3
5
체코
1,871
1,362
1,658
5
칠레
865
3.5
-7.8
6
튀르키예
1,469
1,429
1,593
6
체코
557
2.3
-30.7
7
칠레
1,094
948
1,376
7
오스트리아
469
1.9
90.4
8
폴란드
1,957
825
1,145
8
폴란드
259
1.1
-54.5
9
멕시코
1,798
1,383
1,058
9
미국
175
0.7
-55.2
10
미국
650
820
848
10
멕시코
151
0.6
-84.2
13
한국
806
419
271
15
한국
87
0.4
5.6
전체
59,485
49,511
64,105
전체
24,499
100.0
-18.4
*주1: 전년 동기 대비
*주2: HS코드 841899는 냉장고 부품 외에도 자동차용을 포함한 기타 냉장·냉동장치 부품을 포괄함
[자료: Global Trade Atlas(2026.07.27.)]
4. 경쟁동향
아르헨티나 냉장고 시장은 현지 생산기반을 보유한 기업과 현지 법인을 통해 제품을 수입·유통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Drean, SIAM, Philco 등 현지 기반 브랜드는 전국 유통망과 서비스망,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삼성, 윌풀(Whirlpool),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등 글로벌 브랜드는 인버터, 대용량 양문형, 스마트 연결 기능 등을 적용한 중·고급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신(Hisense) 등 중국계 브랜드와 다양한 수입 브랜드가 가격경쟁력과 기능성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수입관세 인하와 외환규제 완화로 완제품 수입 여건이 개선되면서 현지 생산제품과 수입제품 간 경쟁도 한층 심화되고 있다.
한편 내수 부진과 높은 생산비용으로 현지 생산기반은 축소되는 추세다. Electrolux 계열 Frimetal은 로사리오 공장에서 Electrolux와 Gafa 브랜드 냉장고를 생산해 왔으나, 소비 감소와 수입제품 대비 가격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2026년 5월부터 현지 냉장고 생산을 중단하고 완제품 수입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Whirlpool도 2025년 필라르 세탁기 공장을 폐쇄하고 수입·판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으며, Mabe 역시 인력 감축과 생산시설 조정을 실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냉장고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백색가전 산업 전반에서 현지 생산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르헨티나 주요 냉장고 브랜드 현황>
기업명/홈페이지
주요 브랜드
시장·제품 및 사업 특징
Frimetal
(Electrolux Group)
Gafa,
Electrolux
- Electrolux 그룹의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으로 Gafa를 대중형, Electrolux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운영
- Gafa는 가격경쟁력과 내구성이 강한 냉장고·냉동고, Electrolux는 디자인·인버터·고효율 기능을 강조한 중상급 제품이 주력
- 2026년 5월부터 Gafa 냉장고 생산을 중단하고, 수입제품으로 대체 시작
Drean(Mabe Group)
Drean, Mabe
- Drean은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백색가전 브랜드로, 멕시코계 글로벌 가전기업 Mabe Group이 운영
- Drean(주력), Mabe 브랜드를 통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냉동고, 조리기기 등 다양한 백색가전을 판매
- 일반형, No Frost, 인버터 등 다양한 냉장고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탁기 분야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음
Samsung Electronics Argentina
Samsung
- 현지 협력사 Visuar의 카뉴엘라스(Cañuelas) 공장에서 Samsung 냉장고를 생산
- AI 기반 SmartThings, 디지털 인버터,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
Whirlpool Argentina
Whirlpool
- 미국계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냉장고·세탁기·조리기기 등 백색가전 판매
- 냉장고는 No Frost, 인버터, 대용량, 프렌치도어형, 양문형(Side by Side) 등 중·고급 제품군을 중심으로 판매
- 필라르 지역에 세탁기 생산 공장이 있지만, 2026년 폐쇄하고, 냉장고는 수입에 의존
Newsan
SIAM
Philco
- 아르헨티나의 대표 전자·가전기업으로, 자체 혹은 라이선스 브랜드를 통해 현지 생산과 수입·유통을 병행
- 자체 브랜드로 SIAM, Philco, Atma, Noblex 등을 운영
- Noblex는 TV와 전자제품, Atma는 소형가전으로 운영
- SIAM: 냉장고·냉동고·세탁기 등 대형 백색가전 중심 브랜드로, 기본 기능 중심의 실용형 제품군 위주
- Philco: 일반형부터 No Frost·인버터·대용량 양문형까지 폭넓은 냉장고와 다양한 가전·전자제품을 판매
Hisense Argentina
Hisense
- 중국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Newsan과 협력해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판매
- Total No Frost·인버터·멀티 에어플로 등을 적용한 중·고급 냉장고 제품군을 판매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5. 유통구조
아르헨티나 냉장고 시장은 현지 생산제품과 수입 완제품이 제조·수입업체의 물류망을 거쳐 대형 가전 전문점, 온라인몰, 지역 판매점 등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에 공급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주요 유통채널은 Frávega, Naldo, Megatone 등 전국 단위 체인망을 보유한 대형 가전 전문점이다. 가전 전문점은 오프라인 매장과 자체 온라인몰을 함께 운영하며, 할부결제, 전국 배송, 설치 및 사후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자체 온라인몰을 통한 소비자 직접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메르카도리브레(Mercado Libre)에서는 제조업체, 공식 판매점 및 제3자 판매자가 다양한 냉장고 제품을 판매한다.
냉장고는 크기와 무게로 인해 보관·배송·설치·반품 비용이 큰 제품이므로 전국 물류망과 사후 서비스망이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력이 제한적인 만큼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할인행사, 무료배송 등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르헨티나 냉장고 유통구조>

[자료: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정리]
6. 관세율
냉장고(HS코드 8418)의 기본관세는 20%이며, 부품(HS코드 841899)은 세부 품목이 자본재(BK)로 분류되는 경우 0%의 수입관세가 적용된다.
아르헨티나로 수입되는 제품 중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에서 생산되고 메르코수르 원산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는 원칙적으로 역내관세 0%가 적용된다. 또한 이스라엘, 이집트, 라틴아메리카통합연합(ALADI) 회원국 등 아르헨티나 또는 메르코수르와 경제협정을 체결한 국가의 제품에도 협정별 원산지 기준과 품목별 양허조건에 따라 관세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아르헨티나 냉장고 및 냉장고부품 원산지별 특혜관세>
구분
원산지
협정·체계
기본관세
(단위: %)
관세감면율
(단위: %)
실제적용관세
(단위: %)
냉장고/부품
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
메르코수르 역내교역
20/2
100
0/0
냉장고/부품
이스라엘
메르코수르–이스라엘
20/2
100
0/0
냉장고/부품
이집트
메르코수르–이집트
20/2
90
2/0.2
냉장고/부품
EU
메르코수르–EU
20/2
9.1**
18.18/1.82
냉장고
칠레, 콜롬비아,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멕시코
ALADI 경제보완협정(ACE)
20
100
0
부품
칠레, 콜롬비아, 쿠바,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ALADI 경제보완협정(ACE)
2
100
0
냉장고
멕시코
ALADI 경제보완협정(ACE)
20
50
10
부품
멕시코
2
50~100***
0~1
*주1: 실제 감면율 적용 여부는 HS 세부코드, 협정별 원산지 기준 및 최신 관세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주2: 메르코수르–EU 잠정무역협정: 2026년 5월 1일부터 10년간 연 9.1%씩 단계적 관세 감면 적용
*주3: 멕시코-냉장고부품: 일반부품 50% 감면, 특정 응축기 등 100% 감면
[자료: Tarifar]
반면 한국과 같이 메르코수르 또는 아르헨티나와 특혜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제3국에서 생산된 제품에는 품목별 역외수입관세(DIE, Derecho de Importación Extrazona)가 부과된다.
수입 시에는 관세 외에도 특혜무역협정 적용 여부와 관계없이 통계세, 부가가치세(IVA), 추가 부가가치세, 소득세 및 지방 매출세 선납 등 여러 세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한국(제3국) 기준 역외수입관세 및 기타 세율>
제품명
냉장고
냉장고 부품
HS Code
841810
841899
특이사항
가정용
자본재(BK)
관세(DIE)
20%
2%
통계세(TE)
3.0%
0%
수입관세 및 관련세 내역(한국 등 제3국 기준)
구분
산정 방식
요율
대외세
(A)관세(DIE)
CIF x 관세율
20.0%/2%
통계세(TE)
CIF x 통계세
3.0%/0%
대내세
(B)부가세(IVA)
(CIF+A) x 부가세
21.0%
추가부가세(IVA Adicional)
(CIF+A) x 추가부가세
20.0%
소득세(IG)
(CIF+A) x 소득세
6.0%
매출세(IIBB)
(CIF+A) x 매출세
2.5%
[자료: Tarifar]
7. 인증
냉장고를 아르헨티나에 수입·판매하려면 ‘에너지효율 라벨 인증’과 ‘전기안전 인증’을 모두 취득해야 한다. 반면 냉장고 부품에는 일반적으로 에너지효율 라벨 부착 의무가 적용되지 않으나, 플러그·전원코드·전원공급장치·모터컴프레서 등 부품 자체가 전기안전 규제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전기안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에너지효율 라벨
아르헨티나에서 가정용 전기기기를 판매하려면 에너지 성능·효율, 소음 배출 및 기타 관련 특성을 표시한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사용 설명서에도 해당 정보가 포함되어야 하며, IRAM(아르헨티나 표준협회)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
제조업체와 수입업체는 제품시험과 적합성평가를 거쳐 에너지효율 라벨 요건 충족을 입증해야 한다. 인증 대상 제품은 ISO 시스템 5 방식에 따라 아르헨티나 관계 당국이 인정한 인증기관에서 제품인증을 받아야 하며, 관련 절차에 따라 적합성 자기선언서도 제출해야 한다.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다자간 상호인정협정(MRA) 체계의 공인 해외 시험소가 발급한 시험성적서도 활용할 수 있으나, 적용 규격이 시험소의 인정범위에 포함돼야 하며 현지 인증기관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기안전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냉장고는 가정용 전기기기로서 산업통상청 결의 제16/2025호의 필수 품질·안전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감전·화재·과열·기계적 위험 등으로부터 사용자와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품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해외 공인기관이 발급한 인증서 또는 시험성적서도 활용할 수 있으나, 발급기관의 인정범위, 적용 시험규격 및 수입제품과 시험제품 간 모델 동일성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플러그·전원코드, 정격전압·주파수, 스페인어 안전표시 등이 현지 요건과 다르면 현지시장 적합화(AML) 절차가 요구될 수 있다.
* 현지시장 적합화(AML): 해외 인증제품의 플러그·전원코드, 정격전압·주파수, 안전표시 등 일부 특성을 아르헨티나 시장 요건에 맞게 조정하는 절차
8. 시사점
아르헨티나 가전·전자제품 시장은 2024년까지 높은 인플레이션과 가격 상승에 힘입어 명목 판매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2025년부터 경기 둔화와 구매력 약화로 냉장고·세탁기 등 내구소비재 수요가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편, 관세 인하와 수입·외환규제 완화로 냉장고 수입이 급증하면서 현지 제조업체의 생산 축소와 수입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이 가속화됐으나, 2026년에는 소비 둔화와 유통재고 누적으로 판매와 수입 증가세 모두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면서 인버터·고효율·스마트 냉장고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며, 현지 생산 축소는 한국 기업에 완제품과 핵심부품 공급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가격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수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한국 기업은 에너지 절감 성능과 스마트 기능을 차별화하는 한편, 현지 유통·할부판매·배송·설치·A/S 역량을 갖춘 파트너와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자료: Euromonitor,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 Global Trade Atlas, Tarifar, 주요 일간지(La nacion, Infobae, Ambito 등),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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