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성장하는 불가리아 반려동물 시장
  • 트렌드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진경원
  • 2026-05-07
  • 출처 : KOTRA

불가리아 반려동물 시장, 1마리당 지출이 늘어나며 꾸준히 성장 중

오프라인 반려동물 전문점 및 슈퍼마켓 유통 중심

웰빙 및 친환경 프리미엄 시장 확대… 그러나 가격도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

불가리아 반려동물 시장은 2025년 기준 5억4510만 레프(약 3억151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2020년 3억2570만 레프(약 1억8950만 달러) 대비 크게 성장한 수치이다.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불가리아 시장은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개와 고양이 사료가 전체의 95%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기타 동물 사료 및 반려동물 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2020~2025 불가리아 반려동물 시장 부문별 매출액>

(단위: BGN million), * 1.95583 BGN = 1 EUR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전체

325.7

356.1

418.0

472.2

514.8

545.1

사료

307.7

336.5

395.0

446.0

487.1

517.2

- 개, 고양이 사료

304.6

333.2

391.1

441.9

482.8

512.9

- 기타 동물 사료

3.1

3.3

3.8

4.1

4.3

4.3

반려동물 용품

18.0

19.6

23.0

26.2

27.7

28.0

 - 고양이 모래

2.4

2.7

3.3

3.7

4.0

4.0

- 건광관리 용품

10.6

11.4

13.5

15.5

16.5

16.6

- 기타 용품

5.0

5.5

6.3

6.9

7.2

7.3

[자료: Euromonitor]


반려동물 시장의 전반적인 물가도 올랐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는 2025년 가격 수준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2022년 80.19에서 2023년 98.65, 2024년 101.14로 급등했다. 반면 높아진 가격에도 반려동물 사료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 2020년 6만 614.9톤에서 2025년 8만 101.5톤으로 약 32% 증가했다. 


<불가리아 반려동물 및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HICP 인플레이션 지수>

(HICP 인덱스, 2025 = 100)


[자료: Eurostat] 

 

흥미로운 점은 해당 기간 반려동물 수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불가리아의 2025 반려동물 수는 229만4000마리로, 전년 대비 100마리 증가했다. 따라서 반려동물 1마리당 지출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원인으로는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트렌드를 들 수 있다. 특히 불가리아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4%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로 반려동물의 정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2016~2025 불가리아 65세 이상 인구 비율>

(단위: %)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비율

21.1

21.6

22.0

22.5

22.9

23.0

23.4

23.5

23.8

24.0


[자료: Eurostat]


최근 트렌드 요소

1. 도시화로 인한 소형견 및 고양이 수요 증가

<2020~2025 불가리아 반려동물 개체 수 현황>

(단위: 천 마리)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조류

45.1

44.5

44.5

44.8

44.9

44.9

고양이

815.1

815.3

815.5

815.9

816.2

816.6

강아지

748.3

748.5

748.2

747.9

748.1

748.2

관상어

613.4

611.8

611.5

611.1

610.8

610.5

파충류

14.4

14.3

14.1

13.8

13.8

13.5

소형 포유류

59.8

60.5

60.2

60.2

60.1

60.2

전체

2,296.1

2,295.0

2,294.0

2,293.6

2,293.9

2,294.0

[자료: Euromonitor]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아파트 등 도심 주거환경에 적합한 소형견과 고양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5년 229만 4000마리의 불가리아 반려동물 중 고양이가 81만 6600마리로 가장 많았고, 개가 74만 8200마리로 뒤를 이었다.전통적으로 불가리아에서는 셰퍼드 등 대형견이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포메라니안, 치와와를 비롯한 소형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소형견은 28만 3900마리에서 28만7700마리로 3800마리 증가한 반면, 대형견은 24만 7400마리에서 24만 5000마리로 2400마리 감소했다. 


전체 개 가운데 소형견 비중이 높아지면서 향후 개 사료 소비량 증가세는 다소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소화기관이 예민한 소형견에 적합한 고급 습식 사료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소모성 품목인 고양이 모래의 성장세는 최근의 고양이 인기를 증명한다. 2025년 고양이 모래의 판매액은 400만 BGN으로, 2020년 240만 BGN 대비 약 66.7% 증가했다.


 2. 오프라인 매장 강세 지속

반려동물 사료와 용품의 주요 유통 채널은 반려동물 전문점,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eBag, eMAG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온라인 시장은 가격 비교가 쉽다는 장점으로 꾸준히 성장중이지만, 여전히 핵심 판매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불가리아의 주요 식료품 유통체인인 카우플란드(Kaufland), 리들(Lidl), 빌라(Billa), 판타스티코(Fantastico) 등의 매장은 도시 곳곳에 있어 고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이들은 자체 브랜드(PB)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사료를 공급하고 있기도 하여 확대되는 반료동물 시장 속 소비층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 중이다. 


독일계 드럭스토어 체인인 DM역시 자체 반려동물 사료를 판매하며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Zoo center, Petnetshop 등의 반려동물 전문점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단독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동물병원, 그루밍 및 애견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또한 Dr Stefanov, Pet Mall 등의 전문점은 슈퍼마켓 내에 입점해 별도 판매공간을 운영하기도 한다.


<불가리아 주요 반려동물 전문점>

브랜드

로고

웹사이트

특징

Dr. Stefanov


https://zoomagazin.eu/

- 불가리아 내 12개 주요 도시에 매장을 보유한 업계 대표 브랜드

- 일부 매장에서 그루밍 및 돌봄 서비스 제공

- 슈퍼마켓 Fantastico에 입점

Zoo center


https://zoocenter.bg/

- 소피아(12개)와 엘린 펠린(1개)을 중심으로 한 대형 체인 매장 운영

- 전체 매장 중 8곳에서 동물병원 및 약국을 함께 운영

- 소피아 내에서 애견 호텔 및 스파 시설을 운영

Petmall


https://petmall.bg/

- 소피아(16개)와 플로브디프(1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

- 슈퍼마켓Kaufland에 입점

Petnetshop


https://petnetshop.com/

https://www.centralvetclinic.com/

- 소피아 내 4개의 매장을 운영

- 소피아 내 최대 규모 동물병원을 직접 운영

- 그루밍 및 돌봄 서비스 제공

Eurozoovet

 


https://eurozoovet.eu/en/home/

 

- 플로브디프(4개), 부르가스(2개) 등 수도권 외 주요 지방 도시에도 유통

- 플로브디프 지역 내에서 동물병원 및 그루밍 살롱을 결합 운영

[자료:KOTRA    ]


3. 웰빙·친환경 축으로 확대되는 프리미엄 시장, 그러나 여전히 중요한 가격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의 주요 흐름인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에 따라, 불가리아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웰빙 수요가 프리미엄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지 기업 BEN VITA Ltd.의 브랜드 Burkanite(불가리아어로 유리병)는 원재료를 가공하지 않고 소독된 유리병에 담아 판매하며, 일반적인 사료보다는 인간의 ‘식품’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다. 더불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친환경 소비 또한 반려동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지 기업 MiaZoo Ltd.의 브랜드 anipro는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파라벤·실리콘·색소를 배제한 반려동물 샴푸, 생분해성 배변 봉투 및 티슈 등 친환경 제품군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수도 소피아를 중심으로 유기농·친환경 식품 및 화장품 매장 ‘Zoya’가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는 사례로 비춰 볼 때, 불가리아의 젊은 세대는 웰빙 및 친환경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불가리아 웰빙·친환경 표방 반려동물 브랜드>

https://burkanite.com/

https://aniprocare.com/

Burkanite의 유리병에 담긴 개 사료

Anipro의 생분해성 배변봉투 및 티슈

[자료: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 조사]


웰빙·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시장의 프리미엄화가 진행되는 한편, 가격 역시 여전히 중요한 구매 기준이다. 사료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늘려가던 슈퍼마켓 PB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라인을 런칭하기 시작했다. 카우플란드(Kaufland)의 K-Carinura, 리들(Lidl)의 Pure Taste가 그 예시이다. 

이들 사료는 곡물을 배제하고 육류 함량을 높인 고단백 사료지만, Royal Canin같은 글로벌 프리미엄 사료보다 확연히 저렴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또한 Sunny Cat과 Sunny Dog 브랜드를 보유한 현지 기업Iltex는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 틈새에서 경쟁하며 15개국으로 사료를 수출하고 있다.

 

4. 늘어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용품 수요

길어진 여름으로 인해 반려동물의 위생 유지가 중요해지면서, 반려동물 건강관리 용품은 전체 반려동물 용품 중 수요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불가리아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Frontline으로, 진드기와 벼룩을 박멸하는 구충제를 주력으로 한다. 불가리아에서는 SAM BS EOOD가 해당 브랜드를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수입 동향


사료와 하네스 모두 2025년 기준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사료의 경우 헝가리, 폴란드, 독일,  하네스의 경우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불가리아 수입 규모는 미미한 편으로, 2025년 사료 수출은 하지 않았으며 하네스 및 기타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여러 국가들 중 40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품질 이미지가 우수한 유럽산 제품을 선호하는 한편, 중국이 일부 품목에서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상위 공급국에 올라 있다는 점은 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다.


<2024-2025 불가리아 사료 수입 현황 (HS 2309)>

(단위: 천 달러)

순위

국가

수입액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증감률

2024

2025

2025

2025/2024

전체

149,906

169,926

100.00

13.36

1

헝가리

33,111

40,701

23.95

22.92

2

폴란드

20,386

19,691

11.59

-3.41

3

독일

16,178

17,359

10.22

7.30

4

체코

9,463

11,195

6.59

18.30

5

중국

8,215

11,132

6.55

35.51

6

세르비아

7,266

9,645

5.68

32.73

7

덴마크

8,119

8,672

5.10

6.81

8

네덜란드

7,988

8,302

4.89

3.94

9

튀르키예

4,163

8,018

4.72

92.62

10

루마니아

5,077

6,297

3.71

24.04

-

한국

0.037

-

-

0.00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4.1]


<2024-2025 불가리아 동물용 하네스, 목줄, 리드줄, 입마개, 반려견 의류 등을 포함한 마구류 수입 현황 (HS 4201)>

(단위: 천 달러)

순위

국가

수입액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증감률

2024

2025

2025

2025/2024

전체

2,131

2,126

100.00

-0.22

1

독일

736

568

26.71

-22.86

2

루마니아

243

353

16.59

45.07

3

폴란드

142

212

9.98

49.67

4

이탈리아

265

193

9.07

-27.23

5

중국

184

177

8.33

-3.52

6

헝가리

15

123

5.77

719.29

7

덴마크

72

90

4.22

24.00

8

스페인

28

82

3.87

193.86

9

벨기에

46

70

3.30

54.24

10

프랑스

72

61

2.85

-15.87

40

한국

1

0

0.02

-57.91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4.1]

수입 규제 


2011년 한·EU FTA에 따라 관세율은 0%지만, EU의 각종 규정을 충족하는 것이 수출의 핵심이다. 따라서 품목별 적용 규정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료의 경우 EU 사료 관련 규정에 따라 라벨링, 포장, 표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 반려동물용품은 일반제품안전규정(General Product Safety Regulation)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안전성 평가와 기술문서, 경고 문구, 제품정보 등을 갖춰야 한다. 또한 불가리아에서 유통되는 제품 정보는 불가리아어로 제공돼야 한다. 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은 REACH, 섬유 소재 제품은 섬유 라벨링 규정, 목재 제품은 목재 관련 규정의 적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및 전문가 의견


불가리아는 지역별 소득 격차가 크고, 선호하는 반려동물의 형태에도 차이가 있다. 불가리아 국립통계청(NSI)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수도 소피아가 위치한 남서부 지역의 1인당 연간 중위소득은 11,625 유로(한화 약 2000만 원)인 반면, 남중부 지역은 6176유로(한화 약 1000만 원) 수준에 그쳤다. 농촌 지역에서는 대형견을 경비견으로 기르는 경우가 많은 반면, 도시 지역에서는 소형견과 고양이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가리아 시장 진출 시에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사료의 경우 유럽 역내 국가들과의 가격 경쟁이 쉽지 않으므로 한국 기업은 성장하는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네스 등 반려동물 용품 분야에서는 한국의 기술력과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바탕으로 시장 진출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피아 현지에서 동물병원 겸 반려동물 전문점을 운영하는 Feniks Vet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품목은 반려동물 의류다. 이는 공원 면적이 넓고 반려견 산책 문화가 정착된 불가리아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특히 추운 겨울철을 대비하는 의류가 인기이다. 또한 현재로선 취급하는 한국 반려동물 제품이 없지만, 최근 의료비 및 보험료 등 마리당 지출 증가를 고려했을 때 프리미엄 제품, 고급 패키징, 그리고 한국 특유의 창의적이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면 이미 고착화된 유럽산과 가격 경쟁력 중시의 중국산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덧붙였다. 끝으로 한국의 AI 기반 펫테크 기술 및 펫 가전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바쁜 현대 일상에서도 효율적으로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제품이 이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Euromonitor, Eurostat, 불가리아국립통계청 반려동물 브랜드 홈페이지, 현장 인터뷰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성장하는 불가리아 반려동물 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