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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음료 시장 동향
  • 상품DB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오승준
  • 2025-12-12
  • 출처 : KOTRA

캄보디아 음료 시장, 높은 수입 의존도 속 시장 확대

태국·한국 중심 경쟁 구도, 기능성 및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 진출 제고 가능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및 HS코드>

HS 코드

상품명

2202.10

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 또는 맛이나 향을 첨가한 물(광천수와 탄산수를 포함한다)

[자료: KOTRA 프놈펜무역관 종합]


캄보디아 음료 시장 현황


캄보디아 음료 산업은 자국 내 생산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가운데, 캄보디아는 여전히 음료 수요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Malee, Yeo’s, Lotte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에너지 드링크 분야에서는 한국의 박카스와 태국의 레드불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음료(HS 220210) 수입액은 약 2억1100만 달러 규모로, 주요 공급국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등으로 파악된다.


한편, 최근 소비자 트렌드는 가격 중심에서 품질·건강 중심 소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비타민·미네랄·허브 성분을 포함한 기능성 음료, 프리미엄 생수(Kulen, Provida 등)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웰빙 트렌드 확산과 건강 중시 문화를 반영하는 변화로 평가된다. 이에 발맞춰 현지 생산업체들도 지역 원료와 전통적 풍미를 결합한 제품 개발에 나서며, 시장 내 제품 차별화와 카테고리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캄보디아 음료 산업이 단순 소비재 시장을 넘어 건강·문화·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향성으로, 향후 시장 구조와 소비 패턴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캄보디아 음료 수입 동향


캄보디아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수준의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음료 및 주스류의 상당 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관세·통계 제도의 분류 체계가 완전히 정비되지 않은 점도 시장 분석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예를 들어, 2012년 관세율표 기준 HS코드 2009.90은 과일주스로 분류되지만, HS코드 2202.10은 과일주스 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동일 카테고리 제품임에도 서로 다른 품목으로 처리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현지 시장에서 음료를 포함한 소비재의 상당량이 베트남·태국과의 국경을 중심으로 비공식 유입된다는 지적도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비공식 통관 구조는 미흡한 제도 집행, 관세·세율 체계의 혼선, 국경 지역의 높은 접근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로 인해 실제 시장 규모와 공식 통계 간 괴리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시장 투명성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캄보디아 음료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은 공식 수입 흐름뿐 아니라 국경 밀수 등 비공식 유통 구조가 시장 가격과 유통망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유통 경로, 통관 리스크, 현지 행정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진출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2020-2024년 캄보디아 음료 수입 통계>
(단위: US$ 천, %)

순위

수출국/지역

2022

2023

2024

점유율

('24 기준)

증감률

('24/'23)

1

태국

16,7503

124,809

142,608

67.5

14.3

2

한국

72,295

51,315

59,180

28.0

15.3

3

중국

542

971

6,365

3.0

555.5

4

말레이시아

3,192

2,436

1,653

0.8

-32.1

5

베트남

2,256

1,321

917

0.4

-30.6

6

영국

119

138

107

0.05

-22.5

7

인도네시아

0

17

96

0.05

464.7

8

일본

141

67

66

0.03

-1.5

9

프랑스

81

32

45

0.02

40.6

10

대만

21

46

38

0.02

-17.4

총합

246,409

181,445

211,160

100

16.4

[자료: ITC Trade Map(Mirror Data)]


한편, 음료는 매년 한국의 對캄보디아 전체 수출 품목 중 상위 3위권에 꾸준히 자리할 만큼 핵심 수출 품목으로 평가된다. 수출 실적은 2020년 721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등락을 보였으며, 2023년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8.0% 증가한 5917만 달러를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또한 현지 유통망에서도 한국 브랜드의 가시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타500, 포카리스웨트, OKF 알로에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이 슈퍼마켓·편의점·온라인몰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청량감·기능성을 강조한 K-브랜드 이미지가 젊은 소비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한-아세안 및 한-캄보디아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한국산 음료의 가격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한류 콘텐츠 확산과 건강·프리미엄 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맞물려 한국 기업의 시장 접근성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 동향


캄보디아 음료 시장은 경제 성장과 소비 성향 변화에 힘입어 전체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현지 제조사와 수입 브랜드 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 드링크·탄산음료 등 주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지역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지 업체 중에서는 Cambodia Beverage Company가 대표적인 경쟁 주체로, 코카콜라·환타 등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유통망과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 부문 역시 Red Bull, Carabao, M150 등 태국산 브랜드가 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포장 옵션을 내세워 시장 내 경쟁을 고도화하고 있다. 동시에 Wurkz(크머 브루어리) 등 신규 제품의 출시는 브랜드 간 점유율 분산을 촉진하며 경쟁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 한국산 음료는 품질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꾸준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서는 ‘박카스’가 동아에스티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시장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화 제약의 ‘지파크’ 등 신규 브랜드도 진입해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산 음료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외부 요인에 따른 경쟁 구도 변화도 관찰되고 있다. 태국과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태국산 음료 공급이 일부 감소한 결과, 한국·베트남·중국산 제품으로의 대체 수요가 늘어나는 움직임이 확인된다. 이는 수입 음료 간 경쟁을 더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의 시장 노출도 확대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한국 기업의 경우 고품질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으며, 커피숍 음료·생과일 주스·기능성 음료 등 대체 음료의 확산은 기존 음료 시장에 추가적인 경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캄보디아 내 주요 음료>

국가

업체명

사진

가격

캄보디아

KMF

USD 0.50
(325ml)

Freshy

USD 0.37
(300ml)

Khmer Beverages


USD 0.25
(300ml)

한국

동아에스티


USD 0.75
(250ml)

롯데

USD 1.60
(500ml)

태국

Malee

USD 0.44
(200ml)

말레이시아

Yeo’s

USD 0.37
(300ml)

[자료: 업체별 홈페이지 및 Facebook]


유통 구조


캄보디아의 음료 유통은 약 20%의 낮은 도로 포장률과 농촌 지역의 인프라 미비 등이 여전히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수년간 도로·교량 건설과 전력망 확충이 지속되면서 물류 효율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전체 인구의 약 75%가 농촌에 거주하는 구조 속에서 주요 음료 기업들은 전국적인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범위한 유통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에너지 드링크·생수·탄산음료·주스 등 주요 브랜드의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입점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농촌 지역의 경우 소득 수준이 낮고 구매력이 제한적이어서 주로 저가형 주스 음료(과즙 함량 24% 미만)가 소비되는 경향이 강하며, 100% 과즙 음료는 상대적으로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도시 지역에서는 슈퍼마켓·하이퍼마켓 등 현대적 유통 채널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 포장 옵션을 제공하며 소비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외식산업의 성장과 생활 패턴 변화에 따라 레스토랑·카페 등에서 '온 트레이드(on-trade)'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0-2024년 On·Off Trade 음료 판매 현황>
(단위: 백만 리터)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Off-Trade

534.9

529.9

563.6

585.4

624.0

On-Trade

225.2

161.3

231.2

290.8

290.8

총합

760.1

691.1

794.8

876.2

937.1

[주: (Off-trade 채널) 슈퍼마켓, 편의점, 대형마트, 식료품점, 온라인 쇼핑몰 등]
[주: (On-trade 채널) 카페, 레스토랑, 호텔, 바, 리조트 등]

[자료: Euromonitor]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Smile Shop, Panda Mart, AEON Online, Grab Mart 등)가 급성장하면서 디지털 유통 채널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농촌과 도시 간 유통 격차를 완화하는 동시에, QR 결제 등 비접촉식 결제 수단의 빠른 확산과 맞물려 시장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40%가 디지털 결제 수단을 활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소매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한편, 국경 관리 취약성과 부패 문제로 인해 태국·베트남 등 인접국에서 유입되는 밀수·위조 음료가 여전히 유통시장 내 주요 리스크로 지적된다. 노점상과 비공식 시장 또한 중요한 판매 채널로 남아 있어 시장 구조의 복잡성을 높이고 있다.


<캄보디아 음료 유통 체계>


[자료: KOTRA 프놈펜무역관]


관세율 및 인


캄보디아 관세청 기준, HS 2202 품목의 기본 관세율은 35%이며, 여기에 특별세 10%와 부가가치세(VAT) 10%가 추가로 부과된다. 다만, 한-아세안 FTA의 적용으로 일부 품목의 관세는 단계적으로 인하돼 2019년 기준 0%까지 인하됐다. 다만, 관세가 낮아지더라도 특별세와 부가세는 여전히 수입 물품의 가격(CIF 기준)에 따라 각각 10%씩 부과되기 때문에, 수입 가격이 높을수록 세금 부담은 유지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FTA를 적극 활용해 전체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편, 캄보디아의 음료 수입은 전반적으로 큰 제한은 없으나, 관세·라벨링·안전 기준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라벨링 규정은 ‘Prakas on Cambodian Standard CS001-2000’에 따라 상품명, 상표, 생산자 정보, 원산지, 용량, 제조·유통기한, 성분, 사용법 등을 크메르어와 영어로 표기해야 한다. 선진국의 품질·안전 인증을 인정하나, Camcontrol(상무부 산하 감독 기관) 등록 절차 준수는 필수이며, 알코올음료의 경우 배치번호 및 사용 지침 등 추가 표시 요건이 적용된다.


2022년 제정된 식품안전법(Food Safety Law)은 사전 포장 식품의 크메르어 표기 의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어 라벨을 부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크메르어 표기가 필수로 요구되며, 미이행 시 개선 명령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강화됐다. 또한 법 시행 이후 수입 음료는 최소 식품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수출국 정부 기관 발급의 관련 인증서 제출이 요구된다. 또한, 최근에는 소비자 건강 보호를 위한 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설탕 또는 카페인 함량이 높은 제품은 학교 내 판매가 제한되며, 수입자는 상무부 및 농업부가 주관하는 검사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규정 강화는 음료 시장 전반의 품질·안전 기준을 높이는 동시에,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의 준수 의무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캄보디아 음료 관세율>

HS Code

기본관세율

특별세

부가가치세

한-아세안 FTA

HS 2202.10

35%

10%

10%

일부 품목 0%

[자료: 캄보디아 관세청(GDCE)]


시사점


캄보디아 음료 시장은 경제 성장과 도시화, 소비자 선호 변화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프라 개선과 유통망 확충으로 시장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탄산·기능성 음료 및 에너지 드링크 등 주요 카테고리의 음료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태국·베트남·한국 등 주요 수입국 간 경쟁이 강화되고, 현지 제조사도 제품 다양화에 나서면서 시장 구조는 점차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건강·웰빙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며, 무설탕·저당 제품, 천연 성분 기반 음료, 스포츠·기능성 음료의 선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맛, 프리미엄·가성비 제품, 차별화된 패키지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브랜드 간 마케팅 경쟁을 더 많이 활성화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스포츠 및 문화 행사 후원 등이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한국산 음료는 기능성·품질 이미지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드링크 분야의 ‘박카스’는 꾸준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2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비타민 음료·알로에 음료 등 한국산 제품도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가시성을 높여가고 있다. 더불어 태국산 공급 변동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 및 캄보디아와의 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관세 부담 완화는 한국 기업에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은 다음과 같은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1.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


맛·당도·패키지 등 제품 특성을 현지 기호에 맞게 조정하고, 20~35세 젊은 층을 겨냥한 차별화·혁신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2. 건강·기능성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저당·무설탕·천연 성분 제품과 기능성 음료 등 웰니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군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 제품을 병행하는 다층적 라인업이 요구된다.


3. 디지털 기반 마케팅 및 다채널 유통 전략


페이스북·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와 인플루언서 협업이 효과적이며, 대형마트·편의점뿐 아니라 전통 소매점, 노점상 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가 시장 접근성 향상에 중요하다.


4. 현지 파트너십 및 ESG 기반 브랜드 구축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 강화, 지역사회 기여·환경보호 활동 등 사회적 가치 기반의 브랜드 전략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캄보디아 음료 시장은 중기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 인식 변화와 경쟁 심화 속에서 제품 혁신·현지화·마케팅 전략이 기업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기업은 무역협정 활용과 시장 특성에 적합한 현지화 전략을 결합할 경우 경쟁력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World Bank, AMRO, Euromonitor, The Trade Vision, 캄보디아 관세청, Khmer Times, KOTRA 프놈펜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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