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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로 도약하는 한국 의료기기, 몽골에서 2위 수입국으로 부상
  • 트렌드
  • 몽골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2023-09-15
  • 출처 : KOTRA

정부의 적극적인 건강 증진 정책으로 향후 의료기기 및 장비 시장 성장 전망

몽골 의료기기 시장 개요


2021 기준 몽골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4245만 달러로 전년대비 26% 증가하였다. 이 중 국내 생산 규모는 990만 달러로 23%, 수입액은 3255만 달러로 77% 비중을 보이고 있어 수입비중이 높은 시장임을 알 수 있다.


몽골정부는 2020~2024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건강-국가 자산’ 이라는 슬로건 하 국민(건강보험 납부자) 대상으로 1년에 1 건강검진 사업을 2022 51일부로 시행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의약품 의료기기 감사조정국은 건강검진 수행에 필요한 시약으로부터 장비까지 보건기관에 공급에서 감사까지 것을 의무화했다.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건강 정책으로 현지 의료분야에서의 의료기기와 장비 특히 진단을 위한 기계장비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몽골정부는 보건산업 예산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2021년에는 1690 투그릭으로 전년대비 8.4%로 증액하였. 또한 이는 몽골 전체 예산 6.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팬데믹 코로나19 인해 정부는 보건업 예산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의약품 의료기기 구입 지출도 상승세이다.

 

몽골 보건지출 동향

 

몽골 재정지출을 보면, 2021 전체 지출액은 15 5981 투그릭(약 54억 7494만 달러)으로 나타나며, 이중 보건분야 지출액은 1690 투그릭(37522만 달러)으로 6.9% 비중이다


<2015~2021 재정지출 보건지출액 동향>

(단위: 투그릭, %)

[자료: 몽골 통계청]

 

보건개발센터 최근 자료에 따르면, 보건지출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2021 보건지출액은 1690 투그릭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이중 의약품 의료기기 구입 지출액은 5424 투그릭으로 나타났으며, 이또한 전년대비 270%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의료기기 구입 지출규모는 전체 보건지출의 약 50%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5424 투그릭의 의약품 의료기기 지출액 의료기기 비중은 8.6% 469 투그릭인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10년간 보건지출액 동향>

(단위: 투그릭, %)

[자료: 보건개발센터]

 

몽골 의료기기 생산 동향

 

2021년 기준 의료산업 생산액은 1059억 투그릭(약 3717만 달러)으로, 이중 의료기기 생산액은 282억 투그릭(약 990만 달러)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23.9%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의료산업 생산액 중 26.6%의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10% 축소된 수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산업 생산 및 수입규모가 급증세를 보였으며, 2021년에도 증가 추세다.

 

<2018~2021년 의료기기 생산 동향>

(단위: 억 투그릭, %)

[자료: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감사조정국]

 

몽골 의료기기 수입 동향

 

몽골은 HS코드 9018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및 장비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며, 2022년 기준 수입규모는 4986만 달러로 전년대비 53.2%로 확대되었다.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또한 정부의 건강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따라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몽골정부는 ‘건강한 몽골인’ 정책하에 건강 보험을 납부하는 국민 대상으로 건강검증, 만16세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HS코드 9018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및 장비에는 주사기부터 대형 장비까지 포함되며, 2022년 기준 각 품목별 비중을 보면 HS코드 9018.90에 해당하는 내시경∙수의과∙산부인과∙피부과용 기기의 비중은 약 41%로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HS코드 9018.39에 해당하는 수혈∙수액세트 수입규모는 905만 달러로 약1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초음파 영상진단기, 혈압측정기 등 순이다.

 

<최근3개년 HS코드별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HS Code

2020

2021

2022

’23.6

비중

9018

25,525.7

32,544.0

49,862.9

17,696.5

100

9018.1100

(심전계)

244.5

319.4

332.4

90.7

0.7

9018.1200

초음파 영상진단기

4,484.9

2,559.5

5,616.0

1,568.5

11.3

9018.1300

자기공명 촬용기기

347.0

825.8

1,871.9

160.5

3.8

9018.1900

뇌파계∙혈압측정기∙감시장치

3,396.9

4,690.2

5,013.0

1,974.4

10.0

9018.2000

자외선이나 적외선 응용기기

241.7

146.8

308.9

26.8

0.6

9018.3100

주사기∙카테터

1,889.2

2,864.4

3,567.5

758.3

7.2

9018.3200

주사침∙봉합침

1,020.3

911.4

1,412.1

681.6

2.8

9018.3900

수혈∙수액세트

4,766.6

5,713.3

9,052.3

3,999.6

18.2

9018.4100

치과용 드릴엔진

145.0

149.0

478.5

92.3

1.0

9018.4900

치과용 버∙유닛∙제거기

407.5

604.7

978.9

368.7

2.0

9018.5000

안과용 기기

518.5

628.6

821.8

704.0

1.6

9018.9000

내시경∙수의과∙산부인과∙피부과용 기기

8,063.6

13,130.9

20,409.7

7,270.8

40.9

주: 비중은 2022년 기준

[자료: 몽골 관세청]

 

몽골 의료기기 수입 시장에는 중국산이 약 32%를 차지하여 1위 수입국이고, 한국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독일, 일본, 호주 등으로 상위 5개국의 비중은 71%이다.

 

< 의약품(HS코드 9018)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국가명

2020

2021

2022

’23.6

비중

1

중국

7,277.4

10,247.3

15,933.7

4,279.7

32.0

2

한국

4,107.5

4,800.1

6,159.0

2,990.3

12.3

3

독일

1,945.0

4,700.7

5,820.7

1,292.2

11.7

4

일본

612.3

1,578.9

4,063.4

1,910.3

8.1

5

호주

2.4

5.2

3,491.8

1.8

7.0

6

미국

1,383.4

1,694.2

2,445.7

1,086.0

4.9

7

오스트리아

4,954.0

2,339.4

1,546.5

984.7

3.1

8

벨기에

657.3

687.0

1,489.4

1,203.9

3.0

9

네덜란드

1,014.6

1,238.4

1,346.2

485.8

2.7

10

홍콩

246.6

902.7

1,041.0

820.9

2.1

기타

3,325.2

4,350.1

6,528.5

2,640.9

13.1

전체

25,525.7

32,544.0

49,862.9

17,696.5

100.0

주: 2022년 기준으로 우선순위 및 비중

[자료: 몽골 관세청]

 

대한국 수입동향

 

몽골 의료기기 수입시장에서 한국이 2위국으로, 2022년에는 615만 달러 규모의 의료기기를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8.3%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에서의 수입품도 내시경∙수의과∙산부인과∙피부과용 기기(Hs code 9018.90) 수입 비중이 28%로 가장 높은 편이며, 다음으로 주사기 및 카테터(16.9%), 초음파 영상진단기기(13.4%), 수혈 및 수액세트(12.8%)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최근 3개년 몽골의 대한국 의약품 수입 동향>

(단위: US$ 천)

HScode

2020

2021

2022

’23.6

비중

9018

4,107.5

4,800.1

6,159.0

2,990.3

100

9018.1100

(심전계)

12.5

76.1

48.4

21.3

0.8

9018.1200

초음파 영상진단기

136.5

659.9

823.5

380.2

13.4

9018.1300

자기공명 촬용기기

 

183.0

-

-

-

9018.1900

기타

432.5

261.9

439.5

179.1

7.1

9018.2000

자외선이나 적외선 응용기기

139.2

34.3

64.0

9.9

1.0

9018.3100

주사기∙카테터

844.5

959.7

1,040.7

350.6

16.9

9018.3200

주사침∙봉합침

461.0

373.6

552.4

223.6

9.0

9018.3900

수혈∙수액세트

486.4

490.0

787.3

377.0

12.8

9018.4100

치과용 드릴엔진

46.1

73.0

163.9

10.7

2.7

9018.4900

치과용 버∙유닛∙제거기

157.3

133.0

491.5

158.5

8.0

9018.5000

안과용 기기

9.9

12.0

14.9

7.5

0.2

9018.9000

내시경∙수의과∙산부인과∙피부과용 기기

1,381.5

1,543.6

1,732.8

1,271.8

28.1

주: 비중은 2022년 기준

[자료: 몽골 관세청]

 

의료기기 수입유통기업 동향

 

2021년 기준 몽골에서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사수는 43개사, 공급기업수는 444개로 확인되며, 제조사 중 의료기기 제조사는 7개(중복)로 2021년에는 18가지 의료기기를 생산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공급업체 444개사 중 의료기기 공급업체는 300개(중복)로 확인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공급 기업 현황>

2017~2021년 제조∙공급기업 현황

2021년 기준 제조사 현황

[자료: 보건개발센터]

 

전문가 코멘트

 

현지에서 의료기기를 수입 유통하는 M사 담당자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보건관련 정책 변화 추이를 봤을 때 몽골의 의료기기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몇 년간 시장의 성장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몽골은 현지에서 의료기계 및 장비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품질 증명서가 있을 경우 수입과정도 까다롭지 않아 수입 유통하는데도 다소 수월한 편이라서 외국기업들이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시사점

 

몽골정부는 의료 체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립은 물론 민간에서도 의약품,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에 대해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 몽골에서 중국산 의료기기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한 추세이며, 바이어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하는 의료기기도 유럽 국가 브랜드의 중국 생산지에서 수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한국산 의료기기가 몽골 시장에 진출하기에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몽골은 국립 의료기관들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물품구매는 입찰을 통해 진행되며, 공공조달법에 따라 100억 투그릭 이상 금액의 공사, 1억 투그릭 이상 금액의 물품 조달 입찰에 외국기업 참여를 허용하고 있으며, 현지 발주처는 해당 입찰 공고를 주요 신문에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억 투그릭(약 3만 달러) 이하 조달에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보통 해외기업들은 현지기업과 협력하여 참여하는 사례가 대다수다. 따라서 신뢰할만한 에이전트를 선택하여 몽골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에 국민 대상 건강검진 실시 정책 및 병원 수요에 따라 사립병원도 늘어나고 있으며, 사립병원의 경우 장비 선택 시 가격보다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KOTRA에서 우리 기업의 몽골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발굴, 지사화 서비스,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시회 및 상담회 참가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몽골에서의 K-Franchise, K-Food, K-Beauty 인기에 이어 K-Medical도 인기를 얻고 있다.

 

 

자료: 몽골 관세청, 보건부, 통계청, 보건개발센터, 의약품∙의료기구감사조정, 각종 언론 기사, KOTRA울란바토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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