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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한아름
  • 2022-10-18
  • 출처 : KOTRA

올해로 2회차를 맞은 한-베 디지털 전환 포럼, 디지털 파트너십 확장에 초점

‘디지털 개발’, ‘기술 산업 및 디지털 인프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 구축’ 및 ‘사람들의 디지털 기술 증진’을 모토로 아세안 지역 전문가의 통찰 공유

2022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베트남 국제 디지털 위크의 일환인 '한국-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Korea-Vietnam Digital Transformation Forum 2022)10월 12일 JW 메리어트 호텔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베트남 국제 디지털 위크 2022(Vietnam International Digital Week-VIDW2022)는 국제적인 디지털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관련 기관 및 관리 환경 완벽화’, ‘디지털 개발’, ‘기술 산업 및 디지털 인프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 구축사람들의 디지털 기술 증진에 집중했다. 또한 아세안 지역 및 기타 파트너 국가들이 디지털화와 관련하여 직접 대화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행사 개요>

행사명

2022년 베트남 국제 디지털 위크

(Vietnam International Digital Week -VIDW2022)

2022년 한-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 

(Korea - Vietnam Digital Transformation Forum)

시간

2022년 10월 11~14일

2022년 10월 12일

장소

JW 메리어트 호텔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 하노이

주최

베트남 정보통신부

베트남 정보통신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 IT산업 진흥원(nipa),

한국 IT 협력 센터(하노이)

규모

350명

150명

연사

베트남 정보통신부, 한국 기업, 일본 기업, 베트남 기업, 협회 등

베트남 정보통신부, NIPA, MIST, CMC, LG, SMIBA, FuriosaAI, Sapeon, Bit Glim 등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베트남 국제 디지털 위크 2022 포토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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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2022 한국-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은 '산업과 스마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및 사례에 대해 공유하였다. 한국은 디지털 전환 전략이 최근의 경제 성장 둔화, 사회 분열 등의 사회 이슈, 기후 변화 등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 전경>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세션1. 개회사

 

NIPA의 이은준 전무는 개회사에서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른 나라 중 하나이며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보통신부(MIC) 무선주파수관리국 르 반 뚜언(Le Van Tuan) 국장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한국 기업이 베트남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 대표들은 한-베 디지털 전환 포럼(한-베 DX 포럼 2022)이 양국 경제개발 협력의 빛나는 이정표를 세우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맥락에서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양국이 디지털 산업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가장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토론하고, 어려움을 제거하고, 정책적 돌파구를 활용할 수 있는 완벽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 연사>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세션2. 디지털 전환 상황 및 정책 구현에 관한 포럼

 

(1)베트남 ICT 산업 현황

 

베트남 정보통신부(MIC) IT 산업부의 응우옌 티엔 응이아(Nguyen Thien Nghia)차장은 ‘베트남 ICT 산업 전망, 현황 및 구현'에 관한 연설에서 ICT 산업은 경제사회 발전의 주축으로서 정부가 우선 발전 전략을 세우고 중점 육성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ICT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며 전자제품,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2021년 베트남의 ICT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247억 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정보통신부(MIC) IT 산업부 Nguyen Thien Nghia 차장의 연설>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2) 2030년 전망 2025년 목표 ICT 산업 발전 전략

 

베트남은 2025년까지 ICT산업을 GDP성장률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원한다. 또한 8만개의 ICT기업을 양산하고 ICT산업의 GDP 기여도를 6.0~6.5%로 증대하며,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게임 생산, 서비스, 배포 분야 상위 5위국 부상, 주요 7개 성시의 ICT 산업 연간 매출 10억 달러 도달, ICT 산업 종사자 1500만 명,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ICT 대기업 10개를 목표로 한다. 2030년까지는 10만개의 ICT기업에 도달하며 ICT 산업의 GDP기여도는 7.0~8.0%에 이르고, ICT 산업 종사자 1800만명,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ICT기업을 15개로 끌어올릴 목표를 갖고 있다.

 

<베트남의 2030년전망 2025년 ICT산업 발전 전략>

[자료: 베트남 정보통신부(MIC)]

 

(3)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와 법적 체계 구축


NIPA 이병묵 부국장은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국은 1983년부터 지금까지 태동기, 융성기, 융합기, 개인화기, 인공지능기의 5단계를 거쳤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법적 규제를 구체화 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국은 샌드박스 메커니즘을 적극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개발을 지원하는 50개 이상의 법을 제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병묵 NIPA 부국장의 발표>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두 번째로 첨단 기술을 적용 시 규제와 기준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 정부는 수명주기가 짧은 기술 제품에 대한 지원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매 5년마다 기술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새 버전을 개발하고 업데이트 함으로서 호환성을 최신화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디지털 전문가 육성의 경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 주기에 맞추고 실무 인력을 바로 배출할 수 있게끔 촘촘하게 짜여져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IT전문가 육성은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부터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풍부한 IT인력의 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국 ICT 산업 발전의 5단계>

[자료: NIPA]

 

한국 디지털 투자 분야의 경우 다른 산업과 비교해 ICT 산업이 국내총생산(GDP) 12.9%, 수출의 34.6%, 연구개발(R&D)의 58%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병묵 국장은 한국의 ICT전략이 하이테크 숙련 기술 마스터링과 개인 및 기업 사생활 보호, 기술 숙련과 순위가 높은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및 연동, 데이터 경제 시대 촉진, 소프트웨어 산업 부문의 재설계, 공공-민간 부문과 반도체 개발 K-클라우드 전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생활화로 점철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ICT 분야 투자 개요>

[자료: NIPA]

 

(4) 한국 스마트 제조 9, 베트남과의 협력 제안

 

한국 스마트제조혁신협회(SIMBA) 예화경 전무이사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는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육성의 핵심 분야지만 체계적인 정책 부재, 투자 자본 부족, 숙련 기술자 육성 등의 과제가 남아있다. SIMBA는 한국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 9년 경험을 토대로 한국-베트남 스마트제조 협력 실무단을 구축하면 양측의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목표를 달성할 있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SIMBA) 예화경 이사 발표>

[자료: SIMBA, KOTRA 하노이무역관]

 

<스마트 제조 분야 한-베트남 협력 제안>

[자료: SIMBA, KOTRA 하노이무역관]

 

세션3.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기업

 

(1) CMC 베트남 - 베트남,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허브


베트남 소프트웨어 기업 CMC의 레 아잉 부(Le Anh Vu)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허브로서의 베트남에 대한 기회'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베트남은 물리적 지역은 물론 디지털 관점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허브가 되기 위한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해저 케이블, 국제 표준 데이터 센터 개발, 기술, 리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생태계 융합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베트남이 디지털 허브가 되기 위한 조건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CMC 레 아잉 부 대표의 제안>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CMC가 제안하는 베트남이 디지털 허브가 되기 위한 조건>

- 높은 연결성을 갖춘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

- 메콩 GMS-IX(메콩 서브지역 - 인터넷 교환) 하위지역에 인터넷 환승게이트 구축

- 디지털 허브(데이터 센터) 및 국제 해저 케이블 도킹 스테이션에 참여하는 국제 통신사, 콘텐츠 서비스 제공자/기술 기업과의 연결, MOU 체결

- 국제 중립형 해저케이블 스테이션 오픈게이트웨이 구축 기준 연구

- 디지털 허브의 공유 인프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임무 하나인 전기통신 협회(Vietnam Telecom) 설립

- 통신사의 데이터 센터 물리적 인프라를 연결하는 베트남 클라우드 컴퓨팅 얼라이언스 V-Cloud 운영

- 길이가 2,500km 이상인 베트남 횡단 CVCS 백본 케이블을 구축하는 투자하여 최대 9개의 대역폭 용량에 도달

- 랑선, 하노이, 다낭, 호찌민시에서 떠이닌까지 6Tbps급 케이블 전국 19 성시에 준설

[자료: CMC,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2)LG CNS -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관한 연구


박재원 LG CNS팀장은 "LG 그룹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 대한 연설에서 다른 모든 기업에 적용할 있는 LG 디지털 전환 4가지 핵심 성공 요인을 1) 디지털 혁신을 위한 최고 경영진의 노력 2) 파일럿 단계뿐만 아니라 스케일업까지 고려하는 전체적인 프로젝트 계획 3)데이터 준비(데이터는 DX 기반) 4)DX 전문가  조직과의 적극적인 협업이라고 공유했다

 

<LG CNS 박재원 팀장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공유>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LG 디지털 전환(DX)의 4가지 핵심 성공 요인>

1. 디지털 혁신을 위한 최고 경영진의 노력

2. 파일럿 단계뿐만 아니라 스케일업까지 고려하는 전체적인 프로젝트 계획

3. 데이터 준비(데이터는 DX 기반)

4. DX 전문가 조직과의 적극적인 협업

[자료: LG CNS,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그 외 한국의 자율주행 관련 AI 기업인 퓨리오사AI(FuriosaAI), AI 반도체 혁신기업 사피온(Sapeon), 머신러닝 및 딥러닝 관련 연구기업 두다지(Dudaji), 디지털 사이니지 및 영상 콘텐츠 기업 빛글림(Bit Glim)등은 자체 디지털 전환 성과와 솔루션을 공유하고, 이번 포럼이 잠재 사업 파트너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는데에 있어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좌측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국기업 퓨리오사AI, 사피온, 빛글림, 두다지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공유>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시사점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기업 B의 관계자는KOTRA 하노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한-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은 양국이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디지털 전환 관련 전문가의 경험과 제언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보통신부(MIC)는 정부 부처와 협업하며 베트남의 국내외 기업이 디지털 전환, 디지털 규제,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기술,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인적 자원에 대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은 디지털 전환 선진국으로서 디지털 전환의 모든 분야에서 베트남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큰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양국이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거듭하여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에 한국이 많은 부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번 포럼의 발표 자료는 다음 구글 드라이브 링크에서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관심 기업의 많은 참고를 부탁한다.

2022년 한국-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 전체 발표 자료 링크: 22 DXForum - Google Drive(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공동작성: 김지은, Truong My Duyen

자료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한국IT산업진흥원(NIPA), 베트남 정보통신부(MIC), 한국스마트제조혁신협회(SMIBA), LG CNS, 퓨리오사 AI, 사피언, 빛글림, 두다지, CMC 및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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