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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화이트륨 시장 동향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김대수
  • 2022-07-29
  • 출처 : KOTRA

산화이트륨은 형광체, 광학글래스, 반도체 챔버코팅, SOFC, 하드디스크 기판, 광섬유, 인공보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소재

일본 내 산화이트륨 연간 수입량은 2020년 기준 1,300t 으로 제조공정을 거쳐 제조사에 판매

산화이트륨에 대한 기본 정보

 

산화이트륨은 희토류 베이스의 세라믹 원료로, 제노타임(Xenotime)이라는 광물에서 추출·정제해 얻는다. 제노타임은 중국, 아프리카, 남미, 동유럽, 호주 등에서 채굴되고 있으나 이트륨의 주요 소비국이자 생산국은 중국이다.

 

이트륨 금속은 다른 금속에 첨가하면 강도와 열 내구성을 높일 수 있어 점화플러그, 항공기 제트엔진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산화이트륨은 텔레비전 브라운관이나 LED 내부에 발라 빛을 내는 데에도 사용돼 반도체 제조장치, LED, OLED, 산소센서, SOFC(고체산화형 연료전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

 

<제노타임, 이트륨 금속, 산화이트륨 분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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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oogle 검색] 


<산화 이트륨의 용도>

활용 분야 및 용도

산업 내 활용 예시

형광체

LED, OLED, 레이저, 적색 및 녹색 형광체, 냉음극관, 형광등 등

광학유리

디지털 카메라 렌즈, 감시 카메라 렌즈 등

파인 세라믹스

반도체 제조기기 부품(반도체 챔버코팅), MLCC용 유도체, 산소센서, SOFC

기타

하드디스크 유리기판, 광섬유, 인공보석, 영구자석 등

[자료: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일본 주요 기업과 시장규모, 생산 및 유통 현황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은 20225월 일본 내 주요 산화 이트륨 제품 제조사인 Nippon Yttrium(후쿠오카현 오무타시 소재)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이트륨 시장의 개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해당 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일본 내 산화이트륨 시장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기업은 Shinestu Chemical, Nippon Yttrium 그리고 Solvay 사로, 그 외에 일부 영세기업이나 중국계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ippon Yttrium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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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촬영]


<2020년 기준 일본 이트륨 수입규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d6012d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01pixel, 세로 398pixel

[자료재무성 무역통계]


<일본 내 산화 이트륨 제조 주요기업시장점유율추정 생산량>

기업명

시장 점유율

예상 생산량**

주요 집중 분야

Shinetsu Chemical

50% 내외

649t

반도체 제조장치 부품

Nippon Yttrium

30% 내외

389t

반도체 제조장치 부품, 광학유리, 광섬유, MLCC

Solvay

10% 내외

130t

자동차 센서, SOFC

기타

10% 내외

130t

 

주*: 산화이트륨의 일본 HS코드 2846.90.210으로 검색

주**: 예상 생산량은 산화이트륨의 수입량(1,298t)을 시장 점유율로 나누어 추정하여 계산하였으며, 기초재고 및 기말재고 등을 고려하지 않았음.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Nippon Yttrium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작성]

 

한편, 일본의 산화이트륨 분말 제조기업은 과거 제노타임을 해외에서 직접 수입하여 산화이트륨을 정제하였으나 현재는 순도 4N이상(순도 99.99% 이상)의 이트륨을 중국에서 수입해 일본 내에서 용도에 맞게 가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이트륨 유통현황>

원재료

산화이트륨 제조 공정

최종 제품

 

 

 

 

제노타임

 

일본 제조사

일본 국내외 제조사(미츠비시, 무라타, HOYA, Samsung )

 

 

중국 기업 등

[자료: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최근 산업현황

 

Nippon Yttrium 관계자는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의 인터뷰에서 형광체 재료로써의 수요는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요가 부진하나, 최근 반도체 시장 활황에 따라 반도체 제조장치 관련 산화이트륨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ESG, SDGs 등 환경보호 이슈 속 SOFC, 풍차 날개용 접착제, 산소센서 등의 분야에서도 이트륨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특히,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2050~2060년대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하면서 SOFC에 대한 주목도 높아지고 있다. SOFC의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해질 및 양극재에는 산화이트륨이 들어간 첨가제(이트리아 안정화 지르코니아)가 주로 쓰이기 때문이다.

 

시사점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트륨은 첨단산업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희토류로, 생산자와 가공자가 한정된 반면에 수요는 첨단 산업 전반적으로 높은 형태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내에는 산화이트륨의 원석인 제노타임의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이트륨원료의 전량을 중국 등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원재료값 변동, 미-중 무역분쟁 등의 잠재적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산화이트륨 제조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일본 정부와 지자체, 각종 유관 민관단체 등과 수입선의 변동사항을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 강화와 GVC 재편 관련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제의 기조는 자유무역과 세계화에서 동맹국 간 그리고 자국 내 경제안보를 중시하는 블록형 무역으로 바뀌고 있다. 소부장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는 일본의 경제안보 대응 강화와 공급망, GVC 재편은 우리 기업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리 기업은 일본의 지속적인 정책 변화 모니터링과 함께 현지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일본 재무성, Nippon Yttrium,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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