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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탄자니아 경제성장 전망
  • 경제·무역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이정훈
  • 2022-05-11
  • 출처 : KOTRA

탄자니아 경제, 코로나19 이후 성장회복세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불확실성도 증대

탄자니아 경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는 낮아

 

탄자니아 통계청(National Bureau of Statistic, NBS)에서 지난 4월 발표한 2021년 4사분기 경제 하이라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탄자니아 국내총생산액(GDP)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1354,400억 실링(약 583억 달러)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치인 7.0%에는 훨씬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4.8%에서 0.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해당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의 분기별 GDP성장률은 각각 5.0%(1/4분기), 4.5%(2/4분기), 5.2%(3/4분기), 4.9%(4/4분기)를 기록했으며, 명목GDP는 2020년 148조5,000억 실링(약 639억 달러)에서 2021년 157조7,400억 실링(약 679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한편, 2021년 4사분기 경제성장률은 4.9%로 전년 동기 4.8%에서 0.1% 증가한 수치다. 4사분기 분야별 GDP기여도는 농업(23.2%), 건설(12.5%), 무역(9%), 제조업(8.4%), 광업(6.4%), 행정 및 국방(5.8%), 금융 및 보험(5.6%) 순이다.


<탄자니아 실질GDP 성장률(2013-2021)>

<탄자니아 분기 성장률(2019-2021)>

[자료: 탄자니아 통계청(NBS)]


탄자니아 경제 활동은 지난해 3사분기부터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곤두박질 친 관광업의 회복과 광업 및 전력 부문이 주도했다. 세계은행은 시멘트 생산, 전력생산, 민간 부문 신용, 상품 및 서비스 수출, 비연료부문 상품 수입, 통신, 이동성, 관광객 유입과 같은 선행 지표는 2021년에 개선되었으나 대부분의 부문에서의 활동이 펜데믹 이전 수준 보다는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가빈곤율은 고용 회복 및 비농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020년 27.1%에서 2021년 27.0%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탄자니아 교역 동향


탄자니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21회계연도의 상품 및 서비스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853,600만 달러와 98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광물로 총 상품 수출액의 38%를 차지하며 전년 같은 기간 수출액의 12% 증가했으나 서비스 수출 중 관광의 경우 87300만 달러를 기록해 2019/20 회계연도 대비 54%나 대폭 감소하였다. 한편 전체 수입액 중 약 35%를 차지하는 자본재의 경우 2021/22년도 수입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소폭 하락한 3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간재의 경우 비료 수입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하였으나 산업 중간재는 9.3% 증가한 84,800만 달러를 수입했다. 이는 탄자니아의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증진 경제 정책 추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탄자니아 최근 5개년 상품 및 서비스 수출액>

     (단위: 백만 달러)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Traditional exports*

937.8

1,018.8

507.9

995.9

578.4

Minerals

1,874.1

1,602.8

1,866.7

2,898.4

3,249.9

Manufactured goods

583.2

797.2

909.6

800.5

1,090.0

Fish and Fish Products

153.0

185.0

171.5

144.6

142.4

Horticultural Products

250.1

150.5

187.0

194.6

324.6

Other Export Products

250.5

228.5

299.8

385.1

665.5

Re-Exports

175.5

182.9

205.6

151.7

95.3

Exports, goods

4,224.3

4,165.7

4,148.0

5,570.7

6,146.1







Transportation

1,091.2

1,229.4

1,250.9

1,313.8

1,317.0

- Passenger

18.9

14.6

14.5

20.3

11.2

- Freight

900.7

1,076.2

1,134.9

1,138.8

1,161.0

- Other

171.6

138.5

101.6

154.7

144.8

Travel

2,230.8

2,362.3

2,482.4

1,899.4

873.6

Communications services

21.9

20.1

27.9

25.0

15.5

Construction services

0.0

0.0

0.0

0.0

0.0

Insurance services

42.9

35.7

39.3

31.1

9.2

Financial services

21.3

19.9

17.8

21.2

8.9

Computer and information services

1.4

0.2

2.5

4.9

3.7

Royalties and license fees

0.2

0.0

0.1

0.0

0.0

Other business services

336.8

257.3

259.0

177.5

154.6

Personal, cultural, and recreational services

1.0

0.7

1.7

1.7

1.2

Government services, n.i.e.

21.8

16.2

11.9

4.2

6.8

Services receipts

3,769.2

3,941.8

4,093.5

3,478.7

2,390.4







Exports of Goods and Services

7,993.5

8,107.4

8,241.5

9,049.4

8,536.5

주*Traditional Exports: 커피, 면화, 캐슈넛, 사이살, 차, 담배와 같은 1차 생산품


<탄자니아 최근 5개년 상품 및 서비스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Capital goods

2,820.0

2,844.7

3,826.1

3,463.8

3,404.2

Intermediate goods

2,806.2

2,755.2

2,643.1

2,495.3

2,579.1

- Oil imports

1,943.0

1,710.5

1,735.0

1,556.4

1,576.7

Fertilizers

124.3

116.7

182.1

162.7

154.1

Industrial raw materials

738.9

928.1

726.1

776.3

848.2

Consumer goods

2,078.8

2,264.5

2,284.3

2,474.1

2,601.6

  Food and foodstuffs

458.6

419.5

368.6

445.5

382.9

  All other consumer goods

1,620.2

1,845.0

1,915.6

2,028.6

2,218.8

Miscellaneous

2.2

2.2

2.2

2.2

2.2

Imports, goods

7,707

7,867

8,756

8,435

8,587













Transportation

811.8

703.8

640.2

642.3

619.8

Passenger

68.7

69.1

84.4

62.8

14.7

Freight

739.4

629.9

543.7

572.7

601.0

Other

3.7

4.9

12.1

6.8

4.1

Travel

833.6

843.0

633.4

485.0

135.6

Communications services

23.0

22.8

17.0

13.6

8.6

Construction services

31.0

51.3

49.5

45.4

41.6

Insurance services

36.2

42.9

59.7

62.8

58.9

Financial services

8.0

20.0

20.5

13.6

10.6

Computer and information services

11.0

7.2

9.7

16.1

12.1

Royalties and license fees

3.7

3.3

7.2

5.0

1.4

Other business services

181.1

301.2

250.3

260.9

262.2

Personal, cultural, and recreational services

0.9

2.9

1.8

2.8

0.8

Government services, n.i.e.

53.5

81.3

59.7

113.5

131.0

Imports, services

1,994.0

2,079.6

1,749.1

1,661.2

1,282.4







Imports of Goods and Services

9,701.1

9,946.2

10,504.7

10,096.6

9,869.4

[자료: 탄자니아 통계청]


탄 정부 예산안 전년 대비 12% 인상

 

탄자니아 정부는 올해 3월 2022/23 회계연도 예산안을 당초 37조9,000억 실링(약 163억 달러)에서 8.1% 인상된 41조 실링(약 176억 달러)을 수립하였다. 이는 전년 36조6,800억 실링(약 158억 달러)에서 12% 인상된 수치이다. 특히 인상된 예산안은 관개시설 투자를 필두로 한 농업분야 및 공무원 인건비, 국가 채무상환 및 전자 조달시스템(E-Procurement)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전체 예산안 중 경상 지출에 62.2%, 개발 지출에 37.8%를 편성했다. 주요 개발 프로젝트는 줄리어서 니예레레 수력발전 프로젝트(JNHPP), 표준궤철도(SGR), 동아프리카 송유관 건설, 린디 지역의 LNG플랜트 사업 및 바가모요항의 특별 경제 구역 개선 사업 등이 있다. 또한 올해 3월 하산 대통령은 2022/23회계연도 예산을 농업과 원예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 농업은 탄자니아의 주요 산업으로 탄자니아 GDP의 약 27%, 수출액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노동인구 대비 농업 종사자는 66%이다.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탄자니아 중앙은행(BOT)은 금년 2월 2022년 탄자니아의 GDP 성장률이 5.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탄 중앙은행은 2021년 1사분기에 세계 경제 재개와 정책 회복조치로 인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3사분기 성장률은 5.2%로 2020년 같은 기간 4.4%와 비교하여 주로 건설, 농업, 광업 순으로 기여도가 높았으며 숙박 및 레스토랑은 전년 같은 기간 마이너스 25.1%에서 2021년 14.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관광객 수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에 발표된 세계은행 제17차 탄자니아 경제동향 보고서(Tanzania Economic Update)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로 유발된 제한조치의 완화로 교역과 관광부문에서 활기를 되찾아 감에 따라 올해 탄자니아 경제 성장률을 4.5%에서 5.5%로 전망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4월 12일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각국의 부채비율 상승으로 인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올해 1월에 발표했던 4.4%에서 0.8% 포인트 낮은 3.6%로 하향 조정하였으나 탄자니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4.8%로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하였다.


지난해 취임한 하산 대통령은 이전 정부와 달리 대통령 산하 코로나 특별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중단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발표 재개 및 백신 접종을 도입하여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국제 사회로부터 잃었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에 따라 IMF로부터 코로나19 위기대응 차관 총 5억6,725만 달러를 지원받은 바 있다. 또한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 비자 발급 절차의 간소화 추진 및 투자 이미지 회복을 위한 경제 외교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후 잇달아 인접 국가 및 유럽, 미국을 방문하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코로나19로 침체기에 있던 탄자니아 관광 산업 진흥을 목표로 ‘Royal Tour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올해 4월 중순 방미 계기에 뉴욕 소재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선보인바 있고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항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나아가 외국인 투자증대 및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 발표된 2022년 대탄자니아 유럽연합의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탄자니아 정부의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인해 앞으로 해외직접투자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전망


탄자니아 경제는 공공 부문 임금 인상과 농업 부문 일자리 창출 증가가 민간 소비를 부양하고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으로 점진적인 성장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식량, 연료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의 코로나 확산 방지 봉쇄조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과 서방 세계의 대 러시아 제재가 확대됨에 따라 유가 및 비료, 곡물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탄자니아는 올해 4월 첫째 주에 휘발유와 등유가 각각 11%, 21%씩 인상된 가운데 5월 4일 다시 대폭 상승하여 휘발유는 종전 2,861실링(약 1.23달러)에서 3,148실링(약 1.36달러), 디젤은 2,692실링(약 1.16달러)에서 3,258실링(약 1.4달러)로 인상되었다. 탄자니아는 밀과 비료에 대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당분간 내수가격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탄자니아 정부는 탄자니아 개발비전 2025 목표 하에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경제 개발을 도모하고 있으며,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입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생산 비용 상승은 탄자니아 경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탄자니아 중앙은행(BOT) 경제연구소 미상고(Missango) 소장은 탄자니아 물가상승률(3.6%)이 향후 몇 개월간 계속 증가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동 수치가 단기적으로는 3~5%대인 통제 가능한 수치 범위 안에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급격한 증가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언급한바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불확실성 또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탄자니아 중앙은행(BOT), 탄자니아 국세청(TRA), 탄자니아 통계청(NBS), 탄자니아 일간지 및 KOTRA 다레살람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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