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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1년 최대 신규 태양광 발전 용량 기록
  • 트렌드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성은
  • 2022-01-10
  • 출처 : KOTRA

과거 10년간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은 비용 하락과 함께 폭으로 성장하였는데 특히 2021년에는 사상 최대 신규 용량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2022년 현재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 가격 인상, 프로젝트 지연 등이 예상되어 시장은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2035년까지 태양광 발전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자 하므로 공격적인 투자,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될 전망이다. 또한 ITC 연장 가능성으로 인해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2021, 최대 신규 태양광 발전 용량 기록

 

2021 3분기, 미국 태양광 발전 용량이 5.4GW 추가되면서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수치 기록했다. 2021 1분기에서 3분기 사이 15.7GW 설치되었고 4분기까지 20GW 수준이 것으로 보인다. 주택용 태양광 설비량도 처음으로 단일 분기 기준 1GW 초과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미국 주택 소유자 600 1명이 분기마다  연간 50 가구가 태양광을 설치하게 것이다. 2021 1분기에서 3분기 사이 미국 신규 발전 용량의 54% 태양광 발전 용량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외에 풍력 발전 35%, 천연가스 10% 뒤를 이었다.

 

<에너지원별 미국 추가 발전 용량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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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od Mackenzie, FERC, SEIA(2021.12.)]

 

과거 10 가격 하락이 이끈 태양광 시장 성장

 

지난 10년간 태양광 발전 설치 비용은 70% 이상 하락하며 시장 확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평균 크기의 주거용 시스템 가격은 2010 4 달러에서 현재는 2 달러로 하락하였으며, 최근 유틸리티 규모의 발전 비용은 16달러/MWh에서 35달러/MWh 다른 에너지원과 비교하여도 경쟁력있는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태양광 시스템 가격 설치용량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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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od Mackenzie, SEIA(2021.12.)]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가격 인상, 프로젝트 지연

 

2022 태양광 시장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컨설팅업체인 우드맥켄지(Wood Mackenzie) 공급망 제약,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2022 미국 태양광 산업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25% 낮은 수준인, 22.2GW 설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유틸리티와 상업 부문이 각각 33%, 4% 하락하고 주택 부문만 4% 증가할 것으로 보았지만 공급망 문제가 해결될 경우 시장은 개선될 전망이다. 태양광 산업 전문가들은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의 장비 조달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유틸리티 부문에서 가장 문제가 심각한데, 이는 프로젝트를 위한 대부분의 장비들을 해외에서 수입하기 때문이다. 2020 4분기 이후, 전국 시스템 가격은 고정 각도(Fixed-tilt) 프로젝트의 경우 11.7%, 단축 추적식(Single-axis tracking) 프로젝트의 경우 8.5% 상승하였다. 높은 장비 비용, 리드타임 증가 계약 협상 난항으로 인해 몇몇 대규모 프로젝트의 운영 개시가 당초 2022년에서 2023 이후로 미뤄진 있다.

 

미국 태양광 시스템 가격 동향

 

2021 3분기 모든 부문에서 전년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시스템 가격이 상승했는데 이는 장비 비용, 원재료 비용, 운임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부문별로 주거용, 비주거용, 유틸리티 고정 각도, 유틸리티 단축 추적식 시스템 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1.0%, 3.2%, 3.0%, 0.8% 증가했으며 주거용 모든 부문에서 201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틸리티 단축 추적식 시스템의 경우, 시장 성장으로 인해 양면 모듈뿐만 아니라 대형 모듈 채택이 증가하며 재료 효율성을 높여 가격 상승이 다소 상쇄되었다.

 

<부문별 미국 평균 시스템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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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od Mackenzie, SEIA(2021.12.)]

 

주별 태양광 산업

 

캘리포니아는 누적 태양광 발전 설치량 33GW 미국 1위이다. 이외에 텍사스 12GW, 플로리다 8GW, 노스캐롤라이나 7GW 순이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전통적으로 미국 태양광 시장을 이끌었지만 태양광 가격 하락과 함께 다른 시장들도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1 1~3분기 신규 설치량은 텍사스가 4523MW 캘리포니아의 1899MW 크게 앞질렀다.

 

<주별 누적 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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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od Mackenzie, SEIA(2021.12.)]

 

향후 10년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가장 활발히 일어날 지역은 텍사스, 네바다, 캘리포니아, 뉴욕, 버지니아이다. 텍사스는 45 프로젝트, 110 달러 규모 투자, 네바다는 21 프로젝트 90 달러 규모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캘리포니아는 22 프로젝트 80 달러를 통해 태양광 용량 16GW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계획>

[자료: Airswift(2020.11.)]

 

ITC 연장 가능성, 태양광 발전 용량 추가 상승 전망

 

2021 11 19 하원을 통과한 BBB(Build Back better) 법의 하위 버전에는 청정에너지 세액 공제에 대한 연장과 수정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적인 태양광 산업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투자세액 공제(ITC) 확대하고, 태양광 프로젝트가 생산세액공제(PTC) 선택할 있도록 하며 독립형 저장장치에 대한 ITC 혜택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현재 법안은 상원의 승인이 필요하며, 내용에 변경이 있을 있다.

 

<BBB 법안 ITC 변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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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od Mackenzie, SEIA(2021.12.)]

 

ITC 연장될 경우 향후 5 동안 기존 전망치보다 43.5GW 용량이 추가될 것이다.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 14 주는 1GW 이상, 버지니아·루이지애나·노스캐롤라이나 14 주는 500MW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는 대부분 유틸리티 부문이 증가할 것이다. ITC 연장이 결정되면 단기적으로 공급망 제약이 계속되어도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비용 상승 부문을 어느 정도 상쇄할 있다. 특히 대용량 프로젝트의 경우 ITC 보다 혜택인 PTC 선택할 수도 있어 산업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다.

 

<미국 태양광 발전 용량 전망>



주: (왼쪽) 기존 태양광 발전 용량 전망, (오른쪽) ITC 연장 시 태양광 발전 용량 전망

[자료: Wood Mackenzie, SEIA(2021.12.)]

 

기업별 청정에너지 목표 설정, 상업용 태양광 발전 시장 확장 전망

 

애플, 아마존, 월마트, 타깃, 구글 청정에너지 목표를 가진 대기업들은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을 채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애플 본사는 17MW 옥상 태양광 설비, 4MW 바이오가스 연료 전지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된다. 워싱턴 시애틀에 소재한 아마존은 2 마일 이상의 트럭 배달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분량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021 기준 상업용 전력 수요의 1% 미만이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되므로 상당한 성장 기회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 태양광 누적 설치 용량>

(단위: MW)

순위

기업

설치 용량

순위

기업

설치 용량

1

애플

398.3

6

카이저 퍼마넌트

181.8

2

아마존

369.0

7

스위치

179.0

3

월마트

331.0

8

프롤로지

133.7

4

타깃

284.8

9

페이스북

119.5

5

구글

245.3

10

솔베이

81.4

[자료: SEIA]

 

시사점

 

2021 11 16, 미국 국제무역법원(CIT) 양면 모듈에 대한 201 관세 면제를 부활했다. 또한 CIT 결정 실리콘 모듈에 대한 201 관세를 기존 18%에서 15% 인하하였다. 201 관세는 2022 2 만료될 예정이지만, 연장이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201 관세 적용이 연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기존보다 낮은 세율로 연장이 것으로 보여 유틸리티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

 

2021 12, 미국 토지 관리국(BLM)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쪽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소재한 연방 토지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인 아리카(Arica) 프로젝트, 빅토리 패스(Victory Pass) 프로젝트 승인을 발표하였다. 프로젝트는 BLM 사막 재생에너지 보존 계획(Desert Renewable Energy Conservation Plan)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개발에 적합한 지역 내에 위치한 최초의 프로젝트이다. 아리카, 빅토리 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465MW 전력 생산, 13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 BLM 향후 정부의 재생에너지 장려 지원을 BLM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무부는 콜로라도, 네바다 뉴멕시코에 있는 태양 에너지 지대(Solar Energy Zones) 개발을 위한 토지 지명을 촉구했다. EIA 따르면 미국 태양광 발전은 2020 미국 전체 발전량의 3% 차지했으나, 수치는 2050년까지 20% 이상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2035년까지 태양광 발전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자 하므로 공격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 태양광 디벨로퍼>

[자료: Envetus(2021.9.]]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 우려도 주택 소유자들의 주거용 태양광 발전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KOTRA 달라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텍사스에 소재한 태양광 설치 업체 A 관계자는 2021 가정용 태양광 설치가 급증하였는데, 특히 2021 2월에 있었던 한파의 영향으로 인해 전력을 한동안 공급받지 못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매우 많았다고 전했다.

 

 

자료: SEIA, Wood Mckenzie, FERC, EIA, Airswift, CNBC, Apple, CIT, Amazon, BLM,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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