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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웨어러블 기기 시장 동향
  • 상품DB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정
  • 2021-12-13
  • 출처 : KOTRA

2021년 기준, 전체 웨어러블 기기 시장 83만대 규모, 전년 대비 +18.4%로 성장세 지속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건강·운동에 대한 관심 증대 트렌드 및 상대적으로 낮은 침투율로 추가 성장 여력


 상품명: 웨어러블 기기 (HS코드: 851762)

 


1. 시장 규모 및 동향


의류나 시계, 신발처럼 신체에 착용, 혹은 피부에 부착·삽입하는 형태를 지녀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이용 가능한 제품을 일컫는 웨어러블 (Wearable) 기기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액티비티 밴드 제품군을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해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 (Euro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2021 9 기준, 연간 판매량 83 3천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소비자의 건강 운동·피트니스에 대한 관심 증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성장세가 더욱 부각되었다는 해석이다.

 

<오스트리아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

                                                                                                                                                                                                    (단위: 천개)

                  [자료: 유로모니터 (2021 이후는 전망치)]

 

보고서는 시장을 액티비티 웨어러블 (Activity Wearables) 스마트 웨어러블 (Smart Wearabls) 2 제품군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는데, 제품군은 전체 시장의 16.7%, 83.3%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각각 -16.6% 감소, 29.3% 증가하는 대조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 침투율을 감안할 , 향후 전체 웨어러블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같은 시장의 성장은 기능성 부각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액티비티 웨어러블 주로 운동 기록을 데이터화하고 기본적인 건강 상태 체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동·피트니스 관련 니즈를 보유한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스마트 웨어러블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운동 건강 상태는 물론, 전화, 메시지 ·수신, 음악감상 폭넓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Apple 중심으로 모바일 브랜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카테고리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

                                                                                                                                                                                                     (단위: 천개)

구분

시장 규모

‘20/’19

성장률 (%)

’21-’26 연평균성장률(%)*

액티비티 웨어러블

139.1

-16.6

-8.5

스마트 웨어러블

694.0

29.3

7.0

합계

833.1

18.4

5.0

       [자료: 유로모니터]

           주*: 전망치


2. 수입 규모 및 동향*

 

HS 코드 851762 해당하는 전자기기 제품군의 오스트리아 연간 수입 규모는 2020 기준, 9.7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지난 3년간 매년 6~10% 가량 증가해온 트렌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0위권 내에 있는 주요 수입국은 대부분 유럽 역내 국가들로, 1위 국가인 독일로부터 29%에 해당하는 물량이 수입되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체코 등 총 7개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물량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020년 기준, 수출액 2백만 유로 수준으로 전년 대비 -22.9%의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2019년의 전년 대비 290% 물량 증가 실적을 감안할 경우 향후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과 중국, 대만이 10위권 이내에 들고 있는 상황이다.

*: 웨어러블 기기 제품군에 정확히 부합하는 HS코드는 존재치 않아, 상품 수입 실적은 코드851762 (음성·영상이나 자료의 수신/변환/송신/재생용 기기) 사용해 집계했다.

 

<웨어러블 기기 수입 규모>

                                                                                                                                                                                                                 (단위: 백만 USD)

 

        [자료: 무역협회]


3. 유통 구조

 

오스트리아의 웨어러블 기기 유통 시장은 전자제품 전문 매장, 기타 스포츠용품 전문 매장 등의 오프라인 소매 채널과 온라인 유통으로 양분화하여 살펴 있다. 2021 기준, 오프라인:온라인의 비중은 84:16으로 나타났으며, 오프라인 소매 채널 전자제품 전문 매장이 전체의 78% 차지하며  압도적인 채널 중요도를 보이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 유통 채널 비중>

           [자료: 유로모니터]


4. 경쟁 동향

 

유로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웨어러블 기기 시장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Apple, 2021 기준 28.4% 브랜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Garmin Samsung 각각 14.3%, 13.2% 두자릿 점유율로 2,3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Fitbit Huawei 각각 9.2%, 1.6% 차지하며 뒤를 잇고 있다. 제품군 별로 살펴보면,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의 주요 브랜드들인 Apple, Garmin, Samsung 모두 두자릿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스마트웨어러블 시장의 마켓리더이자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Apple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스마트 웨어러블로의 높은 전환율 등으로 시장 감소세를 경험하고 있는 액티비티 웨어러블 제품군의 시장 감소세에 따라, 해당 제품군 마켓리더 지위를 차지해온 Fitbit 중저가 브랜드들은 점유율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패셔너블함을 시계의 핵심 효용으로 평가하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여 기능성과 패션을 접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고가의 아날로그 액티비티 워치 제품군의 경우, 유망한 틈새 시장으로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 주요 브랜드 점유율>

                                                                                                                                                                                                                         (단위: )

자료: 유로모니터


 <오스트리아 웨어러블 기기 주요 브랜드 제품 현황>

카테고리

브랜드

제품명

사진

가격

 

 

 

 

 

 

 

 

 

 

 

 

 

 

스마트 워치

Apple

Series 7 GPS

429유로

Garmin

Vivoactive 4S

229 유로

Samsung

Watch 4

259 유로

Fitbit

Versa 3

175 유로

Huawei

Watch GT2 Sport Edition

111 유로

Xiaomi

Mi Watch

109 유로

 

 

 

 

 

 

액티비티 밴드

Fitbit

Fitness Tracker Charge 4

94 유로

Xiaomi

Band 6

45 유로

Hama

Fit Watch 5910

69 유로


            * No. 1 오프라인 전자제품 소매 체인 Mediamarkt 가격 기준



5. 수입 규정 및 인증제도 


EU 수출되는 모든 공산품은 CE 인증의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는 각각의 제품군에 요구되는 필수 요건 관련 시험 결과 적합성 평가를 바탕으로 부여되며, 이를 통해 제품이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보호 등의 모든 차원에서 EU 이사회의 지침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정받는다웨어러블 기기의 경우는 이외에도, 전기·전자 장비에 대한 EU 요구사항인 RoHS (유해물질제한 2011/65/EU)WEEE (폐가전제품 의무재활용 규제 2012/19/EU) 준수해야 한다. 제품의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환경위협 요인을 극소화하고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로 부과되는ErP (에너지관련제품 친환경설계 의무화 규제 2009/125/EC) 기준 또한 필수적으로 점검을 요한다.

 

시사점 및 전망

 

건강 운동·피트니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인한 팬데믹 환경 하에서 보다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니즈를 직접적으로 소구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유럽 통계청의 2020 데이터 기준*, 오스트리아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 침투율은 17% 수준으로 EU 평균치 (19%) 하회하고 있어 시장조사 전문 기관들은 향후 시장 성장 여력을 높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워치를 중심으로 기능성이 부각되는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패션을 동시에 추구하는 아날로그 액티비티 워치를 중심으로 틈새 액티비티 웨어러블 시장 또한 주목받을 전망이다. 전체 유통의 78%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제품 전문 매장 채널에서는 가격 할인 프로모션이 빈번하게 시행되고 있는 가격 경쟁 또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가성비를 내세운 가격정책 또한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한 주요 셀링포인트로 고려할 만하다.      

 

*: 16~74 소비자 대상, 스마트워치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 소유 여부 설문 조사 내용

 

자료: 유로모니터, 무역협회, Mediamakrt 웹사이트, KOTRA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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