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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필수 부품, 美 자동차 조향장치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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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고우백
  • 2021-10-08
  • 출처 : KOTRA

- 미래 자동차 변환에도 조향장치는 필수 부품 -

- 전기화 자동차의 보급 확대로 유압식에서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 중 -

- 미국 2020년 한국산 핸들 수입 시장 3순위, 수입량 약 2억 9천만 달러 -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870894(Steering wheels, steering columns, and steering boxes)는 자동차 핸들 및 조향장치(steering system) 관련 부품을 총칭한다. 조향장치는 조향 핸들, 조향축 등으로 구성되어 자동차의 바퀴가 굴러가는 방향을 조종하는 장치이다. 조향장치는 크게 기계식과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기계식은 현재 거의 쓰이지 않는다.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유압식(hydraulic power steering, HPS)과 전기식(electric power steering, EPS)으로 분류된다.


시장동향

 

시장조사기관 IBISWorld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조향장치 및 서스펜션 제조시장 규모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8% 감소한 약 129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세부 분류로는 SUV 및 경량트럭이 5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였고, 그 외 △승용차 28.7% △수출시장 9.4% △대형트럭, 버스 및 농기계 6.4%가 있다.  


백신의 빠른 보급으로 조향장치 및 서스펜션 제조시장은 가파르게 회복하여 2021년에는 규모는 약 142억 달러를 기록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0.5%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 시장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다음 세가지를 꼽고 있다. 첫번째는 소비자 지출 확대로 증가하는 신차 판매, 두번째는 엄격해지는 환경규제 트렌드로 인한 전기화(Electrification), 세번째는 자동차 보급확대로 인해 유압식에서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 조향장치로의 변환이다. 기존의 유압으로 작동되는 조향장치 대신 전기모터를 이용하는 전기식 조향장치는 속도 별 최적 조향력을 제공하여 연비 개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파워 스티어링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다.


미국 자동차 조향장치 및 서스펜션 제조 시장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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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BIS World(’21.7.)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HS Code 870894(Steering wheels, steering columns, and steering boxes) 기준, 2020년 미국 시장의 전체 수입 규모는 약 37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약 16.6% 감소하였다.


2020년 기준 멕시코 제품 수입이 58.0%의 수입 비중을 차지하여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산 핸들 수입량은 약 2억 9천만 달러로 수입국 3위를 기록하였고, 전체 수입 비중의 7.8%를 차지하였다.


HS Code 870894 미국 수입 현황: 연간 기준

(단위: US$ 천, %)

순위(2020)

국명

2018

2019

2020

2020 수입비중

증감률 2020/2019

1

멕시코

2,303,923

2,455,825

2,143,874

58.0%

-12.7%

2

중국

404,526

359,586

306,671

8.3%

-14.7%

3

한국

371,142

359,614

289,702

7.8%

-19.4%

4

일본

492,274

399,493

277,543

7.5%

-30.5%

5

독일

304,717

242,733

194,192

5.3%

-20.0%

6

인도

155,762

136,439

83,445

2.3%

-38.8%

7

캐나다

97,689

80,809

69,560

1.9%

-13.9%

8

태국

52,979

60,333

55,578

1.5%

-7.9%

9

로마니아

26,538

35,313

36,093

1.0%

2.2%

10

브라질

44,170

40,443

32,146

0.9%

-20.5%

290,976

257,972

206,501

5.6%

-20.0%

합계

4,544,695

4,428,559

3,695,306

100.0%

-16.6%

자료: USA Trade Online


경쟁 동향

 

미국 자동차 조향장치 및 서스펜션 제조기업의 시장 점유율 집중도는 낮은 편으로 상위 4개 생산업체가 시장의 20.7%를 차지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와 보쉬가 각각 6.4%, 6.3%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두 기업 모두 전기화 자동차와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전기식 파워스티어링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운전자 조작 없이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조향장치의 정상 작동은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필수 사항이므로 관련 업계에서는 어떠한 상황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2020년 미국 자동차 조향장치 및 서스펜션 제조기업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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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BIS World(’21.7.)


유통구조


미국 자동차 조향장치 및 서스펜션 유통구조는 크게 완성차 기업 납품용과 애프터마켓용으로 구분된다.


(완성차 기업 납품용 유통구조) 3차 벤더(원자재 공급) -> 2차 벤더(서브컴포넌트(subcomponents) 생산) -> 1차 벤더(차량 생산에 이용되는 완성품 생산) -> OEM (완성차 제조) -> Dealership(최종 소비자에게 판매)


해당 품목은 애프터마켓 시장도 비교적 활성화된 편으로, 1차 벤더에서 Auto Zone, Advance Auto Parts, Pep Boys와 같은 대형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로 공급되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미국 자동차 조향장치 및 서스펜션 시장 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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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BIS World


관세율, 인증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HS Code 870894(Steering wheels, steering columns and steering boxes)의 일반관세율은 농업용(870894.10) 무관세, 농업용 외(870894.50)는 2.5%가 적용되지만, 한국산 조향장치 관련 제품은 모두 무관세가 적용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조향장치는 연방 자동차 운송 회사 안전 관리국(Federal Motor Carrier Safety Administration)이 지정한49 CFR 393.209의 기본 사항을 만족해야 하고, 품질인증으로는 ISO/TS 16949:2009 가 미국 시장진출을 위해 필수적이다.

 

시사점


완성도 높은 조향장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S대 자동차공학과 H 교수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기술 중에서도 자동 브레이크, 선행차 추종 기능인 Adaptive Cruise Control(ACC) 기술, 차선 유지 기능 등에도 조향장치의 제어와 연동되어 있으며 전기자동차 보급 및 자율주행기술의 급속한 확대 적용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전기식 조향장치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조향장치는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고장안전 등 조향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기존의 유압식 파워 조향장치에서 전자식 조향장치로의 확대된 제품군이 필요하다.

 


자료: IBISWorld, Global Trade Atlas,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USITC)), 연방 자동차 운송 회사 안전 관리국(Federal Motor Carrier Safety Administration), ISO,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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