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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조선해양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2021-07-12
  • 출처 : KOTRA

- 핀란드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조선산업 발달

- 친환경 기자재, 선박엔진, 자율주행선박 등 차세대 조선기술 육성 -

 

 


산업 개요

 

핀란드는 러시아 및 노르웨이, 스웨덴과 연결되는 육로를 통한 물류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찍부터 투르쿠, 헬싱키, 라우마 지역 등을 통한 바닷길이 중요했다. 일찍이 조선 및 해운 산업이 발달했으며, 특히 쇄빙선, 크루즈선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한다. 핀란드 조선해양산업협회(https://meriteollisuus.teknologiateollisuus.fi)에 따르면, 조선 및 해양 산업은 2019년 기준 연매출액 145억 유로, 업체 수는 1,822개사로 4만 8,000명이 종사하는 핀란드 주요 산업이다.

 

2019년 핀란드 조선해양 산업 현황

구   분

기업 수(개사)

매출액(천 유로)

근로자 수(명)

조 선

(조선, 기자재, 서비스)

1,088

8,996,200

29,600

해   운

316

3,622,800

11,100

항   만

242

1,551,500

6,300

기   타

176

312,000

1,500

합   계

1,822

14,482,500

48,500

자료: 핀란드조선해양산업협회(https://meriteollisuus.teknologiateollisuus.fi/en)

 

Meyer Turku, Rauma Marine Construction(RMC), Helsinki Shipyard 등이 핀란드의 3대 조선소이다.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닌 핀란드 3대 조선소는 2009년 한국 STX 그룹이 노르웨이 아커야즈를 인수할 때 같이 STX 그룹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STX 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분할 매각되었다. 독일 최대 조선 그룹인 마이어 베르프트에 인수된 투르쿠 조선소는 크루즈선 제조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핀란드 내 최대 조선소이기도 하다. 라우마 조선소(RMC)는 군함, 자동차 운반선 등을 만들고 있으며, 헬싱키 조선소는 대주주가 러시아 재벌로 바뀌면서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높은 인건비로 인하여 점차 경쟁력을 상실한 조선소와는 달리 설계, 디자인, 친환경 조선기자재 및 솔루션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곳이 많다. 특히 선박 설계 및 운영 관련 소프트웨어 회사인 NAPA (napa.fi), 선박 엔진 등 조선 및 발전 기자재 분야의 Wärtsilä(wartsila.com), ABB Finland 등이 유명하다.

 

시장동향 및 전망

 

핀란드 조선 및 해양 산업은 2019년까지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2020년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국경간 이동제한으로 인하여 크루즈선 운항이 중단되고, 조선소 내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조업 중단 사태 등이 있었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정상화되면서 2021년에는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조선업 매출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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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anti T., Grönlund M. and Karvonen T., University of Turku, Brahea Centre 2020

 

핀란드 조선 및 해양 산업에서 최근 뜨거운 이슈는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탄소배출 절감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선박 건조, 크루즈선 제조 경쟁력 유지 등이다. 해운 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료비와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마린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친환경 선박 제조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선박 원격조종 관련 연구 프로그램인 AAWA(The Advanced Autonomous Waterborne Applications)를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해양산업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줄일 계획이기 때문에 선박 운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절감은 가장 중요한 이슈이다. 헬싱키 조선소에서 2016년 개발한 Polaris는 세계 최초 LNG 연료 추진 쇄빙선으로 혹한 겨울 환경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뛰어난 추진력을 자랑한다. 또한 핀란드는 ResponSea initiative를 통해 선박 수리 및 폐기 선박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망품목 및 진출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조선 기자재 및 IT 기술 발달

쇄빙선, 크루즈선 분야 경쟁력 보유

높은 인건비와 부족한 경제활동인구

대형 선사 부재

Opportunities

Threats

북극 항로 개발을 통한 쇄빙선 수요 증가

저탄소 선박 에너지 솔루션 개발

인구 노령화와 기술 숙련공 부족

 

핀란드 조선 및 해양 산업 진출 유망품목은 해상통신용 위성 안테나 및 소프트웨어, 마린펜더 등이며, 이 외에 탄소배출 절감 관련 에너지 솔루션 등이 가능성이 있다. 다만 레퍼런스가 매우 중요하며, 요구 수준과 품질 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바이어가 요구하는 스펙을 충족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해양 분야 주요 전시회로는 Turku 에서 2022년 6월 1~2일 개최되는 NaviGate 2022가 있다. 2년 마다 개최되는 전시회로 Cargo, Cruise, Car ferries, ro-ro traffic, Oil and gas offshore production, Renewable energy production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룰 계획이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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