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017년 자동차 총 생산량은 92,602대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승용차(73,904대), 상용차(1,010대), 기타(17,688대)를 생산했다.  

콜롬비아 자동차협회(ANDEMOS)에 따르면, 차량 구입 시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는 차량 가격대비 연비 효율성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연료가 적게 소모되는 소/중형차 수요 증가가 생산량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콜롬비아 연간 자동차 생산 현황

자료원: 콜롬비아 자동차 협회(ANDEMOS)

콜롬비아 정부는 자동차 내수시장 활성화, 부품산업 경영 안정 등을 위해 PROFIA* 프로그램을 수립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세 혜택을 통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 투자 유치 및 차량 제조를 장려하기 위함으로, 안데안 공동체 회원국 내에서는 무관세가 적용되며 일부 예외 품목은 무관세 혜택에서 제외된다.(16인승 차량, 4,537톤 이상의 화물 차량 기타 특수 차량(크레인 및 건설 중장비))

* PROFIA 프로그램: 안데안 공동체 법률에 의해 개정되었으며, 제1567호에 의거하여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일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2017년 자동차 시장 현황

2017년 콜롬비아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132대로 2013년 대비 27% 상승했으며,  2012년부터 시작된 도로망 개선 프로젝트 등으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콜롬비아 자동차 보급률 현황

(단위: 대)

 자료원: 콜롬비아 수출투자진흥청(Procolombia)  

2013년~2014년 동안 30만대 이상 증가했던 자동차 판매량은 콜롬비아 페소 평가절하 및 국제 유가 하락의 위기를 겪었던 2014년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7년 콜롬비아 자동차 판매량은 238,238대로 2012년 대비 19% 감소했다. 그리고 2017년 2월부터 적용된 부가가치세(IVA 16%→19%)가 3%p 상승 및 경기침체로 민간소비 지출 감소, 고용불안에 따른 구매자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동차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