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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건설 시장 동향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오유진
- 2018-11-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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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건설 시장 규모 및 동향
◦ 말레이시아 통계청(DOSM)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건설업계는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1, 090억 링깃 규모의 건설 공사를 수행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치를 기록함.
◦ 토목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20.2%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주거용 건물 부문은 -6.2%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비주거용 건물은의 성장률은 -1.9% 감소함.
활동 유형별 건설공사비 현황
(단위 : 백만 링깃)
건설 활동
2014
2015
2016
2017
2018
1-9월
주거용
30,516
33,846
37,807
39,317
27,763
비 주거용
34,314
39,080
39,762
41,552
30,839
토목
32,689
36,587
43,318
51,087
45,033
특별
무역
5,026
5,430
5,950
6,496
5,401
총계
102,546
114,943
126,838
138,452
109,036
자료원: DOSM
건설 공사비 분기별 성장률 변화 (%)
자료원: DOSM
ㅇ 말레이시아 건설 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2016-2017년 7.1%에서 2018-2020년 4.3%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
ㅇ 제11차 말레이시아 계획의 중간 검토 결과, 건설 부문은 대규모 토목 프로젝트가 크게 기여해 2016-2017년에 연평균 7.1%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주택 및 비거주 부문의 성장 둔화로 2018-2020년 연평균 4.3%를 목표로 함.
ㅇ 산업화된 건축 시스템의 도입 증가와 진행 중인 토목 공학 프로젝트가 이 부문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나, 공공 토목 부문의 전반적인 성장 추이는 연방정부가 재정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재편성함에 따라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
☐ 2017-2018 프로젝트 활동 현황
ㅇ 철도 , 고속도로, 석유화학 프로젝트 등에 의한 토목 공사로 건설부문의 성장이 지속됨.
ㅇ 경전철 3호선(Light Rail Transit Line 3), MRT(Mass Rapid Transit) 1&2, 다만사라-샤 알람(Damansara-Shah Alam) 고속도로, 숭가이 베시(Sungai Besi)-울루 클랑(Ulu Kelang) 고속도로, 판 보르네오(Pan Borneo) 고속도로, Central Spine Road, 쁭어랑(Pengerang) 종합 석유 화학 단지 같은 대형 사업이 건설부문 성장에 크게 기여함.
ㅇ 가용주택을 위한 건설 활성화로 주거부문의 성장이 촉진되었으며, 비 주거 부문에서는 Tun Razak Exchange 개발이 있었음.
☐ 2019-2010 예정 인프라 프로젝트
ㅇ 2019년 예산안 발표 프로젝트
- LRT3 프로젝트, 예산 축소해 진행키로 결정(316억 링깃 → 166억 링깃으로 축소)
- MRT2 프로젝트, 예산 축소해 진행키로 결정(393억 링깃 → 305억 링깃으로 축소)
- 비용 합리화 연구에 따라 Pan Borneo Highway 프로젝트 진행키로 결정
- 농촌지역 도로 및 교량 건설 및 개량사업으로 9억9200만 링깃 배정
- Klang Valley Double Track Project(52억 링깃 규모)는 비용 절감을 위해 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재입찰 예정
-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프로젝트 이행 연기
- 810억 링깃 규모의 말레이시아 동부해안철도 건설(ECRL)프로젝트가 중단됐으며, 프로젝트 비용 재협상 보류 중
- MRT2가 완료될 때까지 MRT3 프로젝트를 연기(600억 링깃 규모)
☐ 중단되었다 재개된 인프라 프로젝트 세부내용
ㅇ LRT3
- LRT3는 현재 Bandar Utam 에서 Johan Setia, 클랑(Klang)까지 약 37km로 건설 단계에 있으며 쿠알라룸푸르/클랑 밸리(GKL/KV) 지역의 세 번째 LRT 시스템임.
- 2015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을 때의 최초 프로젝트 예상 금액은 90억 링깃이었음.
- 이후, Lim Guan Eng 재무장관은 프로젝트 발주사인 Prasarana Malaysia의 부실 경영으로 인해 LRT3의 총 비용이 314억 5천만 링깃로 증가했다고 밝힘.
- Prasarana Malaysia는 2015년에 프로젝트 기금으로 100억달러(RM)의 정부 보증을 받았으나, 2018년 3월 30일 Prasarana는 LRT3 프로젝트의 완공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220억 링깃 추가 정부 보증을 요청함.
- 정권 교체 이후, 새정부는 2018년 7월 이전 비용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66억 링깃으로 LRT3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발표함.
- 비용절감은 Prasarana, MRCB-George Kent 합작 투자사, 운송파트너인 육상공공운송 위원회(SPAD)를 포함한 모든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되었던 사업의 재협상과 합리화를 통해 이루어 졌음.
- 프로젝트 비용절감을 위해 취한 주요 조치는 아래와 같음.
① 6량 열차 42편성을 3량 열차 22편성(세트)으로 축소함.
* LRT3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3량 열차 22편성은 035년까지 예상 승객 수요에 대응하기에 충분함.
② 큰 규모의 MRT역을 벤치마킹 하는 대신 클라나 자야(Kelana Jaya) LRT 라인 규격에 따라 LRT 역의 크기와 설계 간소화함.
③ 낮은 이용 승객 수가 예상되는 5개 역은 역들의 필요성이 높아질 때까지 보류키로함.
* 보류된 역들은 Lien Hoe, Temasya, SIRIM, Bukit Raja 및 Bandar Botanic임.
④ 샤알람(Shah Alam) 지역 Persiaran Hishamuddin 지하역과 함께 불필요한 2km 길이의 LRT용 터널 취소
⑤ '가속 비용'으로 인해 부풀려진 건설 비용을 추가 절감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LRT3 프로젝트 완공 일정을 연장
⑥ 프로젝트 시공을 PDP(Project Delivery Partner)체재 에서 정액 계약(Fixed Price Contract)체제로 변경
* 이에 따라, 가격이 고정되고 초과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됨. 계약의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
ㅇ MRT2
- MRT2 Sungai Buloh-Serdang-Putrajaya (SSP) 라인은 클랑밸리(Klang Valley) MRT (KVVMRT) 프로젝트의 두 번째 라인이며, 지하터널을 통과하는 13.5km와 38.7km의 고가 선로로 구성된 52.2km의 라인으로 현재 공사중임.
- 2018년 10월 정부는 MRT2 건설을 위해 PDP(Project Delivery Partner)체재 턴키 계약(turnkey contractor)으로 사업 구조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함.
- MMC-Gamuda는 2014년 2월에 MRT2 프로젝트에서 PDP 역할을 최초로 임명받음. PDP로서 MMC-Gamuda는 프로젝트 발주사인 MRT Corporation에 의해 정해진 비용 범위 내에서 프로젝트가 제시간에 완공되도록 해야 했음.
- 턴키 모델 하에서 MMC-Gamuda는 주요 계약업체이며 프로젝트가 완공되어 MRT Corporation에 인계 할 의무가 있음. 턴키 계약자는 건설 리스크를 관리하며, 수익은 프로젝트 비용이 얼마나 잘 관리되는지에 따라 결정됨.
- MMC- Gamuda는 턴키 계약업체로서 지상 부분을 완공을 담당함.
- 비용 합리화를 포함한 절감 범위에는 24개로 유지될 고가선로 역 감소는 포함되지 않음.
- MMC- Gamuda는 36억 링깃에서 21억 3천만 링깃으로의 지하공사 비용 절감에 동의해 최종 라운드 협상에서 총 공사비 131억 1천만 링깃 규모의 지하 공사 계약자가 될것임. 이에 앞서 재무부는 MMC Gamuda에게 낙찰된 지하공사 건을 종료하고 공개 국제 입찰에 의해 재입찰 할 것이라고 공표함.
- 현재 MRT2는 37% 이상 완료되었으며, 1단계에 따라 2021년 7월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라인은 2022년 7월 2단계에 따라 운영될 것임.
** MRT 프로젝트 관련 업데이트 사항은 MRT Corp(https://www.mymrt.com.my/tenders/)을 통해 확인 가능
□ 시사점 및 진출 전략
ㅇ 2018년 5월 말레이시아 정권이 교체가 되면서, 다수의 프로젝트 들이 중단/재검토 되어 프로젝트 시장이 위축되었으나, 한국 건설기업들은 빌딩 건축 프로젝트, 정유공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기도 함.
ㅇ 말레이시아 건설 부문 연평균 성장률이 2016-2017년 7.1%에서 향후 3년간 4.3%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신규 프로젝트 수주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임.
ㅇ 그러나, 정권 교체 이후 주요 인사 교체, 프로젝트 재검토 들이 마무리되고 있어, 2019년부터는 프로젝트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함.
ㅇ 말레이시아 산업부 장관 Datuk Seri Akob은 "내년 건설 산업 성장률이 더딜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GDP에 대한 건설 부문의 기여도가 앞으로도 계속 긍정적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음.
ㅇ 인프라 프로젝트 진행과정 중, 건설 품질 감리나 안전성 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해당 분야의 건설서비스 시장 진출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재검토되는 프로젝트들을 예의 주시하고, 현지 발주처&주계약자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놓을 필요가 있음.
ㅇ CIDB Malaysia는 2019년도에 international construction week 2019(ICW 2019)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으며, 동 행사는 건설 산업을 둘러싼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하고 탐색할 수 있는 건설분야 플랫폼임.
- international construction week 2019(ICW 2019, https://www.icw.my/)는 2019년 3월 26일~30일 간 쿠알라룸푸르 전시장 KLCC에서 개최될 예정임.
자료원 : DOSM, BMI International, The star, CIDB 및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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