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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기술, 차량 도입 가속화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지윤
  • 2018-06-16
  • 출처 : KOTRA

- AI 자동차를 구현하는 핵심기술 음성인식, 2024년 약 7000억 달러 시장규모 전망 -

- 100만 개 성인 어휘 확장, 운전자와 자동차 원활한 소통 기대 -




□ 음성인식 시장동향


  ㅇ Statis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음성인식 시장규모는 약 11억1000만 달러로 2024년까지 약 7000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2015~2024년 음성인식시장 전망

자료원: Statista

 

□ 음성인식 산업동향


  ㅇ 2017년 11억 달러 규모에서 2024년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뒤 배경에는 구글의 어시스턴트(Assistnat)와 아마존의 알렉사(Alexa)와 같은 음성비서(Personal Assistant)의 눈부신 성장에 있음.


  ㅇ 최근 음성인식기술은 인공 지능과 IT 기기가 결합해 빠르게 발전해왔으며, 성인 시장은 아마존과 구글로 양분됨. Statista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 기준 아마존 62%, 구글 25%, 기타 13% 것으로 집계되며, 기타 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추격자로 나섬.  

    - (아마존/알렉사) 2018년 1월 기준 교통상황, 알람설정, 날씨예보, 주식 정보 등 연동 기능 2만5000건을 기록하며, AI 비서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  

    · 소비자들의 주 사용 기능은 크게 6가지로 ① 게임, ② 개인정보 해킹 조회, ③ 헬스케어(스마트밴트 핏비트 연동), ④ 음식주문, ⑤ 공유차량 호출, ⑥ 검색(요리 레시피) 으로 나타남.

    - (구글/어시스턴트) 삼성전자, 필립스, VIZIO, 도시바, 소니, JBL, LG전자 등 다양한 제3자가 참여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동이 가능한 기계의 폭이 넓음. 최근 IT 매체 TechCrunc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 어시스턴트는 첫 명령어로 다음 명령어를 유추해 수행하는 기능을 추가

    · '좋은 아침이야'라고 첫 명령어를 말하면 자동적으로 조명을 키고, 아침 교통상황을 말해주는 방식임.

 

성인식기 시장점유율

자료원: Statista

 

스마트카를 향한 자동차산업의 변화


  ㅇ Wards Auto가 2018년 2분기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자료원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사용되는 자동차 시스템 중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가 40.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됨. 이 외, 인포테인먼트 및 음성인식(Infotainment/voice recognition) 32.5%, 진단(Diagnostics) 17.6%, V2I·V2V(Vehicle to infrastructure/vehicle to vehicle communication) 9.2% 순


인공지능 사용 차량 시스템

자료원: Wards Auto


  ㅇ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의 자동차시장 참여는 2017년 CES(세계 가전 박람회,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본격화됨. 기존 스마트 홈 AI 비서 시장의 강자인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요 OEM 및 업계와 손잡고 자동차시장에 진출  


  ㅇ 기존 자동차의 경우 내비게이션 , 음악, 전화 통화, 에어컨 등 터치로 기능 실행이 이루어졌음. 하지만 터치 시 전방 주시 태만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제어를 단순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짐. 결과,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이 대안으로 떠오름.

    - Wards Auto에 따르면 인공지능 및 음성인식이 도입될 경우 약 1000만 명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음성인식기술의 최종 과제 


  ㅇ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자동차에 탑재되는 음성비서 기존의 사용자와 음성비서 간의 호환 단계 최소화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음.

    - NTT Data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0년대 20개의 단어를 인식했으나, 활발한 기술 개발로 2000년대 5만~7만 대로 증가하며 현재는 100만 개의 단어를 인식하는 것으로 발표

    · 현재까지 단어 인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음성인식 어휘사전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면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 음성의 의미를 즉시 유추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선제공하는 기술로 이어질 전망

    · 기존의 음성인식의 경우 STT(Speech – to – Text) 방식을 주로 사용. STT 방식이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변환된 텍스트를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 기술 고도화로 STM(Speech –to- Meaning)에 도달할 경우 사용자 음성의 의미를 즉시 분석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 


  ㅇ 또한 운전자 개개인의 발음, 목소리, 말하기 속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음성인식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 기술 개발이 요구됨.


자료원: nttdata.com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의 자동차 산업 도입  


  ㅇ (GM) IBM 의 AI 비서인 왓슨을 적용한 OnStar Go(온스타 – 고)도입.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온스타 – 고가 탑재된 차량을 선보인 GM은 기존의 단순 전화 걸기, 길 안내 기능에서 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추가


  ㅇ (Ford) 아마존과 협업해 업계 최초로 알렉사 탑재. 기존 가정에서 사용돼 왔던 알렉사 홈과 같은 방식으로 운전대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 요청

    - 포드는 도요타와 운전자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 음성인식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SmartDeviceLink 컨소시엄 결성. 마즈다, PSA 그룹, 일렉트로비트 등이 참여 예정


  ㅇ (Mercedes-Benz) 벤츠는 기존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의 협력 대신 독자기술 개발 노선을 택함으로써 MBUX(Mercedes – Benz User Experience) 소개. Hey Mercedea(헤이 메르세데스)로 제어가 가능한 이 기능은 2018년 신형 A- Class에 탑재될 전망

 

  ㅇ (재규어 랜드로버) 작년 콘셉트카인 Future-Type을 발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을 도입한 콘셉트카로 세계 최초 음성인식 인공지능 운전대인 Sayer(세이어)가 큰 주목을 받음.  


재규어 콘셉트 카에 탑재된 음성 비서 운전대

 

자료원: Techcrunch.com

 

시사점


  ㅇ AI 비서는 기존의 스마트 홈시장에서 벗어나 최근 자율주행, 커넥티트 카 등 스마트 카 개발이 활발한 자동차 산업으로 향하고 있음. 자동차와 IT 산업 간의 기술 교류 및 업계 간 협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 계획 수립 필요

 

  ㅇ 완성차 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카에 탑재되는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 투자 확대로 상승한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 이에, 합리적인 가격과 기술력 및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을 경우 신규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GM, FCA와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자연어 처리 향상, 해석의 정밀도를 높이는 음성인식 신기술 보유 기업의 적극적인 접촉을 희망  


  ㅇ 디트로이트 오토쇼, SAE 등 자동차 전문 전시회에서도 AI 음성인식을 탑재한 차량 및 기술, 부품 출품이 두드러진 만큼 주요 국내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Techcrunch.com, GM, Ford, Mercedes-Benz, Jaguar, nttdata.com, Wards AutoStatista, Amazon, Google,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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