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이원철
  • 2018-04-27
  • 출처 : KOTRA

- 전기자동차, 통신 등 다양한 전력 비축용도로 수요 증가 예상 -

- 글로벌기업, 인도기업과 협력 확대로 제조거점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 중 -

 


 

□ 개요

 

  ㅇ 2015년 195개국이 기후협정에 서명하는 등 전 세계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ㅇ 이와 관련, 세계 3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인도는 석유 수입의존도가 82%에 달하기 때문에 석유의존도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려는 목적으로 2030년부터 전기자동차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 중

 

  ㅇ 전기자동차 제작비용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자동차뿐 아니라 통신 및 ATM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정전이 흔한 인도에서는 전력 비축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가 특히 높음.

 

  ㅇ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가장 높은 곳은 통신타워이며, 현재 통신타워에 사용되는 디젤 발전기는 점차 리튬이온 배터리로 교체되고 있음.

 

  ㅇ 또한 인도 정부는 2018년 현재 13.66GW에 불과한 태양발전전력을 오는 22년까지 100G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발전전력분야 역시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됨.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인도의 리튬이온 배터리시장은 2017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3%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시장은 2017년부터 2030년까지 3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2030년까지 인도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전기자동차 판매를 위해서는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의 1/3이 인도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임.

 

  ㅇ 인도 정부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확산을 위해 NEMMP 2020(The National Electric Mobility Mission Plan)을 실시하는 등 인도 내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판매를 정부 차원에서 장려하고 있음.

    - 이를 위해 2016년에는 115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전기자동차의 조기 개발을 추진했음.

 

  ㅇ 그러나 본격적인 전기 자동차의 확산을 위해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투자가 필요함. 특히 전지용량이 더욱 커지고, 기술비용이 하락하는 것이 주요 관건으로 보임.

    - 전기자동차 제작단가의 40~5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최근 5년간 80%가량 하락했으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오는 2025년에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 제작단가 수준과 비슷해질 것으로 기대됨.

  

연도별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 현황

(단위: US$)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1,000

800

642

599

540

350

22

자료원: Bloomberg New Energy Finance

 

  ㅇ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에는 흑연이 필요한데 현재 중국이 리튬이온 배터리용 흑연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실정임.

    - 그러나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흑연 생산량이 많은 국가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를 위한 흑연 관련 특수 화학처리기술만 확보한다면 인도산 흑연을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 정부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관심을 보임.

 

□ 수입 시장동향

 

  ㅇ 리튬이온 배터리 HS Code 850760 기준 총수입액은 46804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처는 중국으로 수입시장의 약 92%를 차지하고 있음.

 

  ㅇ 참고로 한국은 4위 수입대상국으로 2017년의 경우 1.32%의 수입 시장점유율을 기록함.

 

연도별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HS Code 8507.60)

(단위: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

2016

2017(점유율)

증감률('17/'16)

-

합계

200.41

304.25

468.04

53.83

1

중국

140.83

242.65

430.49(91.98)

77.41

2

베트남

5.73

6.44

9.14(1.95)

41.93

3

홍콩

1.45

6.02

7.37(1.58)

22.43

4

한국

3.50

3.59

6.16(1.32)

71.87

5

미국

28.24

28.06

3.37(0.72)

-88.00

  

  ㅇ HS Code 8507.60(Electronic accumulators, Lithium-ion) 기준 수입 관세율은 다음과 같음.

 

구분

관세율(%)

산식

최종 관세율(%)

Assessable Value(AV)

-

100

-

Basic duty of Customs(BCD)

0

5%*AV

0.00

Social Welfare Surcharge(SWS)

10

10%*BCD

0.00

IGST

28

28%*(AV+BCD+SWS)

28.00

Total Custom Duty(on assess value)

-

BCD+SWS+IGST

28.00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인도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10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 대상국은 중국임.

 

  ㅇ 인도의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은 에너지 저장용도로 통신, 스마트그리드, 가정용 태양광 저장 및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전망임.

 

  ㅇ 이를 위해 인도의 Adani, JSW, Hero 등을 중심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는 생산에 착수함.

 

  ㅇ 주요 기업별 인도 내 리튬이온 배터리 투자 진출 현황은 다음과 같음.

    - 뭄바이의 JSW Energy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배터리 공장을 설립, 기존의 발전사업부문을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야로 재조정하는 등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있음.

    - Reliance Industries도 최소 35억 달러 규모를 투입해 25GW 용량의 리툼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현재 후보지를 물색 중임.

    - Suzuki Motors는 도시바와의 공동 투자로 구자라트 지역에 약 17700만 달러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시설을 설립해 인도 자동차 업체 마루티 스즈키에 제조품을 납품할 계획임.

 

인디아 게이트 거리에 전시되는 전기차(마힌드라 제작)

EMB00000eac3099

자료원: 힌두스탄 타임즈

 

    - 인도 통신회사 HFCL은 호주의 통신인프라 제공업체 Exicom과의 제휴로 2013년부터 통신용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에 착수했음. 최근 전기자동차, 가정용 전기 비축을 위한 에너지스토리지시스템(ESS)의 수요 증가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계획임.

    - 중국의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 BYD는 인도의 절연자재 및 변압기 전문기업 Goldsotne infratech와 함께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임.

    - 일본의 파나소닉은 통신 분야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군 공급에 주력해, 2014~2016년 기간에만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음. 인도 파나소닉 시스템의 아툴 아리아씨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인도 내 통신 분야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에서 시장점유율 1위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주요 제휴 현황

Indian Company

Technology Partner

Investment(Estimated)

BK Modi Spice Group

BYD (China)

1억 달러

Indian Space Research Organization

Bharat Heavy Electricals Limited (India)

1500만 달러

Reliance Industries

BP Plc(United Kingdom)

35억 달러

자료원: KOTRA 뭄바이 무역관 인터뷰 및 신문기사 자료 종합

 

□ 시사점

 

  ㅇ 인도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현재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및 관련 제품을 수입하는 Bharat Power Solutions Mr. Durgesh Tiwari씨는 Reliance가 인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하더라도 인도 내 생산량이 수요량에 비해 지극히 낮기 때문에 인도 시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함.

 

  ㅇ 인도 리튬이온 배터리시장에 진출을 목적으로 일본, 중국의 기업은 인도 현지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진행하는 등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이와 관련한 우리 기업의 사례로는 지난 2 LG화학이 인도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와 기술협력을 통해 배터리 개발한 후 마힌드라의 쌍용 자동차로 납품한다는 계획이 있음.

 

  ㅇ 인도는 아직 전기자동차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기술 수준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현지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좀 더 다양하게 확대하는 것이 필요함.

    - 관련 제품 수입상인 Super Beston Mr. Anil씨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 인도 내 기술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전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자료원: NITI Aayog 리포트 및 주요 일간지,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