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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탈리아 화장품시장의 키워드, '자연화장품'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8-04-20
  • 출처 : KOTRA

- 자연성분으로 구성된 자연화장품은 전체 화장품시장의 9%로 점차 증가할 전망-

-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다양한 제품이 대형 유통망으로 진입-

 

 

 

이탈리아 소비자, 자연성분 제품에 선호도 높아

 

  ㅇ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 자연친화적으로 생산된 제품의 선호도 증가

    -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민텔(Mintel)에서는 2018년도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① 자연성분, ② 시장별 맞춤화된 접근, ③ 사회적 책임감, ④ 뷰티 콘텐츠(하이테크)의 강화로 정리해 각 시장별 특성을 정리함.

    -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전체 소비자의 1/3인 33%가 메이크업 제품 선택 시 자연성분 함유율이 높은 자연화장품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탈리아 자연성분이 함유된 자연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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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t.fashionnetwork.com

 

자연화장품 시장규모 및 동향

 

  ㅇ 2017년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규모 110억 유로 규모에 달함.

    - 이탈리아 화장품 산업 협회(Cosmetica Itali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탈리아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대비 4.3% 상승한 11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며 시장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2018년에도 화장품시장 성장률은 5%로 예상되고 있어 이탈리아 화장품시장의 성장이 꾸준히 이루어질 전망임.

 

이탈리아 화장품 매출동향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매출액(백만 유로)

9,816

9,449

9,971

10,502

10,950

증감률(%)

-1.2

-1.1

2.2

5.3

4.3

자료원: Unipro, Cosmetica italiana(이탈리아 화장품협회)

 

  ㅇ 자연화장품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9%에 달함.

    - 이탈리아 화장품협회(Cosmetica Italia)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7년 자연화장품의 매출액은 9억5000만 유로로 전체 화장품 매출액 110억 유로에서 9%를 차지

    - 또한 이탈리아 경제전문지 Il Sole 24 Ore에 따르면, 10명의 이탈리아 사람 중 7명이 지속가능성, 환경에 대한 관심, 사회적 책임감이 있는 제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변해 자연화장품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대형유통망으로 진출하는 자연화장품

 

  ㅇ 화장품, 대형유통망을 통한 판매가 전체의 41.2%로 가장 큰 비중을 자치하고 있음.

    - 2017년 이탈리아의 화장품 내수 소비액은 총 101억 유로 규모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1.7% 성장률을 기록했음. 화장품 유통시장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채널은 슈퍼마켓, 드러그 스토어 등의 대형 유통망으로 41억6000만 유로, 전체 내수 소비액의 4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5% 증가한 수치임.

    - 한편 2017년 온라인 판매의 급격한 증가세는 지속되는 추세로 전년대비 21.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3억4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함. 그러나 전체 내수 소비액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로 아직은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대중적이지는 않음.

 

2017년 이탈리아 화장품 유통채널별 매출

(단위: 백만 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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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Cosmetica Italiana)

 

  ㅇ 자연화장품의 소비자가 증가하며 다양한 제품들 대형유통망에 진입 증가

    - 허브전문점을 중심으로 판매됐던 자연화장품은 소비자가 증가하며 대형유통망으로 진입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음.

 

이탈리아 대형유통망에서 판매되는 자연화장품

브랜드명

제품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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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IA Laboratoires

- 자연성분 함유율을 높이고 EcoBio 화장품으로 제품군을 구성해 판매

- ICEA유기농, 크루얼티 프리(Curelty-Free)* 인증업체

- 대형슈퍼체인 Coop, Conad 등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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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NOVA

- 식물성분 함유를 높이고 유전자변이 성분(OGM), 파라핀, 실리콘, 색소 등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음

- 대형슈퍼체인 Coop, Ipercoop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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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OS

- 자연성분 화장품, 세제 생산업체인 Pierpaoli에서 보유한 브랜드

- 유아용 화장품 제품 라인 보유

- 잡화 슈퍼마켓(식품류 취급 안함) Togota등에서 판매되고 있음

주*: 크루얼티 프리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개발되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를 뜻함

자료원: Omia, BIONOVA, EKOS 홈페이지

 

이탈리아 시장 진출방안

 

  ㅇ 이탈리아의 한국화장품 수입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 새로운 제품으로의 시장 진입을 도모해 볼 수 있겠음.

    - 2017년 이탈리아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은 증감률(2016/2015) 291.2%를 기록했으나, 2017년에는 -20.41% 감소해 수입액 1182만 달러를 기록함.

 

이탈리아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동향(HS Code 3304)

구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수입액(천 달러)

454

897

3,770

14,845

11,816

전년대비 증감률(%)

-13.7

97.2

408.6

291.2

-20.4

점유율(%)

0.04

0.09

0.4

1.4

1.05

수입 순위

30

26

16

11

14

 자료원: Global Trade Atals

 

  ㅇ 이탈리아 자연화장품 시장은 지속적 성장세로 한국 화장품의 자연화장품 진출을 위해서는 소비자 성향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음.

    - 경제지 Il Sole 24 Ore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구매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연화장품 제품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제품으로 전체 자연화장품 제품의 34.3% 차지.

    - 이 외 파라핀·팜유·글루틴 등 일부 '불필요한 화학·가공성분 불포함' 제품이 25.3%, '친생태적 제품(bio-friendly)'이 22.1%, '친환경(eco-friendly)' 제품이 16.3% 순으로 나타남.

 

  ㅇ 자연화장품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필요한 인증을 확인해야 함.

    - 화장품으로 유통 및 판매를 위해서는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에 등록이 완료돼야 하며, 자연화장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ICEA 유기농 인증을 취득해야 하나 유기농 인증은 의무사항은 아님.

 

이탈리아 화장품 등록 및 인증 정보

제도 명칭

CPNP (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내용

유럽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해당하는 제도로 시장 출시 전 반드시 온라인 등록이 필요함.

적용 대상 품목

비누, 치약 포함 모든 종류의 화장품

담당기관

EU

유의사항

화장품 등록을 위해 ECAS(European Commission Authetication Service)를 통한 EU 로그인과 SAAS(SAnte Authorization System)권한 필요

홈페이지

webgate.ec.europa.eu/cpnp

 

인증 명칭

ICEA 유기농 인증

마크/로고

EMB000021483d1c

내용

유기농 BIO 화장품(식물성 추출원료의 함유량 95% 이상) 인증

적용 대상 품목

헤어 제품 포함 모든 종류의 화장품

인증기관

ICEA

유의사항

검사를 위해 알레르기 테스트 및 방부제 테스트 결과물 제출 필요

홈페이지

www.icea.info/it

 

 시사점

 

  ㅇ 이탈리아 자연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성향과 기호제품 파악이 필요

    - 이탈리아 자연주의 화장품 전문 취급업체 담당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제품별 성분 구성 및 생산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식물성 원료로 생산된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

    - 현지에서는 크루얼티 프리, 친생태적, 친환경적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 제품 개발부터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 생산이 이뤄져야 하며 차후 마케팅에 활용할 필요가 있음

 

  ㅇ 현지 소비자의 관심품목에인 자연화장품에 한국화장품의 장점을 살린다면,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바이어와 접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이탈리아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이기에 자연주의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접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특히 한국 화장품은 패키징이 특징으로 자연주의 성분과 독특한 패키징이 함께 할 경우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여짐.

    - 현지에서 개최되는 '볼로냐 미용박람회'에서는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2018년 최대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전시회를 통해 한국산 자연화장품의 시장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음.

 

행사명

볼로냐 미용박람회(COSMOPROF)

개최일자 및 장소

2019년 3월 14~17일

전시품목

화장품, 미용용품 등

주관기관

SOGECOS

홈페이지

www.cosmoprof.com

특징

- 세계 최대의 미용용품 박람회로 패키징 전문 전시회인 코스모팩(COSMOPACK)과 비슷한 시기에 개최됨.

- 1967년부터 개최된 전시회로2018년에는 64개국에서 2790개사가 참가

 

 

자료원: 일간지 Il Sole 24 Ore, Cosmetica Italiana2018 보고서, ISTAT, ICEA 홈페이지, estebeauty.wordpress.com,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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