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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가장 연결된 나라, 네덜란드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소정
  • 2017-08-14
  • 출처 : KOTRA

- 물류와 ICT의 결합으로 효율과 친환경을 동시에 잡아 -

- 4C’s 물류컨트롤 타워로 지휘 -

 


 

□ 2016년 DHL 세계연결지수 1위 네덜란드

 

  ㅇ DHL 세계연결지수(DHL Global Connectedness Index 2016)는 세계경제와 국가 간의 통합 정도를 평가하는 조사임.

    - 이 조사는 180만 건이 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4가지 대표 연결요소들(국제무역, 자본, 정보, 사람의 이동)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 세부 평가요소로는 GDP대비 수출비율, 거주인구 중 외국인 비율, 해외인터넷 접속빈도 등을 포함함.

    - DHL 세계연결지수는 2012년부터 집계됐으며, 네덜란드는 2012년도부터 4년 연속 1위를 지켰음.

    - 네덜란드 다음으로 싱가포르, 아일랜드, 스위스, 룩셈부르크가 연결성이 높았던 나라들로 뒤를 이었음. 한국의 세계연결지수 순위는 18위였으며, 미국은 27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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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delivered.dhl.com

 

DHL 세계연결지수 평가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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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ese.edu

 

□ 네덜란드의 선진 물류인프라

 

  ㅇ 네덜란드는 배송품질 가격, 통관의 용이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세계은행의 세계물류성과지수(World Logistics Performance Index)에서 2015년 2위, 2016년 4위를 차지했음.

    - 로테르담 항은 유럽 1위, 세계 8위의 국제적인 항구로 2015년 한해 4억4600만 톤의 물량을 소화했음.

    -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은 2013년 ACI EUROPE Best Airport상, 2500만 명 이상 승객분야에서 2위, 2015년 Best Airport in Europe상 등 여러 차례 수상하며 뛰어난 공항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음.

 

  ㅇ 서유럽 내륙물류의 54%는 네덜란드의 도로를 통해서 이송됐고, 유럽 28개국에 이송되는 컨테이너의 79%가 네덜란드항구 및 운하를 통해서 이송됨.

    - 1000여 곳이 넘는 미국 및 아시아 기업들은 네덜란드를 유럽지사로 선택했고, 2000만㎡가 넘는 물류단지를 운영 중

    - 또한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냉동보관 수용시설을 갖춤.

 

  ㅇ 네덜란드의 상위 100개 물류서비스업체는 약 750개 지점에서 6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음.

    - DHL은 2015, 2016년 동안 네덜란드 내에서 최대 물류서비스 제공업체였으며 5030명 직원이 네덜란드에서 근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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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onsultancy.nl

 

  ㅇ 네덜란드 통계청은 2016년에 네덜란드 물류산업은 전년 대비 2.5% 상승한 6억5700만 톤의 물량을 운송했다고 발표함.

    - 운송물량의 증가는 네덜란드 내륙운송 이용률이 4% 상승한 것과 관련됐음. 반면, 2016년 네덜란드 화물열차 이용률은 소폭 하락했음.

    - 네덜란드의 도로를 통해 이송된 물품의 절반은 가축, 농수산품 그리고 건설자재와 같은 품목들이었음. 2016년 네덜란드의 농수산품과 식품의 이송률은 2015년 대비 5% 상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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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bs.nl

 

□ 네덜란드 선도산업의 핵심: 물류


  ㅇ 네덜란드 정부가 선정한 9개*의 선도산업(Top Sector)은 국가 미래산업으로 지정돼 첨단기술(HTSM)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간 기술을 융합해 4차 산업 주도함.

    - 네덜란드의 물류산업은 2014년 한 해 동안 직접적으로 부가가치창출 550억 유로, 정규직원 고용 81만 명 그리고 1258억 유로의 생산가치효과를 유발했음.

    - 같은 기간 물류산업의 간접효과로는 부가가치 창출 118억 유로, 직접고용 12만 명, 170억의 생산가치효과를 유발했음. 

    * 9대 선도사업: 농식품, 원예, 첨단기술(HTSM), 에너지, 물류, 창의산업, 생명과학(LS&H), 화학, 물 산업

 

  ㅇ 선도산업의 물류팀은 2020년 까지 세계은행의 세계물류성과지수에서 1위 달성을 목표로 정했으며,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목표들을 제시했음.  

    -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화물차량의 총 운행거리를 매년 8500만km씩 줄여나갈 것이고, 6만8700톤의 CO2를 감축효과를 보게 될 것임.

    - 화물차량의 적재율 45%에서 2020년까지 65%까지 향상

    - 양질의 교육으로 숙련된 물류전문가들을 시장에 공급해, 2020년까지 2100명의 물류전문가 양성

    - 공급사슬관리의 국내총생산 기여도를 2014년 30억 유로에서 2020년까지 173억 유로로 향상

    - 네덜란드 내에서 활동하는 공급사슬관리 전문 외국계기업의 수를 2020년 까지 100곳으로 확장 

 

  ㅇ 선도산업의 물류지휘부는 앞에서 제시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액션어젠다를 발행함.

    - 액션어젠다는 세가지 주요 분야로 나뉨. ① 체계적(coherent)인 물류시스템, ② 공급사슬관리(Chain management), ③ 혁신-투자환경 조성

    -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2020년 까지 총 7억 유로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재원은 산업계, 연구단체, 교육기관 그리고 정부가 함께 조성할 것임.


  ㅇ 액션 어젠다 

  ① 체계적인 물류시스템

    - 개방형 정보통신(ICT)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네덜란드 물류산업을 좀더 체계적이고 매끄러운 물류시스템을 가지게 될 것임.

    - 기업들 사이의 데이터 교환과, 정부와 기업간의 정보교환을 통합해 중복절차를 단순화할 것임.

    - 또한 통관절차와 검사과정은 GPS GSM그리고 RFID 기술을 통해 단순화 할 것임.

    - 짧은 시일 내에 실험용 개방형 정보통신플랫폼을 만들어 효율성 테스팅을 계획 중 

   ② 공급사슬관리(SCM)의 접목     

    - 기업들은 물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기업의 물자, 정보, 자금 등을 가치사슬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함.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급사슬관리를 접목하는 물류기업이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음.

    - 선도산업팀은 물류기업들이 계속되는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따라가기에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기술과 혁신들을 기업들이 쉽게 활용 할 수 있는 물류 컨트롤타워(Cross Chain Control Centers: 4C’s)를 설립했음.

    - 4C’s에는 공급사슬관리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서 전반적인 물류 정보와 현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함. 기업들은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물류운영이 가능해져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효과를 얻음.

    - 4C’s 센터 설립으로 운행거리 5천만 km 단축, 이산화탄소5만톤 감축시키고 18억 유로의 경제효과가 기대됨.

    - 2014년 10여곳의 4C’s 센터를 운영 중이었으며, 2020년까지 15곳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

    - 4C’s외에도 물류산업 내에서 필요한 소모부품들의 재고현황을 원활하게 파악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도와주는 Service logistics Control Towers 8개소를 2020년까지 세울 계획임.


Cross Chain Control Centers(4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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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topsectorlogistiek.nl


  ③ 혁신-투자환경조성

    -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법인설립과 물류관리에 관련된 전반적인 법과 규제들은 간소화해 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할 것임.

    - 산업과 기업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혁신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임. 특히 중소기업은 신기술과 새로운 정보에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있음. 네덜란드 브레다시에 혁신캠퍼스를 설립해 중소기업들이 같이 협업하고 연구 및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

    - 더 나아가 물류산업과 학계의 원활한 교류는 필수적임.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물류산업이 원하는 인적자원 수요를 학교에서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임. 더 많은 학생들이 물류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및 물류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할 것임.

 

□ 전망 및 시사점

 

  ㅇ 2014년 네덜란드의 물류산업은 다른 선도산업들 중 가장 많은 서비스 수출을 기록했었음.

    - 네덜란드 전체 서비스 수출 중 15%인 220억 유로가 물류산업에서 창출됐음.

    - 네덜란드 통계청은 2017년 2월 수출량은 전년동기간 대비 8% 상승했다고 밝힘.

 

  ㅇ 튼튼한 물류기반은 그 자체로도 큰 산업이지만 네덜란드 수출의 숨은 원동력임.

    - 효율적이고 빠른 물류시스템으로 네덜란드로 더 많은 사람과 물자 자본이 이동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경제발전으로 이어졌다고 사료됨. 

 

  ㅇ 물류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자연친환경적인 산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네덜란드 물류산업의 목표임.

    - 효율화 친환경 이외에도 네덜란드 물류산업은, 교통 체증, 소음 더 나아가 공공장소의 활용 개선도 염두로 하고 개발하고 있음.

 

  ㅇ 네덜란드는 선도산업 구성을 통해 산업과 정부 그리고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었음.

    - 새로운 기술과, 익숙하지 않은 것에 항상 열려있는 네덜란드의 문화 또한 네덜란드가 각종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는 밑거름임.



자료원: topsectorlogiestiek.nl, hollandtradeandinvestment.com, logistiek.nl, dhl.pr.co, rijksoverheid.nl, consultancy.nl, delivered.dhl.com, iese.edu, cbs.nl,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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