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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농업 노동인력 부족, 로봇으로 대체한다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7-08-10
  • 출처 : KOTRA

- 줄어드는 이민자들, 농업 인력 부족 현상 -

- 높아지는 임금 또한 로봇의 수요 증가하게 만드는 중요 요소 -

  

 


□ 농업 로봇 시장 현황

 

  ㅇ 시장현황

    - 시장조사기관 Tractica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용 로봇시장은 운전자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한 농업용 트랙터와 드론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시장 분석이 나옴.

    - 전 세계적으로 낮아지는 농업 인력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요소가 농업용 로봇 시장을 더욱 성장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2024년까지 약 740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 2015년에 30억 달러밖에 미치지 않는 농업용 로봇시장은 2024년까지 740억 달러 규모로 성장 대규모 성장이 예측된다고 해당 조사기관은 밝힘.

    - 또한 로봇의 종류로는 트랙터와 드론이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트랙터의 경우 약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드론은 가장 많은 기기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됐음.

 

종류별 농업용 로봇 품목 현황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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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Tractica

 

□ 캘리포니아 농업인력 부족 로봇으로 대체 예상

     

  ㅇ 다양한 종류의 농장들 로봇으로 위기 돌파 시도

    -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농장들은 인력 및 노동력 부족과 임금 상승 트렌드를 해결하기 위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중

    - LA Times에 따르면, 아직 로봇의 성능이 사람의 판단력과 숙련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관계로 로봇으로 작업하기 용이한 품종 개발 추진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 또한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작물의 재배를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함.

 

  ㅇ 딸기 품종

    - LA Times에 따르면, 딸기 품종을 주로 재배하는 드리스콜(Driscoll) 회사는 '아르고봇(AgroBot)'의 로봇을 도입해 딸기 수확 작업을 추진하고 있음.

    - 아르고봇 로봇은 미국 대표 농기계 생산업체 '존 디어(John Deere)'의 농업용 기계처럼 생겼음.

    - 해당 로봇을 통한 딸기 수확 아직 기능적으로 완벽하지 않지만, 센서·포획기·절단기 등을 동시에 작동시켜 딸기 수확에 참여하고 있음. 해당 기계는 현재 개발단계로 딸기 3개 중 하나는 놓치는 실수를 범하곤 함.

    - 현재 아르고봇 로봇을 활용 딸기 수확 작업을하고 있는 드리스콜(Driscoll)에 따르면, 로봇이 사람이 생각하는 수준으로 기능이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존재한다고 전함.

 

  ㅇ 사과와 컵케이크

    - 캘리포니아의 농장주들은 최근 등장한 스타트업인 '어번던트 로보틱스' '소프트 로보틱스'의 기술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어번던트 로보틱스는 사과를 사람과 같이 수확할 수 있는 능력의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소프트 로보틱스는 아이싱(icing) 손상 없이 컵케이크를 잡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업계에 주목을 끌고 있음.

 

  ㅇ 상추 재배

    - LA Times에 따르면 상추 재배에도 로봇이 활용되는 것으로 조사됨. 밴드 톱(band saw)을 갖춘 기계는 상추 품종의 일종인 '메인(Romaine)'의 헤드 부분을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고 함.

    -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업체인 ‘램제이 하일랜더(Ramsay highlander)’는 고속 물 분사기를 이용해 상추를 제거하는 절삭기계를 개발함. 이 기계는 혼자 사람 30명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하지만 상추 절삭기계에도 어려움이 존재함. '얼음 상추(Iceberg lettuce)'라고 불리는 품종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얼음 상추의 특성상 매우 크고 무겁고 상추 자체가 굉장히 밀집 있어 어느 타이밍에 절삭할지 판단하기가 로봇으로는 쉽지 않음.

    - '타니무라 & 앤틀(Tanimura & Antle)'사는 '플랜트테이프(Planttape)'라는 상추 종자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심을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함. 해당 기계를 활용하면 상추 종자 심기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음. 상추 종자 심기는 한번도 자동화된 적이 없으며 지난 35년 동안 사람의 노동력에 의존했음.

 

Planttape으로 심어둔 상추 종자들의 간격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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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LA Times

 

    -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블루 리버 테크놀로지'는 '씨 앤 스프레이(See & Spray)'라는 상추 로봇을 개발해 현재 상추들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일부 상추를 뽑아주고 비료를 포함한 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ㅇ 로봇작업이 용이한 품목으로 사업 변화 시도

    - 와인으로 유명한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 농장주들은 포도와 채소농작물 재배를 현재까지 집중지만, 이들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문제가 되기 시작해 현재는 아몬드 재배로 변화를 꾀하고 있음.

    - 아몬드는 사람보다는 기계 투입이 용이하기 때문임기계가 이동하면서 나무를 흔들고 수확 과정이 포도보다 훨씬 간편함.

    - 캘리포니아 프레즈노 지역도 건포도 산업의 이익률이 줄어들자, 아예 포도 품종을 바꿔 기계화 노동이 쉽게 활용되게 바꾸고 있음.

    - 토마토 농장주들도 기계로 수확할 시에 잘 견딜 수 있는 껍질이 두꺼운 로마(Roma) 토마토 품종을 개발함.

    -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문 대학교 UC 데이비스의 연구에 따르면, 노동력 부족을 경험하는 포도 농장 운영자들이 2000년에 들어서면서 기계 농업을 이용할 수 있는 씨없는 포도 재배를 선호하기 시작함.

    - UC 데이비스 연구는 씨없는 포도 품종을 재배하면 기계화 농업 노동의 도입이 쉬워지기 때문에 인건비를 8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함.

 

□ 시사점 및 현장 목소리

 

  ㅇ 캘리포니아 현장 목소리

    - 세계 최대 딸기 재배업체인 드리스콜의 '소렌 비요른(Soren Bjorn)' 회장은 로봇을 도입하지 않을 경우 노동력의 인력저하 문제는 고칠 수 없다고 주장함.

    - 로봇을 도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노동력 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는 멕시코 노동자들이 지난 2005년 이후 줄어들고 있기 때문임.

    - 특히 트럼프 미국 정부가 불법 노동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됨.

    - 한편, 백인과 흑인의 미국인들은 농장에서 일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으며 인건비도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어 로봇과의 협력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주장함.

    - 미국 농장주들에게 인력을 공급하는 업체인 '프레시 하베스트(Fresh Harvest)'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농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을 찾는 것이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고 함.

    - 캘리포니아 농장에서는 노동 인력이 50만 명 가까이 필요하지만, 새로운 이민자들을 구하기는 힘들어지고 있음.

    - 특히 멕시코 제조업체들이 인력 채용을 확대하면서 멕시코인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일하기보다는 멕시코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 미국 내 농장에 인력 부족이 생긴 것임.

    - 프레시 하베스트는 연간 15만 명에 달하는 멕시코 이민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함. 또한 미국 농업 노동자들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증가 2015년까지 5년간 13% 상승함에 따라 로봇은 필수 옵션이 간다고 함.

 

  ㅇ 로봇 개발을 통한 미국 수출 수요 높을 것으로 예측

    - 미국은 현재 최저임금 수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비이민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농장의 인력 부족과 높은 임금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 한국에서 농업용 로봇이나 기기를 수출하는 업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캘리포니아 지역은 멕시코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일하며 정착하는 지역이지만, 현재 이러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농업용 로봇의 수요가 가장 높을 지역으로 전망되기도 함.

 

 

자료원: LA Times, Tractica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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