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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EU와의 FTA 협상 개시 합의
  • 통상·규제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김아름
  • 2015-12-07
  • 출처 : KOTRA

 

뉴질랜드, EU와의 FTA 협상 개시 합의

- 유럽-아시아-태평양을 잇는 거대 경제블록 탄생 전망 -

- 뉴질랜드 경제영토 60%까지 확장 예상 -

 

 

 

□ 뉴질랜드, 한-뉴 FTA, TPP 타결에 이어 EU와의 FTA 협상 개시 합의

 

 ○ 10월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John Key 뉴질랜드 총리와 Jean-Claude Juncker EU 집행위원장, Donald Tusk 유럽 이사회 의장 간의 회담에서 뉴질랜드-EU 간 FTA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함.

  - 협상 분야 및 진행 절차는 차후 논의할 예정이며, 논의 시기는 아직 미정임.

 

John Key 뉴질랜드 총리와 Jean-Claude Juncker EU 집행위원장

자료원: New Zealand Herald지

 

 ○ 이번 협상 개시 합의는 최근 아태 지역에 대한 EU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정된 새로운 통상정책을 기반으로 진행됐음. 뉴질랜드는 2014년 한국과의 FTA를 타결한데 이어 10월 TPP 합의를 도출하고, 곧이어 EU와의 FTA 협상을 시작

 

 ○ 뉴질랜드는 2015년 11월 기준으로 모두 26개국과 FTA에 준하는 무역협정을 발효시켜 놓았음. (CEP, TPP 포함)

 

뉴질랜드의 무역협정 체결 현황

협정 종류

체결국

연도

뉴질랜드-호주 CER

(Closer Economic Relationship)

호주

1983년

CEP(Closer Economic Partnership)

호주, 싱가포르, 홍콩, 태국

2001~2011년

TPP(Trans Pacific Partnership) P4

브루나이, 칠레, 싱가포르

2006년

뉴질랜드-중국 FTA

중국

2008년

뉴질랜드-말레이시아 FTA

말레이시아

2010년

아세안-호주-뉴질랜드 FTA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2010~2011년

뉴질랜드-대만 ECA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

대만

2014년

뉴질랜드-GCC FTA

바레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2011년 타결

비준 연기

뉴질랜드-한국 FTA

한국

2014년 타결

2015년 발효 예정

TPP(Trans Pacific Partnership)

TPP P4 국가 외 미국, 페루, 캐나다,

멕시코,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발효 예정

뉴질랜드-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 FTA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사태로

2014년 협상 중단

뉴질랜드-인도 FTA

인도

2013년 이후 협상 중단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중국, 한국, 일본, 아세안, 인도, 호주

진행 중

자료원: 뉴질랜드 외교통상부(2015년 11월 기준)

 

□ 뉴질랜드-EU 교역 현황

 

 ○ EU는 GDP 20조 뉴질랜드 달러 이상, 5억 명의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거대시장. 2014년 기준 역외 수출 2조2593억 달러, 수입 2조2443억 달러로 중국과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무역규모를 차지

 

 ○ 뉴질랜드와 EU간 교역 규모는 2014년 기준 총 103억 달러로, EU 전체 무역에서 약 0.2%의 비중을 차지하며 EU 교역대상국 51위를 기록

  - 뉴질랜드의 대EU 수출액은 44억6800만 달러, 수입액은 58억1100만 달러로 약 13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

  - 반면, EU는 뉴질랜드의 3위 교역대상국이며, 주요 대상국은 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이탈리아 등임.

 

2014년 뉴질랜드-EU 양자 간 교역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2

2013

2014

증감률(13/14)

수출

3,921

3,975

4,468

12.40

수입

4,565

5,268

5,811

10.32

무역수지

-644

-1,293

-1,343

-3.93

            자료원: WTA(World Trade Atlas)

 

 ○ 뉴질랜드의 대EU 최대 수출품목은 육류로, 2014년 기준 13억5000만 달러를 수출해 전체 수출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일·음료·유제품 등이 뒤를 잇고 있음.

  - 수입의 경우, 자동차·기계류 수입비중이 높은 편이며, 최근 들어 항공기 수입이 증가하고 있음.

 

EU-뉴질랜드 간 교역 물품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수출품목

교역액

비중

순위

수입품목

교역액

비중

1

육류

1,351.01

30.24

1

자동차

999.32

22.72

2

과일·견과류

471.86

10.56

2

기계류

840.95

19.12

3

음료

417.38

9.34

3

전자기기

288.33

6.56

4

유제품

306.07

6.85

4

항공기

253.71

5.77

5

가죽제품

211.94

4.74

5

의약품

216.63

4.93

6

단백질

210.44

4.71

6

플라스틱

154.32

3.51

7

수산물

153.98

3.45

7

광학기기

148.32

3.37

8

모제품

126.75

2.84

8

철도차량

131.12

2.98

9

광학기기

126.01

2.82

9

종이

76.63

1.74

10

기계류

123.95

2.77

10

음료

70.40

1.6

자료원: WTA(World Trade Atlas)

 

□ FTA 체결 후 양자 간 기대 효과

  

 ○ 2015년 7월에 열린 뉴질랜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표한 뉴-EU FTA 전망에 의하면, 이번 FTA는 뉴질랜드와 EU 모두에게 아시아 태평양-대양주-유럽을 잇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힘.

  - EU는 뉴질랜드를 통해 아시아 및 태평양 도서국가와의 접근성을 강화해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연결되는 경제블록 구축 가능

  - 뉴질랜드는 이미 마무리된 아시아 지역 및 환태평양 국가들과의 FTA에 이어 EU와의 FTA를 통해 주요 교역국들과의 거대한 자유무역 완성

  - 현재 뉴질랜드와 EU 간 무역협정은 30년 전 WTO 협정을 적용하고 있어, EU와 FTA를 체결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관세나 기타 부분에서 불리한 상황

 

 ○ 뉴질랜드는 EU와 서로 상반된 계절을 가지고 있어 양자 간 농식품 분야의 상호보완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

 

 ○ 또한, 뉴질랜드가 바이오 기술·하이테크 제조업·IT 분야와 같은 뛰어난 고부가가치 산업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비해 유럽의 투자가 및 기업들의 관심이 높지 않았으나, 이번 FTA를 통해 뉴질랜드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유럽 시장의 수요 증가 및 투자 확대가 기대됨.

 

□ 시사점

 

 ○ 뉴질랜드는 교역 상대국의 관세장벽을 낮춰 주력 품목인 원자재·농축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고, 공산품 수입가 하락을 통한 물가안정 도모를 위해 FTA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번 뉴-EU FTA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

 

 ○ 뉴질랜드는 2014년 한국과 FTA 타결에 이어 올해 EU와도 FTA 협상 개시를 합의하며 적극적으로 FTA를 추진하고 있음. 이에 우리 기업은 향후 뉴질랜드 시장에서 자동차, 기계류 등 유럽 제품과 경합할 수 있는 분야에 대비해야 할 것임.

 

 

 자료원: New Zealand International Business Forum, NZ-Europe Business Council, New Zealand Herald지 및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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