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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입품목 가치 산정법 도입 논란
  • 통상·규제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박대희
  • 2015-11-25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수입품목 가치 산정법 도입 논란

- 바이어들의 수입 의지 감소로 이어질까 우려 -

 

 

□ 주요 내용

 

 ○ 해당 제품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별도로 중앙 관세청에서 제품에 대한 거래 가치를 산정하도록 하는 법령 발표

  - 명칭: The New Resolution of the Cabinet of Ministers of Ukraine #724(이하 CMU #724)

  - 방식: 해당 품목의 이전 달 평균 수입가격을 산출한 뒤, 해당 품목의 무게별 최저 수입가치를 설정

  

 ○ 그동안 우크라이나 수입업자들이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각 지방세관과 결탁, 실제 제품의 수입가격과 신고가격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음.

 

□ 현행 방식의 문제점

 

 ○ 무게별 최저 단가는 중앙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나, 우크라이나어로만 제공

  - 중앙 관세청 홈페이지(www.sfs.gov.ua/ms/vartist)에서 확인 가능

 

 ○ 매달 산정되는 제품의 최저 수입가격이 다르고, 산정 방식이 매우 불투명

  - (예) 자전거의 1㎏당 수출신고 가격이 5달러라 할지라도, 우크라이나 세관에서 해당 품목의 1㎏당 가치를 10달러로 설정할 수도 있음.

 

세관 산정 품목별 최저 단가 예시

            (단위: 달러)

HS Code

품목명

1㎏당 최저 수입단가

2015년 9월

2015년 10월

2015년 11월

950300

세발자전거

8.00

8.76

7.43

640192

부츠

4.43

4.63

4.22

850110

전동기(발전기)

39.38

25.55

34.98

620112

의류(면 소재)

21.20

26.88

27.65

480240

판지

1.67

1.73

1.48

자료원: 우크라이나 관세청

 

□ 변경된 제도 시행에 대한 현지 분위기

 

 ○ 우크라이나 수입업자들은 CMU #724로 인해 수입금액이 기존보다 더 높아졌다는 반응이 대다수임.

  - 우크라이나 경제사정 악화로 흐리브냐 화폐 가치가 폭락한데 이어, 품목별로 최대 10% 정도의 관세를 추가로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크라이나 바이어들의 부담이 더욱 확대

  - 또한 제품 가치 인상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우크라이나 소비자들의 부담 증가

 

 ○ 준 디폴트 상황에 직면한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부족한 재정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놓은 고육책이란 분석도 있으나, 중앙 관세청이 변경된 제도를 제대로 실행할 만한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채 실행했다는 비판 여론이 다수

  - 주 우크라이나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불투명한 관세율 산정 시스템에 이의를 제기해 이 제도의 시행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함.

 

 

자료원: 우크라이나 관세청 및 KOTRA 키예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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