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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제25차 AU 정상회담 개최
  • 통상·규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5-07-29
  • 출처 : KOTRA

     

남아공, 제25차 AU 정상회담 개최

     

     

     

□ 정상회담 개요

     

 ○ 회의의 발제는 아프리카 의제 2063에 대한 여성 역량 강화와 발전의 해로 아프리카 연합(AU) 회원국인 54개국의 정상 대표 및 쿠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등 아프리카 대륙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 정상들도 참가함.

  - 정상회담 외에도 상주대표위원회(Permanent Representatives Committee)회의가 6월 7~8일, 이틀 동안 프레토리아에서 개최, AU 집행위원회(Executive Council)회의가 6월 10~12일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어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 논의, 검토가 진행됨.

     

□ 남아공 정부 입장

     

 ○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장관 Mashabane는 기자회견에서 제25차 AU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 일원으로서 남아공은 타 AU 회원국들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대륙의 단결과 번영을 추구하는 AU의 비전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힘.

     

 ○ 동 정상회의는 지난 회의 주제인‘아프리카 의제 2063을 향한 여성 역량강화와 발전의 해’를  이어갈 예정으로, 동 주제는 아프리카 의제 2063에 담긴 우리의 열망에 부합할 뿐 아니라 AU가 선언한 Decade of Women 기간(2010-2020)의 맥락에서도 시기적절하다고 밝힘.

  ※ Africa Agenda 2063 : 2013년 AU 회원국들이 합의, 아프리카 대륙의 사회경제적 변혁 실현을 목표로 하는 2063년 기한의 발전 계획

     

 ○ 동 회담의 주요 안건은 아래와 같음.

  - 아프리카 의제 2063과 첫 10년 이행 계획

  - 아프리카 대륙의 평화·안보 현황

  - 여성 역량강화 및 발전

  - 아프리카 대륙 통합

  - 질병관리예방 아프리카센터(African Centre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CDCP) 운영

     

 ○ 또한 올해는 UN 창설 70주년 및 새천년개발목표(MDGs) 기한이 마감되는 해로서 AU는 UN 내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역할과 대표성 문제에 주목, 동 회의를 UN 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재차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됨.

     

 ○Zuma 대통령,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인프라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함.

  - Zuma 대통령은 6.13(토) AU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제33차 아프리카신개발협력계획 정상급 위원회(New Partnership for Africa’s Development Heads of State and Government Orientation Committee, HSGOC)에 앞서 Presidential Infrastructure Championing Initiative (PICI)을 주관함.

  - 동 회담에서 Zuma 대통령은 남아공 내 인프라 투자액이 증가했으며, 아프리카 대륙 내 거버넌스 및 거시경제 경영 개선을 배경으로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는 한편, 수출 및 외국직접투자(FDI)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

  - Zuma 대통령은 또한 인프라가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요 요소로서, 아프리카 대륙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함.

     

□ 주요 언론·연구소 반응

     

 ○ (평화·안보) AU 정상회의의 공식 주제가‘여성 역량강화와 발전’임에도 불구, 당지 주요 언론 및 연구소는 동 회의에서 최근 아프리카 대륙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평화·안보 이슈에 실질적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됨.

     

 ○ 국제안보연구소(Institute of Security Studies, ISS)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남수단과 리비아 등지에서 지속되고 있는 내전, 서부 아프리카의 보코하람(Boko Haram) 및 동아프리카의 알샤밥(al-Shabaab)등 테러 세력, 부룬디 대통령 3선 연임 시도에 따른 정정 불안 등 시급한 안보이슈들로 인해 기존 개발 의제에 대한 관심이 분산된 것으로 보임.

     

 ○ (Xenophobia) 한편 공식 의제와 별도로 동 회의에서 최근 3-4월 남아공에서 발생한 Xenophobia 이슈 및 이와 관련된 아프리카 내 이민·난민 문제가 다뤄짐.

  - 금번 AU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남아공은 Xenophobia 사태로 손상된 국가 이미지 및 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국제안보연구소(ISS)는 보고서에서‘금번 AU 회의에서 Xenophobia 사태를 논의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한 AU 고위 관료를 인용, 동 회의를 통해 남아공 정부가 동 이슈에 대한 공식 입장 및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취하고 있는 조치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함.

  - 한편 Mashabane 장관은 AU 회원국 정상 대부분이 동 회의에 참석하며 AU 회원국 54개국 정부 모두가 대표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Xenophobic 폭력 사태로 인한 아프리카 정부들의 회의 보이콧 가능성을 부정한 바 있음.

     

 ○ (UN안보리개혁) 남아공 언론은 논평 및 사설 등을 통해 UN안보리 내 아프리카 국가 상임이사국 진출을 통한 아프리카 대표성 제고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동 AU 정상회의가 UN안보리개혁 사안에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간 합의와 단결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이 될 것을 촉구

     

 ○ (경제통합) 이 회의에서 AU 정상들은 약 2조 달러 규모의 GDP 시장을 형성하는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 설립에 대해서 논의

  - 금주 이집트에서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 SADC), 동남아프리카공동시장(Common Market for East and Southern Africa, COMESA), 동아프리카공동체(East African Community, EAC)등 주요 지역블록 간 삼자자유무역협정(Tripartite Free Trade Agreement) 체결에 합의하여 아프리카 경제 통합의 청신호를 알린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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