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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중국 송유관 개통에 따른 변화
  • 통상·규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임성훈
  • 2015-04-01
  • 출처 : KOTRA

 

미얀마·중국 송유관 개통에 따른 변화

- 미얀마, 지방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

- 중국, 원유 수송의 새로운 길을 열어 -

 

 

 

□ 미얀마-중국 송유관 및 가스관 개발 개요

 

 ○ 2004년부터 시작된 미얀마-중국 간 송유관 건설 계획은 2005년 12월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CNPC)이 30년 동안 미얀마로부터 천연가스를 구입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시작됨.

 

 ○ 본 사업은 CNPC 와 Myanma Oil and Gas Enterprise(MOGE)가 각각 50.9%, 49.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음.

 

 ○ 2009년 3월, 양국 정부는 약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석유 송유관과 약 10억4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천연 가스관을 구축하기로 합의함. 2009년 6월 마데섬(Maday Island)에서 건설 착공 시공식이 열림으로써 공사가 시작됨.

 

 ○ 천연 가스관 공사는 2013년 6월 12일에 완료돼 2014월 10월부터 중국 쪽으로 천연가스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석유 송유관 공사는 2010년 6월에 착공해 2014년 5월에 완공, 2015년 1월부터 원유를 보내기 시작함.

 

 ○ 병렬로 설계된 천연가스 및 석유 송유관은 짜욱퓨(Kyaukphyu)에서 출발해 만달레이(Mandalay), 라시오(Lashio)를 거쳐 미얀마 국경도시 무세(Muse)를 지나 중국 운남(云南) 지방으로 보내질 예정임. 길이는 원유송유관이 771㎞, 천연가스 송유관은 2806㎞임.

 

 ○ 지름이 직경 813㎜인 송유관을 통해 연간 2200만 톤의 원유를 보낼 수 있으며 30년간 보내질 예정임. 현재 원유는 하루에 20만 배럴 정도 보내지고 최대 44만 배럴까지 수용할 수 있음.

 

미얀마-중국 간 송유관 연결 지도

자료원: Reuters

 

□ 시사점

 

 ○ 중국은 미얀마 송유관을 통해 육로로 가스 및 원유를 수입함으로써 원유 수입경로 다각화와 함께 말라카 해협(the Strait of Malacca)의 잠재적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됨.

 

 ○ 미얀마-중국 송유관 개통 이전에 중국은 수입 원유의 약 80% 이상이 말라카 해협을 통해 운송됐는데, 말라카 해협은 미국이 장악하고 있어 미중 관계가 악화될 경우 원유 공급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었음.

 

 ○ 이번 송유관 건설사업은 미얀마 짜욱퓨 경제특구지역(KP SEZ)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국가경제 발전의 중요한 사업이었음. 짜욱퓨 섬에 12개의 원유 오일 탱크가 지어짐으로써 미얀마 자체에서의 원유 수급도 더욱 원활할 것으로 전망

 

 ○ 미얀마는 송유관 개통을 통해 미얀마 지방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임. 특히 원유 관련 사업과 송유관 관련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송유관 관리를 위한 도로가 추후 개발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송유관 통과지역 경제 발전이 기대됨.

 

 ○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원유가 말라카 해협을 통해 중국으로 운송되지만 이번 송유관 개통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미얀마를 통해 중국 쪽으로 보내짐으로써 미얀마 및 중국 양국 간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Myanma Alinn Daily , The Daily Eleven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CNPC, KOTRA 양곤 무역관 보유자료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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