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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T(기술규제)] 헝가리, 신규 라벨링법 전격 시행 중
  • 통상·규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윤병은
  • 2013-10-08
  • 출처 : KOTRA

 

헝가리, 신규 라벨링법 전격 시행 중

- 도입 1년 만에 국내산 시장점유율 15~20% 증가 -

 

 

 

□ 산지 표시에 대한 라벨링, 헝가리 전역에서 시행 중

 

 ○ 산지 표시에 대한 라벨링

  - 헝가리 지역개발부는 작년 ‘산지 표시에 대한 라벨링법’을 도입하고 2012년 9월 1일부터 발효함.

  - 이 법의 정식 명칭은 ‘식품구분 라벨링의 자발적 사용에 대한 규정이며 법률번호는 74/2012(VII. 25)와 같음.

  - 도입 당시 라벨링 로고, 표기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이 정비되지 않았으나 최근 본격화됨.

 

 ○ 라벨 종류는 헝가리산, 국내산, 국내가공품 중 3가지

  - 헝가리 식품류 생산자는 모든 제품에 헝가리산, 국내산, 국내가공품 3가지 라벨 중 하나를 선택해 부착할 수 있으며 라벨링 자체가 의무는 아님.

  - 헝가리산(Hungarian Product): 원재료 100% 헝가리산, 자국생산

  - 국내산(Domestic Product): 원재료 50% 이상 헝가리산, 자국생산

  - 국내가공품(Domestically Processed Products): 원재료 수입 가능, 자국생산

 

산지표시라벨

   

자료원: www.amagyartermek.hu

 

 ○ 라벨링법 시행 배경

  - 라벨링법은 유럽 경기침체에 따른 Buy National 보호무역주의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음.

  - 식료품의 인증, 라벨 부여 및 관리를 맡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Magyar Product Nonprofit Org.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헝가리산 제품이 수입품에 밀려왔으며 국산품 애용이 절실하다고 언급함.

  - 이 단체는 국산품 장려 홍보영상, 게임, SNS 등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동원해 ‘신토불이’를 강조하고 있음.

 

□ 라벨 취득방법 및 도입 현황

 

 ○ 취득방법 및 제반 비용

  - 식품 생산자는 라벨 취득을 위해 상품 등록→상품에 대한 설명자료 및 샘플 전달→심사→라벨 부착 가능(또는 재심사)의 과정을 거침.

  - 심사방법은 제품군에 따라 다르며 약 한 달 반 정도의 기간이 소요됨.

  - 라벨을 부착하기 위해서는 라벨 신청비, 심사비, 라이선스료 등 총 3가지 비용을 내야 함.

 

라벨 취득 비용

구분

비용 (부가세 제외)

납부주기

비고

신청비

(Entry Fee)

제품군의 개수에 따라 추가 부과

첫 번째 제품군: 75,000 ft

두 번째 제품군: 60,000 ft

세 번째 제품군부터 : 50,000 ft

첫 1회 및

3년 단위

(예시) 종이 생산업체의 경우

1. 두루마리 휴지: 75,000ft

2. 티슈: 60,000ft

3. 골판지: 50,000ft

4. 복사용지: 50,000ft

총 235,000ft 소요

심사비

(Audit Fee)

80,000 ft

첫 1회 및

3년 단위

 

라이선스비

(License Fee)

생산자의 연간 판매액 기준

0~50mil ft: 25,000 ft

50~300mil ft: 45,000 ft

300~1,000 mil ft: 75,000 ft

1,000~2,000 mil ft: 100,000ft

2,000~4,000 mil ft: 150,000ft

4,000~6,000 mil ft: 200,000 ft

6,000~9,000 mil ft: 300,000 ft

9,000 mil ft 이상: 450,000 ft

매년

 

자료원: www.amagyartermek.hu

 

 ○ 도입현황

  - 라벨링법이 도입된지 약 1년이 지나면서 라벨표기법, 라벨 취득절차 등이 구체화됨.

  - 생산자는 라벨 부착 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어 강제가 아님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임.

  - 퍼제커쉬 샨도르 쿱(Coop Rally) 이사에 따르면 라벨링법이 도입되면서 소비자의 국산품 구매 비중이 기존 50~60%에서 70~75%로 늘었다고 발표함.

  - 헝가리 소매체인인 쿱은 올해 새로 출시한 PB 제품 중 라벨부착 대상이 70여 종으로 2조 포린트(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생수 브랜드 Natur Aqua에 부착된 ‘헝가리산’ 라벨

자료: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직접촬영

 

□ 시사점

 

 ○ 우리나라의 주 수출은 제조업에 집중돼 큰 타격은 없음.

  - 우리나라의 대헝가리 주요 수출품은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영상기기, 자동차 등임.

  - 헝가리 현지진출 기업이 생산을 위해 수입하는 부품 및 원재료의 수입비중이 높은 편

  - 라벨링법이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은 수입량이 미미해 큰 타격은 없음.

 

한국의 대헝가리 10대 수출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품목명

금액

증감률

1

선박해양 구조물 및 부품

1,068

-

2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146

-38.9

3

영상기기

144

82.6

4

자동차

92

-6.5

5

합성수지

55

14.4

6

무선통신기기

33

6.6

7

컴퓨터

23

-44.8

8

금형

21

18.4

9

반도체

19

-40.0

10

기계요소

15

-4.9

 

합계

1,782

129.1

주: 품목은 MTI 3단위 기준, 2013년 8월 누계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 보호무역주의 확대 가능성에 주의

  - 라벨링법은 현재 식품류에만 한정된 ‘Buy National' 보호무역주의임.

  - 올해 유럽 경기침체가 바닥을 치고 성장국면으로 돌아서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계속될 것임.

  - 특히, 라벨링법 시행 이후 1년 만에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만큼 정부의 신규 정책 도입 여부에 촉각을 기울여야 함.

 

 

자료원: www.amagyartermek.hu, KITA(무역 협회),www.kormany.hu,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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