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산 자기류 주방용품에 반덤핑 부과 결정

- 3년간 중국산 자기류 주방용품에 톤당 1035달러 부과 -

- 우리나라 제품은 미적용 -

□ 중국산 자기류 주방용품에 반덤핑 부과

 ○ 유라시아경제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중국산 자기(瓷器)류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HS Code 6911.10.0000/러시아 관세표 기준)에 대한 반덤핑 부과를 결정함.

  - 유라시아경제위원회 2013년 8월 27일 자 결정문 No 181에 의거함.

자기류 주방용품 예시

 ○ 2012년 9월 조사 착수 시 전체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검토했으나 이번 결정에서는 중국산 제품을 제외한 신흥국가(Developing countries)의 제품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발표함.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는 중국산으로만 한정됨.

  - 유럽 국가, 한국산 제품 등도 포함되지 않음.

 ○ 이번 결정으로 중국산 해당 제품은 톤당 596~1479달러에 달하는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예정임.

(단위: 톤당 달러)

자료원: 유라시아경제위원회 결정문 No 181

□ 중국산 관련 제품 수출 감소 여부는 아직 미지수

 ○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는 러시아 자기류 주방용품 시장을 석권하는 중국 제품에 대한 자국 업체를 보호를 위한 조치임.

 ○ 러시아의 자기류 주방용품 수입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1억2000만 달러 규모로 전체 수입의 약 70%를 중국제품이 차지함.

 ○ 그 뒤를 체코(수입 비중 7.0%), 독일(6.5%), 우크라이나(4.4%)가 차지하며 우리나라의 비중은 0.2% 미만임.

러시아의 자기류 주방용품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이번 조치로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는 중국산 제품의 수입 감소량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음.

  - 최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제품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아직 미미함.

자료원: 유라시아경제위원회, World Trade Atlas, KOTRA 모스크바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