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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섬유 바이어, 한미 FTA 수혜품목 수입액 10% 이상 확대
  • 통상·규제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6-08-03
  • 출처 : KOTRA

 

美 섬유 바이어, 한미 FTA 수혜품목 수입액 10% 이상 확대

- 뉴욕 한국섬유전 참가바이어 대상 설문조사 실시 -

- 38% 응답자 한미 FTA 혜택으로 대한 수입 확대 -

 

 

 

KOTRA 뉴욕 무역관은 7월 13~14일간 개최된 뉴욕 한국섬유전(KPNY)에서 81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제품의 경쟁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한국 제품 바이어들의 만족도는 평균 8.2점으로 4년 전 7.9점 대비 개선된 결과를 보였으나, 여전히 가격경쟁력 부족이 개선해야 할 분야로 나타남. 한미 FTA의 혜택으로 한국으로부터 수입을 늘린 바이어의 비율과 한미 FTA를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지난 4년간 대한 수입을 늘렸다는 응답 비율은 각각 38%, 33% 정도였으나, 이들의 수입 확대율은 10% 이상으로 비교적 높았던 것으로 조사됨.

 

□ 미국 섬유 바이어 대상 '한국산 섬유·의류 경쟁력' 관련 설문조사 실시

 

 ○ 설문기간: 2016년 7월 13~14일

 

 ○ 설문 응답 바이어: 2016년 뉴욕 한국섬유전(KPNY) 참가 섬유 바이어 81명

 

 ○ 설문 방식: 대면 설문조사

 

2016년 KPNY 현장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 설문조사 주요 결과 요약

 

 ○ 미국 섬유·의류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높게 평가하는 반면, 가격경쟁력은 약한 것으로 평가

 

 ○ 한미 FTA 발효 후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의 관세 혜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바이어는 44.3%에 불과

  - 한미 FTA의 혜택으로 한국으로부터 수입량을 확대했다는 바이어의 비중은 37.5%에 그쳤으나, 확대율은 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남(10% 이상 확대 비중 52%).

 

 ○ 지난 4년간 한국으로부터 수입을 새로 시작하거나 수입량을 늘렸다고 응답한 바이어 중 약 70%가 한국 상품의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그 원인으로 지목

 

 □ 한국섬유전(KPNY) 방문 바이어들의 주요 취급품목

 

 ○ 설문에 응답한 KPNY 참가 바이어 중 53.8%가 현재 한국으로부터 섬유·의류를 수입하고 있다고 답변

 

 ○ 설문 응답자 중 대부분(92.6%)이 섬유(textile) 관련 바이어였으며, 주요 취급품목은 니트(64.8%), 우븐(60.6%), 폴리에스터(54.9%), 레이온/비스코스/라이오셀/모달(35.2%) 등

 

KPNY 참가 섬유 바이어 취급품목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 응답자의 71.6%에 해당하는 의류(Apparel) 바이어 중 가장 큰 비중이 여성의류(84.7%)를 취급하는 것으로 조사됨. 남성의류(40.7%), 아웃웨어(27.1%), 스포츠웨어(22%) 취급 비중도 비교적 높았음.

 

KPNY 참가 의류 바이어 취급품목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 KPNY를 찾은 바이어의 대부분은 현재 중국(85%)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외에 인도(31.3%), 이탈리아(27.5%), 대만(20%) 등이 주요 수입국

  -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는 바이어의 비율도 22.5%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됨.

 

 □ 한국 상품에 대한 경쟁력 평가

 

 ○ 설문 응답 바이어들의 한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평가 점수는 10점 만점의 8.2점

  -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43명) 대상 설문, 평가방식은 1~10점에 걸쳐 1점 단위 구간으로 평가(10점 매우 우수, 1점 매우 부실)

  - 2012년 동일한 조사 결과, 한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평가 점수는 10점 만점에 7.8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4년간 한국 섬유·의류 수출기업과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향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됨.

  - 한국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나, 경쟁국 대비 가격이 비교적 높은 것이 경쟁력을 하락시키는 요인인 것으로 판단

 

2012~2016년 한국 업체와 상품에 대한 바이어 평가 결과 비교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 한국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선해야 할 분야는 가격경쟁력

  -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을 현재 구입하고 있지 않은 이유로 가장 많은 수가 '가격경쟁력 부족'을 꼽고 있으며, 일부 바이어들은 기업에 대한 신뢰도 부족을 지적

  - 최소구매수량을 맞추기 어렵다는 의견과 미국 내 에이전트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음.

 

 □ 한미 FTA의 혜택

 

 ○ 한미 FTA의 관세 혜택을 인지하고 있는 바이어의 비율은 44.3%

  - 바이어 접촉 시, 한미 FTA 관세 혜택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여전히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 한미 FTA의 관세 혜택으로 인해 한미 FTA가 발효된 2012년 이후, 지난 4년간 한국으로부터 수입을 늘이거나 신규로 수입을 시작했다고 응답한 바이어는 37.5%인 것으로 나타남. 이 중 52.1%가 한국으로부터 수입을 10% 이상 확대한 것으로 조사

 

2012~2016년 한미 FTA 혜택으로 인한 바이어의 한국 상품 구매 확대율

                        (단위: %)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 한미 FTA의 혜택을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한미 FTA 발효 이후 4년간 한국으로부터 수입량을 늘렸다는 바이어는 32.6%였으며, 5~10%확대했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음.

  - 한국으로부터 구매를 늘린 이유로는 디자인과 품질(69.6%)을 가장 많이 들었는데, 가격경쟁력을 원인으로 지목한 비중도 43.5%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남

 

한미 FTA 혜택을 인지하지 못한 바이어가 한국 상품 구매를 늘린 원인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 한미 FTA 발효에도 불구하고 한국 상품 구매를 확대하지 않은 이유로는 가격경쟁력 부족(55.6%)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업체에 대한 신뢰도 부족과 한미 FTA가 한국 섬유의 수요 증대해 큰 기여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도 각각 16.7%를 차지

 

  니트, 우븐, 폴리에스터를 취급하는 바이어들은 한미 FTA의 혜택으로 한국으로부터 수입을 늘렸다고 답한 비율이 비교적 높았던 반면, 레이온 비스코스, 라이오셀, 모달, 면, 프린트 등을 취급하는 바이어들은 한미 FTA의 혜택이 한국 제품 구매량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답변한 비율은 매우 높았음.

 

섬유 바이어의 취급품목별 한미 FTA로 인한 대한 수입 증가 여부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 시사점

 

 ○ 지난 4년간 한국 섬유·의류에 대한 미국 바이어들의 전반적 만족도가 개선을 보였으나, 여전히 가격경쟁력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 한미 FTA의 수혜가 큰 일부 품목 경우 수출 증대 효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저비용 국가와의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해 한미 FTA로 인한 관세 효과만으로는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

 

 ○ 따라서,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한미 FTA를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 효과와 더불어, 품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강조할 필요

  - 저가품 시장보다는 중고가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합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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