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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를린에어쇼, 글로벌비지니스의 관문
  • 현장·인터뷰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은경
  • 2016-06-27
  • 출처 : KOTRA

 

2016 베를린 에어쇼, 글로벌비지니스의 관문

- International Buyers' Day에서 글로벌 항공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기회 제공 -

- 글로벌 항공 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은 국제인증 획득부터 –

 

  

 

□ 전시회 정보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민간항공 수송, 우주비행, 방위기술, 헬기산업, International Supplier Center

개최 기간

2016년 6월 1~4일(4일간)

개최 장소

독일 베를린 쉐네펠트 공항

개최 규모

37개국 1017개사 참가(한국 업체 경남항공부품수출지원단 외 5개사),

참관객 수: 약 15만 명(전문 관람객 12만 명), 전시장 규모: 약 25만㎡

개최 주기 및 연혁

격년제(짝수연도 개최), 1912년 최초 개최

주최

Deutschen Luft- und Raumfahrtindustrie e.V.(BDLI) , Messe Berlin GmbH

홈페이지

 http://www.ila-berlin.de

 

 ○ 전시회 특징

  - 유럽 3대 항공전시회 중 하나인 베를린 에어쇼는 우주항공 분야 관련 전 분야가 전시되는 인지도 높은 우주항공 전시회임. 전시업체와 참관객에게 글로벌 마케팅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

  - 파리에어쇼 등 경쟁 전시회와 비교할 때, 베를린 에어쇼는 B2B 성격이 강함. 글로벌 완제기업체, 항공부품Tier1 기업의 구매 담당자와의 면담 가능한 점 등 실제적으로 사업과 직결되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 가능

  - 전년대비 전시기간은 줄었으나 (2014년 6일 개최), 전체 전시기간 4일 중 이틀은 전문 관람객을 위한 Business Day로 구성하는 전략을 사용, 전체 관람객의 80%가 전문 관람객이었음.

  - 전시기간 중 50회 이상의 전문 컨퍼런스 개최, 비즈니스 미팅, 비즈니스 투어, 기술투어 등 전문 관람객의 니즈에 맞춘 전략 수립으로 항공우주분야 비즈니스 전시회로 입지를 굳힘.

 

□ 주요 트렌드

 

 ○ 항공산업에 부는 3D 프린트, 인터스트리 4.0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

  - 독일 전 산업의 메인 이슈인 디지털화는 이번 전시회의 주요 키워드임. 항공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화로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안정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음을 강조함. 반면에 대량 생산을 하는 자동차산업의 경우, 디지털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나 항공산업의 경우에는 수작업이 대부분이며. 대형 부품이 대부분인 항공 산업에서 인더스트리 4.0 도입은 또 하나의 혁신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

 

 ○ 이번 전시기간 중 차세대 혁신기술인 3D 프린트 비행기인 에어버스사의 T.H.O.R.(Testing High-Tech Objectives in Reality)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음.

  - 4m x 4m 크기의 2개 모터를 가진 3D프린트 비행기는 총 60개의 부품이 3D프린트로 제작됐으며, 전시 시작 몇 주 전에 이미 첫 비행 시범을 마친 상태였음. 에어버스사는 향후 3D 비행기인 T.H.O.R.로 잉용한 부품 테스트를 시도할 예정임.

 

□ 주요 참가업체 및 현장 사진

 

독일 경제부 장관 가브리엘의 전시장 투어

일반 관람객의 외부 전시장 관람

에어버스 사의 3D프린트 비행기 T.H.O.R

비즈니스데이 1:1 상담

 자료원: ILA 베를린 에어쇼 공식 홈페이지

 

□ B2B 분야 강화, 경쟁 전시회와 차별화 노력

 

 ○ 전년대비 참가규모 확대 및 컨퍼런스 강화, 1:1 매치메이킹 서비스 등 프로그램 다양화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됨.

  - 올해 10회가 된 International Buyers' Day는 베를린 에어쇼에 참가하는 납품업체에 글로벌 네트트워킹 기회를 제공함. 올해는 에어버스(독일), 보잉(미국), 봄바디어(캐나다), 아레노바(스페인), 조디악(미국) 등 47개 글로벌 항공기업 및 Tier1 업체의 구매 담당자가 참가함. 32개국, 271명 참가, 300건 이상의 B2B 미팅이 성사됨.

  - 글로벌 소싱이 필요한 항공완제 기업체, Tier 1 업체의 호응도가 높아 매년 참가기업 수가 늘어나고 있음.

 

 ○ International Buyers' Day 참가 주요 글로벌 업체 리스트

 

            (단위: 백만 유로)

기업명

매출액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

Airbus Operations GmbH

8,500

(49 40) 7 43 70

http://www.airbus.com

Kreetslag 10

21129 Hamburg(독일)

Lufthansa Technik AG  

4,337

(49 40) 50 70-0

http://www.lufthansa-technik.com

Weg beim Jäger 193

22335 Hamburg(독일)

Boing

90,000

http://www.boeing.com

100 North Riverside

 Chicago, Illinois 60606(미국)

Bombardier

8,000

www.aerospace.bombardier.com

800 René-Lévesque Blvd.

West Montréal, Québec

Canada H3B 1Y8(캐나다)

OHB System AG

230

(49 421) 20 20-8

http://www.ohb-system.de

Universitätsallee 27-29

28359 Bremen(독일)

Autoflug

35

http://www.autoflug.com

Industriestr. 10

 D 25462 Rellingen(독일)

Jenoptik

600

https://www.jenoptik.com/

Carl-Zeiss-Straße 1

 07739 Jena(독일)

MT Aerospace AG

117

(49 821) 5 05-01

www.mt-aerospace.de

Franz-Josef-Strauß-Str. 5

86153 Augsburg

RUAG

1,744

www.ruag.com

Stauffacherstrasse 65

3000 Bern 22(스위스)

Liebherr Aerospace

800

http://www.liebherr.com

Hans-Liebherr-Straße 45

88400 Biberach an der Riß(독일)

MTU Aero Engines AG

3,914

(49 89) 14 89-0

http://www.mtu.de

Dachauer Str. 665

80995 München(독일)

Rolls-Royce Deutschland Ltd & Co KG

1,700

(49 33708) 6-0

http://www.rolls-royce.com

Eschenweg 11, 15827 Blankenfelde-Mahlow

자료원: 기업 홈페이지

 

  - International Buyers' Day 참가한 글로벌 항공업체 및 1차 벤더업체에 대한 상세정보를 희망하는 경우,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김은경 과장(silverbell@kotra.or.kr)에게 문의하기 바람.

 

□ 글로벌 항공업체가 보는 한국 항공산업

 

 ○ International Buyers' Day 참가한 글로벌 항공업체 및 1차 벤더기업의 글로벌소싱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항공산업 중소기업의 현주소를 들을 수 있음.

 

업체명

Airbus Operations.

홈페이지

www.airbus.com

연매출액

64,5Mrd.유로(그룹전체)

종업원 수

138,622명(2015년)

주요품목

완제기

주요 인터뷰 내용

Q. 귀 사의 한국 업체와 사업 현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A. 에어버스는 한국과 완제기 판매, 부품 수급, 군용항공기 판매 등 활발한 사업을 영역을 구축하고 활발한 사업 관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특히 한국 사업 분야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향후에도 한국과의 사업은 더욱 다각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어버스 내부적으로 향후 판매·고용·기술 등 전 부문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역할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한국의 항공부품 납품업체들이 에어버스로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A. 에어버스는 글로벌소싱 확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항공부품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4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까지 6억 달러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Q. 구매 총괄담당자로서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A. 국제 규격 및 인증을 갖춘 업체라도 한국 중소기업이 에어버스로 직접 납품하기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한국의 대기업(KAI, KAL 등)에 납품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규모의 업체들은 에어버스의 주요 1차 벤더를 통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 에어버스 구매 관련 문의사항은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담당자에게 연락 요망

 

업체명

Premium Aerotec

홈페이지

http://www.premium-aerotec.com/

연매출액

17억 유로

종업원 수

9,500명

주요 품목

항공기 부품 1차 공급업체 Aerostructures(Parts, Wing & High Lift Systems)

주요 인터뷰 내용

 

Q. 귀사에 대해서 알려주시겠습니까?

A. Premium Aerotec은 2009년도에 설립된 항공기 동체 및 날개 구조물을 생산해 에어버스, 보잉 등에 납품하고 있는 에어버스 그룹 자회사입니다. 독일에는 4개의 생산기지가 있고, 2011년에 루마니아에 생산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직원은 약 9500명이며 이 중 4000명은 Augusburg 본사에서 근무합니다. 기계가공 (Machining)은 인건비가 저렴한 루마니아 공장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Q. 한국의 항공부품 납품업체들이 귀사로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A. 현재 항공산업 업체들에게 글로벌 소싱전략은 부품 비용 절감 및 위험분산을 위한 부품 공급업체 다양화 측면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습니다. Premium Aerotec 의 소싱전략은 기본적으로 Airbus의 구매정책에 따릅니다. 이미 한국 업체 A사와 거래 중에 있으며, 한국 업체들은 품질과 납기 면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적격한 공급 가능 업체가 발굴된다면 가능한 많은 부품을 한국에서 구매할 의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업체가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각종 품질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합니다.

자료원: 기업담당자 인터뷰 종합, ILA홈페이지

 

□ 글로벌 항공기업에 납품하기 위한 필수인증은?

 

 ○ 글로벌 기업과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관련 국제 규격인 NADCAP, AS9100(유럽의 경우 EN9100)을 우선 취득해야 함. 에어버스사는 2002년부터 납품업체들에 Nadcap 인증을 요구하고 있음.

 

자료원: IAQG, PRI

 

 ○ AS9100 규격 정보

  - AS9100은 우주항공분야 품질 경영시스템 규격으로 IAQG(국제항공우주품질그룹)에서 정한 품질 규격

  - 항공우주 산업에서 공급업체들의 품질보증을 위해 ISO9000 규격으로는 불충분해, 협력업체들에 추가요구를 함. 그러나 고객의 요청사항이나 규격 및 해석이 상이해 협력업체에 부담을 줌. 이에 AS 9100이라는 단일규격을 1999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함.

  - AS9100 인증은 기업 내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가 있을 경우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인증 시스템을 대행해주는 컨설팅 기관에 구축을 의뢰할 수 있음.

  - 인증 관련 상세 정보는 http://www.sae.org/iaqg/에서 확인할 수 있음.

 

 ○ NADCAP 인증 정보

  - Nadcap(National Aerospace and Defence Contractors Accreditation Program) 인증은 1990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항공, 방위산업 협력업체 자격인증제도 프로그램임.

  - 고객사에서 Nadcap 인증을 요구할 경우 AS9100(EN9100) 인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품질 관련 기본 절차를 생략할 수 있으나, 미보유 시 AS9100(EN9100) 인증 절차를 받아야 함. 즉, Nadca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AS 9100(EN9100) 인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AS9100에 준하는 품질을 보장해야 함.

  - Nadcap 인증 절차는 총 6단계로 볼 수 있음.

 

자료원: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시사점

 

  우주항공산업은 차세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산업 분야로, 유명 우주항공 박람회 참가는 한국의 기술을 알리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함.

  - 참가기업들의 의견에 따르면,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다양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글로벌 마케팅의 관문이라는 인식이 강함. 베를린 에어쇼는 독일의 시장트렌드는 물론 유럽 전체 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장이라고 함.

  - 한국 항공부품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로 인해 유럽 시장 진출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음. 보수적인 유럽, 특히 독일시장 진출은 아직까지 매우 어려움.

  - 베를린 에어쇼의 International Supplier Center가 한국 중소 부품업체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임. 베를린 에어쇼 주최 측에서 마련한 비즈니스 미팅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항공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 국내 참가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기술 협력 및 납품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음.

  - 한국 참가사 담당자는 현 단계에서 독일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아직 이르나, 독일 바이어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각종 국제인증 획득 등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해 준비한다면 독일시장 진출도 모색해볼 수 있다고 함.

 

 ○ 우리나라 항공부품 기업은 북미지역에서는 점차 인정받고 있으나 아직 유럽, 특히 독일시장 진출이 매우 부진함. 한국은 아직까지 베를린 에어쇼에 국가관으로 참가한 적이 없으며, 올해 처음으로 경남 항공수출지원단 및 관내 5개사가 공동부스로 참가함.

  - 국가브랜드 제고 효과와 더불어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입증, 독립적인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베를린 에어쇼에 한국관으로 참가함으로써 기존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필요 있음.

  - 항공산업 특성상 초도물량이 많지는 않으나 장기적 관계로 발전하기 때문에 시장진입을 위해 차분히 준비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함.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정보, ILA 베를린 에어쇼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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