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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바닥재, 호주 바닥을 접수하다!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이준목
  • 2016-07-08
  • 출처 : KOTRA

  

한국산 바닥재, 호주 바닥을 접수하다!

- 나무 무늬 등 자연적인 패턴을 선호 -

- D.I.Y에 익숙한 호주인들에 맞춤전략으로 수출 기회 모색 -

 

 

 

☐ 호주인들의 D.I.Y.

 

 ○ 호주 현지인들은 높은 인건비과 물류비로 인해 일찍부터 D.I.Y(Do It Yourself)가 보편화돼 있으며,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호주인들의 특성상 많은 시간을 집안 환경을 가꾸는 데 사용하고 있음.

  - 정원을 가꾸고 집안의 기본적인 설비는 스스로 수리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도 늘고 있음.

 

 ○ 호주의 주요 건설자재 판매업체인 버닝스 웨어하우스(Bunnings Warehouse)와 마스터즈(Masters)는 일반 건설업체가 주요 고객층이 아닌 실제 집을 수리하고 유지하려는 개개인들이 주요 고객임.

  - 주요 유통업체들은 이미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상세히 홍보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었으며,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도 병행함.

  - 자사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통해 설치 및 시공 관련 영상을 첨부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

 

Bunnings Warehouse 홈페이지

  자료원: Bunnings Warehouse 홈페이지

 

 Masters 홈페이지

  

자료원: Masters 홈페이지

 

☐ 바닥재 및 기타 플라스틱 소매시장

 

 ○ 2016년에 발간한 IBIS World Report에 따르면, 바닥재 및 기타 플라스틱 소매시장은 약 10억 호주달러 매출 규모로 집계됐으며, 수익은 평균 5% 정도로 최근 5년간 매출과 수익 모두 감소하고 있음.

  - 매출 규모가 감소하는 것은 호주 내 제조산업의 쇠퇴로 인한 결과이며, 오히려 제품의 수입규모는 크게 증가하고 있음.

  - 중국산과 한국산의 비중이 전체 수입시장의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호주 내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음.

  - 호주 내 기존 제조업체들의 경우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자체 유통망을 중심으로 수입산을 판매하는 전문 유통업체로 바꾸는 실정임.

 

 ○ 플라스틱 바닥재는 전체 플라스틱 시장의 40.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이민)에 따른 건설 경기 활성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최근 경기침체로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건설 경기는 아직까지 견고한 상황임.

  - 기타 건설용 제품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시장에서 내부바닥재 및 건설제품이 전체 시장을 견인하고 있음.

 

플라스틱 바닥재 및 기타 소매시장 매출 분포

 

  자료원: IBIS World Report

 

☐ 수입동향

 

 ○ 2015년 호주의 플라스틱 바닥재(HS Code 391810)의 수입 1위는 중국으로, 전체 수입규모의 25.83%를 차지하며, 2위는 한국으로 약 20.06% 시장점유율를 기록함. (전체 수입시장의 절반이 중국산과 한국산)

  - 한국 D사, N사 제품을 현지시장에 공급하는 유통상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가격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중국산 제품의 실제 점유율은 더 높으며, 유럽산의 경우 비싼 프리미엄제품 중심의 수입으로 인해 실제 유통되는 수량은 적다고 함.

 

2015년 호주 플라스틱 바닥재 수입통계(HS Code 39181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3

2014

2015

점유율

증감률

2013

2014

2015

14/15

 0

 전체

103,857

117,014

125,249

100.00

100.00

100.00

7.04

 1

 중국

21,255

 29,531

 32,357

20.47

25.24

25.83

9.57

 2

 한국

10,141

 18,219

 25,130

9.76

5.57

20.06

37.94

 3

 영국

16,382

 13,889

 14,251

15.77

11.87

11.38

2.60

 4

프랑스

12,945

 13,279

 11,275

12.46

11.35

9.00

-15.09

 5

스웨덴

11,495

9,068

8,966

11.07

7.75

7.16

-1.12

 6

 네덜란드

7,436

5,568

6,827

7.16

4.76

5.45

22.61

 7

미국

3,757

4,509

5,915

3.62

3.85

4.72

31.20

 8

벨기에

6,049

6,646

5,894

5.82

5.68

4.71

-11.33

 9

독일

5,323

6,935

5,232

5.12

5.93

4.18

-24.56

10

대만

4,178

5,020

5,165

4.02

4.29

4.12

2.88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한국 제품의 성공사례

  

 ○ 2012년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 한국 K업체, KOTRA가 주관하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 방문 후 제품 판매

  - 제조, 판매에서 수입, 유통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점에서 호주 유통상이 선호하는 선적방식과 지불 조건을 모두 맞추어 수출물량을 크게 늘릴 수 있었음.

  - 경쟁력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으로 인해 현지에서 바로 구매요청을 받았으며, 대호 수출액도 ‘12년 9만 호주달러에 ’15년 7억 호주달러로 크게 성장함.

  

☐ 현지 판매전략

 

 ○ 중국산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F사와의 미팅 결과, 호주인들은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적인 패턴에 큰 관심을 보임. 특히 나무를 사랑하는 호주인들의 특성상 나무 무늬 패턴은 전체 수요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함.

  - 바닥재 시공의 경우 개인이 하기도 하지만, 현지 시공업체에 맡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대부분 본인들이 원하는 제품과 디자인을 직접 결정한다고 함. 이 경우 제품 브랜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함.

  - 현지 수입, 유통상을 공략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방법이나 D.I.Y 문화에 익숙한 호주인들에 맞춰 Bunnings Warehouse나 Masters 같은 업체에 직접 입점해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임.

 

 

 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 시사점

 

 ○ 플라스틱 바닥재의 호주 수입규모는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늘것으로 전망

  - 주요 수출국인 중국은 2014년 대비 증감률이 9.57% 정도였으나 한국산의 경우 2014년 대비 약 38%로 크게 성장했으며 수입시장 점유율도 증가함.

  - 이 같은 현상은 한국산 제품이 이미 호주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산 대비 가격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임.

 

 ○ 현지 내 브랜드화를 통해 주요 고객들의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유통 및 시공업체가 거꾸로 제품을 찾아 수입하게 하는 형태가 성공할 수 있는 조건임.

 

 

자료원: World Trade Atlas, IBIS World Report,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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