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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 S&P, 이집트 경제전망 하향 조정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노정민
  • 2016-06-29
  • 출처 : KOTRA

 

국제 신용평가기관 S&P, 이집트 경제전망 하향 조정

- 신용평가등급은 B-로 변화 없으나, 향후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 -

     

     

     

□ S&P 이집트 신용등급 및 전망 발표 내역

     

 ○ 2016년 5월 13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tandard & Poor‘s)는 이집트의 국가신용등급을 이전과 같은 ‘B-’, 장기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조정해 발표

     

 ○ 이번 발표는 2015년 5월과 11월 S&P가 발표했던 이집트의 경제 전망이 각각 ‘긍정적’ 혹은 ‘안정적’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이례적인 것이라 볼 수 있음.

     

최근 3년간 S&P의 이집트 신용등급 발표내역

발표일

등급

전망

2016.5.13

B-

부정적

2015.11.13

B-

안정적

2015.5.15

B-

긍정적

2013.11.15

B-

안정적

2015.5.9

CCC+

안정적

   

□ 전망 하향 조정 배경

     

 ○ S&P는 이집트 전망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이유로 이집트가 향후 1년 이상 재정적·외부적 요인에 대한 취약성을 보일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이집트 경제회복이 둔화되고 정치사회적인 긴장 또한 고조될 것으로 예상

     

 ○ S&P는 신용등급평가와 함께 발표한 자료에서 2015년 4.2%를 기록했던 이집트의 경제성장률이 2016년에는 3%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2019년에 이르러서야 다시 4.2%대의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 전망

     

 ○ 광범위한 재정적자, 높은 공공부채, 관광산업 침체로 인한 외환수익 감소, 고질적인 외환 보유고 부족, 정부기관 및 사회체제의 취약성, 저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GCC 국가들로부터의 지원 감소 등이 이집트의 경제전망을 낙관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로 제시됨

     

□ 시사점

     

 ○ 이번 S&P의 신용전망 하향 조정은 2013년 7월 5일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발표한 ‘부정적’ 이라는 경제전망을 발효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부정적’이라는 내용이 발표된 것으로, 그간 각종 신용평가기관들이 이집트의 경제전망을 안정적 혹은 긍정적으로 발표해왔음을 고려할 때 이집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사그러들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또한, S&P는 이집트의 외환 보유고가 예상보다 빨리 줄거나 GCC 국가들로부터의 지원 감소 혹은 내부적인 정치 불안이 확대될 경우 신용평가등급의 하향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이집트 정부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임.

     

 ○ 향후 다른 신용평가기관들의 평가 결과 역시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이집트와 각종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들은 이집트 내부의 경제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S&P 발표자료, 주요 현지 일간지 및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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