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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소비재 품목 관세 인상
- 통상·규제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노정민
- 2016-05-1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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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소비재 품목 관세 인상
- 수입억제를 통한 무역적자 개선 및 자국 제조업 육성 목적 -
- 2월 1일부 관련 품목 약 10% 일괄 인상 -
□ 수입관세 인상 개요
○ 2016년 1월 26일 이집트 정부는 대통령령(No.25, 2016)으로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제품들에 대한 일괄 관세 조정(인상)안을 발표(2월 1일부로 일부 내용 수정)
○ 관세가 인상되는 제품은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신발, 견과류, 사료 등이며, 관세율은 최소 20%에서 최대 40%로 조정됨. 이는 이전 대비 약 10% 일괄 인상된 수치(이전 관세율은 10~30%)
○ 새로운 관세는 2016년 2월 1일부로 적용됨. 이집트 정부는 불요불급한 소비재 품목의 수입억제를 통해 무역적자 폭을 줄이는 동시에 자국 제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와 같은 조치를 추진하게 된 것으로 분석됨.
□ 수입관세 인상 품목(세부내역 첨부 파일 참고)
○ 주요 인상 품목
- 견과류: 20%
- 과일류: 20~40%
- 설탕: 20%
- 애완동물 사료: 40%
- 화장품 및 향수: 40%
- 의류 및 신발: 40%
- 여성용품: 40%
- 에어컨 및 가정용 가전제품: 40%
- 가구: 40%
□ 시사점
○ 이번 관세 인상 조치는 이집트 정부가 연간 400억 달러에 이르는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수입억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후 25개 소비재 품목을 중심으로 공장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불요불급한 소비재 제품의 수입을 억제하고 자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관세 인상은 수입 공산품의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최근 계속되는 이집트 파운드화의 달러 대비 약세 등과 어우러져 이집트 내 물가상승을 부채질하는 역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임.
○ 우리 기업의 경우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신발, 가구 등의 수출품이 이번 관세 인상으로 영향을 받게 될 전망
자료원: 이집트 정부 발표 및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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