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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4월 회의에서 또 금리동결 결정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16-05-03
  • 출처 : KOTRA

 

미국 연준, 4월 회의에서 또 금리동결 결정

- 당분간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전망 -

- 월가, 다음 인상은 6월보다는 9월 이후가 가장 적절할 것으로 전망 -

 

 

 

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4월 회의(4.26-4.27)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0.25~0.5%)으로 유지하기로 함. 이런 결정은 그동안 FOMC 옐런 의장과 다수의 이사들이 금리 동결을 언급하면서 이미 100% 예상되었던 것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이 결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근 발표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월가는 다음 금리 인상 시기로 6월보다는 9월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

 

□ 4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내용

 

 ㅇ 일시 : 2016년 4월 26일(화) ~ 27일(수)

 ㅇ 장소 : 연방준비제도(FRB)

 ㅇ FOMC 투표권 보유 이사 10명

 ㅇ 결정사항 : 현행 기준금리 구간 0.25~0.5% 유지

 ㅇ 투표 결과 : 10명 이사 중 9명 찬성

  - 찬성(9명): Janet Yellen(의장), William Dudley(부의장, 뉴욕 연방은행 총재), Lael Brainard(FED 이사), James Bullard(세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Stanley Fischer(FED 이사), Loretta Mester(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 Jerome Powell(FED 이사), Eric Rosengren(보스톤 연방은행 총재), Daniel Tarullo(FED 이사)

  - 반대(1명) : Esther George(캔사스시티 연방은행 총재), 3월에 이어 4월에도 0.5~0.75%로 인상 선호

 

□ 주요 발표 내용

 

  현행 금리 구간 0.25~0.5% 유지

  - 금리는 당분간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기대하는 수준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것임

  - 금리의 실제 인상은 향후 발표되는 데이터에 의거한 경제 전망에 근거할 것임

 

 ㅇ 현재 경제상황

  - 노동시장은 경제활동이 둔화됐음에도 더욱 개선됐음

  - 가구의 실질 수입은 확실히 증가했고, 소비자신뢰지수도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가구 지출 증가율은 낮아졌음

  - 올해 연초부터 주택부문은 더욱 개선됐으나 기업의 고정투자와 순수출은 약화됐음

  -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연준의 장기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는데, 이는 연초의 에너지 가격과 非에너지 제품의 수입가격 하락이 일부 반영된 것임

 

 ㅇ 향후 경제전망

  - 연준은 법으로 명시된 목표인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을 더욱 추구할 것임

  - 금융정책의 점진적인 조정으로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될 것이며, 노동시장은 더욱 강화될 것임

  - 인플레이션은 연초의 에너지 가격 하락에 기인해 단기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너지와 수입가격의 하락이 소멸되고 노동시장이 더욱 강화된다면 중기적으로 2%에 도달할 것임.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표들,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전개를 지속적으로 주의 깊게 모니터할 것임

 

 ㅇ 결정사항 및 향후 금리인상 과정

  - 현행 기준금리 구간인 0.25~0.5%를 유지함

  - 금융정책을 경제상황에 맞춰 유지함으로써 노동시장은 더욱 개선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2%로 되돌아 갈 것임

  - 금리 인상의 시기와 규모는 최대 고용과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해서 실현된 그리고 예상되는 경제 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것임

  - 평가는 노동시장 조건, 인플레이션 압력과 기대치에 대한 지표들, 금융 및 국제 금융시장의 전개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할 것임

  - 현재 인플레이션 2%에 대해 부족한 부분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실현된 그리고 예상되는 진전사항을 주의 깊게 모니터할 것임

  - 경제상황은 연준 금리의 점진적인 인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개선될 것이며, 연준 금리는 당분간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기대하는 수준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것임. 연준 금리의 실제 인상은 향후 발표되는 데이터에 따른 경제 전망에 근거할 것임

 

□ 시장 반응

 

 ㅇ 월가는 이미 4월에는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을 100% 확신하고 있었음

  -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 서베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100% 전망함

  - CNBC Fed Survey*, 4월 서베이 100% 금리 동결을 응답함

   * 48명의 이코노미스트, 펀드매니저 등으로 구성된 패널을 통해 매월 조사하고 있음

  - 옐런 연준 의장,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조심스럽게 진행할 의사 수차례 언급함

  - 다수의 연준 이사들, 3월 FOMC 회의 시 “4월 금리인상은 긴박하다는 느낌을 시장에 제공해 시장에 충격 줄 수 있음을 우려” 표명해 4월 금리 인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암시함

 

 ㅇ 월가는 4월 연준의 발표 내용에서 (1) 연준의 미국 경제상황(리스크)에 대한 인식 (2) 물가상승률(목표치 2%)에 대한 달성 전망 (3)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언급 (4) 글로벌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등 4가지였음. 4월 발표문에서 나온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함

  - 미국 경제상황: 개선(노동시장과 주택시장), 약세(가구지출, 기업투자, 순 수출)

  - 물가상승률 달성 전망: 에너지와 수입가격 하락 영향 소멸 시 중기적으로 2% 목표 달성

  - 6월 금리인상 가능성: 당분간 금리는 현재 상태 머물 것, 장기적으로 낮은 수준 전망

  - 글로벌 경제상황 : 특별한 언급 없음

 

 ㅇ 4월 연준 결정을 비둘기적(금리동결)인 결정(0~10포인트 중 4.7)으로 평가함

  - 2015년 평균 4.3으로 올해 들어 연준이 조금 더 매파적(금리인상)으로 변화 판단

  - 옐런 의장 : 매우 비둘기적(2.85), 스탠리 피셔 이사 : 매파적(5.35)으로 평가

 

□ 시사점

 

 ㅇ 이번 금리 동결은 옐런 의장 및 위원회 이사들의 연설과 인터뷰 등의 언급으로 이미 100% 예상됐었음

 

 ㅇ 당분간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도 향후 경기지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아, 6월 FOMC 회의(6/14-15)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음

 

 ㅇ 월가는 6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고 있음

  - CNBC 서베이, 평균적으로 8월에 인상 가능, 이르면 7월, 늦으면 9월에 인상 예상함. 이후 연내 추가 인상은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응답. 올 연말 금리 예상치는 0.78%로 전망

  -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 서베이(4.27), 6월 인상 가능성 19%, 7월 36%, 9월 52%, 11월 56%, 12월 70% 등으로 9월 이후에 인상 가능성을 높게 응답함.

 

 ㅇ 4월 발표에서 지난 3월 금리 동결의 주 원인인 글로벌 경제 리스크에 대한 내용은 강조해 발표하지 않았음

 

 

첨부 : 연준 발표문 1부

 

자료원 : 연준(FED) 발표문, CME, WSJ, CNBC, KOTRA 뉴욕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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