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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리 국제 산업박람회 현장 정보
  • 현장·인터뷰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6-04-18
  • 출처 : KOTRA

 

파리 국제 산업박람회(Industrie Paris 2016) 현장 정보

- 공작기계, 용접, 제어, 공구, 표면처리, 로보틱스 등 9개 분야 전시 -

- 한국 포함 21개국 1000여 개 업체 참가 -

 

 

 

□ 파리 국제 산업박람회(Industrie Paris) 개요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공작기계, 용접, 제어, 공구, 표면처리, 로보틱스 등 9개 분야

개최 기간

2016년 4월 4~8일(5일간)

개최 장소

프랑스 파리, Nord Villepinte 전시센터 Hall 5A, 5B

개최 규모

21개국 1000여 업체 참가(전시 면적: 60,000s/㎡)

개최 주기 및 연혁

연 1회, 1956년 최초 개최

주최

GL events Exhibitions

홈페이지

http://www.industrie-expo.com/

 

 ○ 미래 산업분야 관련 전문 박람회

  - 전시회 주최 당국에 따르면 21개국이 참여했으며, 한국 업체로는 두산 인프라코어가 단독 참가함. 총 약 1000여 개의 전시회 참가업체들 중 프랑스 업체가 80%, 이외 20개국에서 나머지 20%를 구성했고, 참가국의 대부분이 서유럽 국가들이었음.

  - 참관객 수는 약 2만5000명에 이르며, 참관객들의 관심분야는 항공, 플라스틱, 농업기계 분야 등 약 50개의 다양한 분야에 이르렀음.

 

 ○ 주요 전시분야

   - 조립

   - 금속 성형, 절단, 판금

   - 산업 컴퓨팅

   - 기계

   - 측정, 제어, 광학

   - 도구

   - 로봇

   - 용접

   - 원료 처리

 

□ 볼거리가 풍부했던 파리 국제 산업박람회의 4가지 주제: 3D, 기계, 스타트업 및 전략, 교육

 

 ○ 3D, 3D Solution, 로봇: 대형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전시회 분위기를 주도

  - 직선과 단면만을 표현할 수 있었던 2D기술과 달리 곡선과 굴곡을 표현해 입체감을 나타낼 수 있는 3D기술을 선보인 기업들이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었음.

  - 3D 분야는 복잡한 계산을 소화 및 처리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 있어서 소프트웨어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완 및 방지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한 3D Solution 업체들도 미래산업의 유망한 분야로 주목받음.

  - FANUC사, ABB사를 대표로 로봇기계를 선보인 다양한 업체들은 대형 로봇과 시뮬레이션 부스 등을 통해 많은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고, 다수의 참관객들과 상담을 진행

 

3D, 로봇분야 업체들(좌: FANUC사 대형 로봇전시, 우: Mitsubishi사 3D Solution)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 대형 기계, 설비 도구: 기존 글로벌 기업들과 해당분야 중소형 전문업체들이 대다수

  - 대형기계, 설비도구들의 쓰임은 제품 생산과정 중 제품 가공에 필요한 조립, 절단, 용접 작업 혹은 생산단계 이후 부산물 처리, 분쇄 등 산업 전반 분야에 걸쳐있었음.

  - 대형기계와 설비도구를 선보인 기업들 중에는 Nikon, Hoffmann Group과 같은 기존 유명 글로벌 기업들도 많았으며, 이외에는 해당 분야의 기술만을 특화한 중소형 업체들이었음.

  - 높은 완성도와 섬세함이 필요한 광학, 측정, 제어 분야는 의료기기뿐 아니라 제품 생산시설까지 활용도가 다양했음.

  - 한국 업체로 유일하게 단독 참여한 두산은 넓은 부스를 활용해 다양한 대형 기계들을 선보였고, 많은 참관객들과 상담을 진행했음.

 

기계, 설비도구 분야 업체들(좌: 두산 부스와 제품 전시, 우: Hoffmann Group 설비도구 전시)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 규모는 작았지만 흥미로웠던 스타트업, 전략, 교육분야 전시

 

 ○ 스타트업, 전략회사들은 독특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교육 전시는 적극적인 상담 진행

  - 스타트업 업체였던 Nucleus VR사의 경우, 위험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앱과 3D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기기를 개발했으며, 3D VR기기는 원거리 통신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었음.

  - 또 다른 금융 스타트업 업체인 GoCréditPro와 전략 컨설팅 회사인 PMP Ingénierie SAS는 각기 분야는 달랐지만, 궁극적으로는 고객기업에 이익을 줌으로써 자사 또한 이익을 본다는 개념과 자사가 보유한 고객 풀에서 고객과 고객을 연결해주는 동일한 전략을 구사함.

  - 교육 분야 전시에는 EISEE(파리 전기전자공학관), Lycée Gustave Eiffel(귀스타브 에펠 고등학교)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특별히 참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그들의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했고, 외국과의 연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음.

  - Société Des Ingénieurs Arts Et Métiers의 경우 기술 전문대학교의 세계화를 돕고 학생들을 전문 엔지니어로 양성해 궁극적으로 이들을 해외와 사업 분야로 진출시켜 프랑스와 프랑스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관임. 주로 TV, Media, 잡지 활동을 통해 언론분야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750개 이상 기업에서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음.

 

전시회 사진(좌: Nucleus VR사, 중: 전기전자공학관(ESIEE) 우: Gustave Eiffel 고등학교)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 시사점

 

 ○ 프랑스 교육기관들의 적극적인 움직임: 구체적인 커리큘럼 제시, 인재 해외파견

  - EISEE(파리 전기전자공학관)를 비롯한 프랑스 교육기관들은 각자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커리큘럼과 진로를 제공했으며, Société Des Ingénieurs Arts Et Métiers의 경우 프랑스 학생들과 외국학생들의 해외사업현장 파견을 적극 지원하고 있었음. 이는 청소년들의 취업률 증대와 국가 기술력 유지를 위해서 매우 긍정적인 전략인 것으로 사료됨.

  - Lycée Gustave Eiffel(귀스타브 에펠 고등학교)의 경우, 이공계 그랑제꼴, 대학, 엔지니어 대학, 취업 등으로 커리큘럼을 나누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제시하고 있었음.

  - Société Des Ingénieurs Arts Et Métiers 담당자와의 전시상담 결과, 담당자는 "프랑스에서 기술을 배운 외국학생들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서 프랑스 기술을 이전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기보다는 결국엔 그들을 통해 광고되는 것이 프랑스라는 국가와 기술력이기 때문에 오히려 진출하지 못한 다른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음.

 

 ○ IT 강국이자 5G 인터넷을 바라보는 한국, 서유럽의 인터넷 기반시설사업을 공략할 수 있어

  - 프랑스 인터넷 통신사로 유명한 기업인 Bouygues는 건설분야에도 진출해 있었는데, Bouygues 담당자는 "프랑스로 진출한 외국업체들이 생산시설을 구축할 때 프랑스의 전기 및 인터넷 설비시설과의 호환성의 문제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사업 진출 이유를 밝힘.

  - Bouygues의 최신 프로젝트로는 Hexcel사의 프랑스 내 생산설비 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해 건설 진행 중인 것이며, 마찬가지로 전기, 인터넷 설비시설과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국들에는 4G, 광케이블 인터넷이 상용화돼 있지 않으나, 점차 보급되는 추세임. 미래형 산업분야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전달 및 처리를 위한 기반 시설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한국은 이러한 점에서 다양한 사업요소를 끌어낼 수 있을 것임.

 

 ○ 한국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 능력, 미래산업과 연계된 개발도 필요

  - 스타트업 기업 Nucleus VR사가 사람이 직접 시연하기에 위험하거나 번거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앱을 개발한 것처럼 미래산업과 연계된 앱 개발도 한국이 공략할 수 있는 분야

  - 고성능 스마트기기가 등장함에 따라 갈수록 고사양의 소프트웨어를 소화할 수 있으므로, 현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분야에만 집중돼 있는 앱 그래픽기술을 산업분야에도 적용한다면 한국은 뛰어난 수준의 산업 그래픽 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임.

  - 이와 더불어, 현재 컴퓨터에서 작업해야 하는 그래픽 프로그램들을 스마트기기에서 연동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분야도 공략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파리 국제 산업박람회장(Industrie Paris),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industrie-expo.com)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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