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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면세점 잇따라 오픈, 관광대국 노리는 일본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진희
  • 2016-04-22
  • 출처 : KOTRA

 

시내 면세점 잇따라 오픈, 관광대국 노리는 일본

- 일본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전망 -

- 대규모의 면세점 설치와 일본 문화 발신의 거점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긴자 -

 

 

 

□ 일본의 쇼핑 중심지인 긴자 거리 곳곳에 대규모 시내면세점 등장

 

 ○ 미츠코시백화점, 도큐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에 시내면세점 설치

  - 미츠코시백화점에서 2016년 1월 자사 건물에 ‘재팬 듀티 프리 긴자점’ 오픈, 잇따라 3월 31일에 도큐백화점도 도쿄 긴자거리의 도큐플라자긴자(東急プラザ銀座)에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 오픈

 

 ○ 유커 공략을 위한 경쟁

  - 미츠코시백화점은 중국어 대응이 가능한 스탭을 적극적으로 배치, 종업원 대상 면세 정보 등을 철저히 교육하는 등 주 소비자인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

  - 롯데면세점에서는 직원 중 3분의 2를 중국어 대응 가능한 스탭으로 배치. 매장 내 디자인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황금빛 콘셉트로 디자인

  - 중국의 라옥스는 이미 2013년에 긴자에 면세점을 유치해 유커 공략에 나섬.

 

 ○ 면세점이 일본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

  -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2015년 사상 최고인 20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음.

  - 일본 정부가 2020년까지 4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2030년까지는 이를 6000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관련 업계의 시장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점 외국어대응 스탭

자료원: China Internet Information Center

 

□  '銀座(긴자)'에서 'GINZA'로

 

 ○ 일본 문화의 발신 거점이 되기 위한 변화

  - 쇼핑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를 볼거리로 어필하기 위해 백화점 건물 내를 디자인, 일본 전통 공예품 등 매장을 늘려 일본 문화를 전파하는 노력을 하고 있음.

  -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도큐백화점은 일본 특유의 전통적인 색이 묻어나는 패션과 일본 장인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잡화매장을 건물 내 19점포를 배치

  

 ○ 외국인 스탭에게 일본 특유의 접객 교육을 실시

  - 외국인 종업원들에게 '손님은 신이다'지침의 일본 특유의 접객(오모테나시) 교육을 철저히 시행

  -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만을 조장하는 것뿐만이 아닌, 질 높은 접객 서비스를 통해 일본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음.

     

2016년 3월 31일에 오픈한 도큐긴자프라자 외관

 

자료원: ginza.tokyu-plaza.com

 

□ 관광 강대국으로 자리 잡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

 

 ○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을 통해 2015년 방일 외국인에 의한 소비액은 약 3조5000억 엔으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

 

 ○ 일본 정부의 관광 비전 주요 정책

  - 영빈관 등 공익시설의 개방(규제 완화를 통해 국립공원에 숙박 시설 등을 유치)

  - 전주의 지하화 등으로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

  - 유명한 외국인을 초청하는 등 광고 선전 활동을 강화

  - 외국어 관광가이드 규제 완화(본래 유료관광가이드는 국가자격 '통역안내사'만 할 수 있었으나 규제를 완화)

  - 신용카드를 주요 관광시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

  - 통역 등 외국인 대응 가능한 의료시설을 5배 늘려 100개소 설치

 

□ 시사점

 

 ○ 새로운 일본 내 소비 트렌드가 될 면세점

  -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방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장려 및 그에 따른 내수 증진효과 기대

  - 긴자에 유치된 한국(롯데면세점)·일본(미츠코시백화점)·중국(라옥스) 면세점의 서비스 차별화, 외국어 대응 스탭 유치,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면세점 디자인 등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일본 국내 면세 매출(국별)

 

  

자료원: sakurabaryo.com

 

 ○ 우리 기업 면세점의 소비자 유치 총력

  - 롯데면세점은 중국 여행사들의 여행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롯데면세점 긴자점도 여행 코스에 포함함으로써 롯데면세점에 유커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임.

 

일본 내 상품별 면세 매출 추이

자료원: sakurabaryo.com

 

  - '고단가 상품'에서 '저단가 상품 X 상품수 증가'로 매출 트렌드가 변화. 그 중 잡화 및 일용품(예: 화장품)과 시계·패션 분야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

  - 우리 기업인 롯데면세점에 우리 상품(특히, 요즘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화장품을 중심으로)을 적극 도입해 우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한국 경제에 기여 기대

  - 롯데면세점은 일본 최대 규모의 시내 면세점인 만큼 수용할 수 있는 상품 수도 많으므로, 많은 한국 기업의 상품을 세계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 범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산업이 국가의 주요 경제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및 각 일간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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