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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격전지로 부상하는 일본 긴자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남윤실
  • 2015-06-17
  • 출처 : KOTRA

 

면세점 격전지로 부상하는 일본 긴자

- 한·중·일 대표 면세점이 ‘삼국지’를 벌이는 긴자 거리 -

- 조용한 부자 할머니의 놀이터에서 차이나 쇼핑타운으로 탈바꿈 -

 

 

 

□ 현황

 

 ○ 일본 도쿄의 중심지인 긴자에 방일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면세점 개점이 잇따르고 있음.

 

 ○ 일본 최대 가전양판점 야마다전기를 비롯해 중국 쑤닝이 인수한 일본 유명 면세점 라옥스, 한국 롯데백화점 등이 긴자에 면세점을 개점했거나 또는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힘.

 

 ○ 긴자가 쇼핑 중심지로 떠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긴자 거리를 찾는 중국 관광객 급증에 있음.

 

□ 각국 면세점의 격전지, 긴자

 

 ○ 일본 최대 가전양판점 야마다전기는 올해 4월, 긴자와 가까운 JR신바시역에 최초 면세 전문점 ‘LABI’ 개점

  - 일본 최대 규모로 총 8층으로 구성된 LABI 매장에서는 가전제품, 명품 브랜드, 캐릭터 상품, 생활용품, 약품, 화장품 등을 판매함.

 

 ○ 중국의 쑤닝회사가 인수한 일본 최대 면세전문점 라옥스는 이미 긴자에서 성업 중이며, 올해 9월 긴자 2호점을 신설할 예정임.

 

 ○ 한국 롯데백화점도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긴자 미츠코시백화점 맞은 편에 도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힘.

 

 ○ 이처럼 긴자는 도쿄의 전자상가 밀집지역인 아키하바라, 백화점 및 대형 쇼핑매장 집중지역인 신주쿠와 대등한 ‘관광객 소비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음.

 

□ 긴자 거리를 점령한 중국인 관광객

 

 ○ 긴자가 면세 경쟁 무대가 된 이유는 부자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있음.

  - 평일 오전부터 백화점과 면세점 앞에는 전세버스가 줄지어 있고, 매장과 식당도 중국 관광객이 점령해 차이나 쇼핑타운을 연상케 함.

 

 ○ 이처럼 중국 관광객이 늘어난 요인은 아베 정권의 노력에 의한 ‘엔저’의 역할이 가장 큼.

  - 2014년 기준 방일 관광객은 1341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그 중에서도 중국 관광객이 전년 대비 83% 증가함.

  - 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23만 엔으로 가장 높으며, 특히 고가 상품 구입에 적극적인 중국인을 유치하려는 일본 쇼핑업계의 노력이 이어짐.

 

□ 일본 면세점 1만 개 돌파

 

 ○ 긴자뿐만 아니라 일본 전체적으로 면세점 수가 증가해 2015년 4월 일본 면세점 수는 1만 개를 넘어섬.

 

 ○ 면세점 수는 2014년 10월 9361개에서 불과 반년 만에 1.6배 증가함.

  - 면세점 증가의 요인은 외국인 관광객 수의 최대치 경신 및 지난해 10월 면세 대상 품목의 확대(식료품, 화장품에도 적용)를 들 수 있음.

 

 ○ 면세점은 백화점이나 가전 양판점뿐만 아니라, 조리도구 판매점, 호텔, 편의점 등에도 설치돼 관광객 편의를 우선하는 일본 정부와 업계의 노력을 엿볼 수 있음.

 

일본의 면세점 수

       (단위: 만 개)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일본의 관광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관광산업이 일본 GDP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자동차 산업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함

 

 ○ 외국인이 쇼핑하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일본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

  - 드럭스토어 체인점 대부분은 면세 카운터를 마련해 생활용품이나 비처방약 등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와 업계에서 관광객 편의를 우선시하는 노력이 이어짐.

 

 

자료원: 일본 경제 일간지,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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