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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건축·건설 변화의 시작! 2016 WorldBex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현성룡
  • 2016-03-29
  • 출처 : KOTRA

 

필리핀 건축·건설 변화의 시작! 2016 WorldBex 참관기

- 필리핀 박람회에 중국기업 대규모 참여 -

- 필리핀도 스마트하우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 -

 

 

 

□ 개최 현황

 

 ○ 2016년 세계건축건설박람회(2016 Worldbex, The Philippine World Building and Construction Exposition)가 2016년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마닐라 World Trade Center에서 5일간 진행

  - 주최 측은 5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150,000명의 현지 바이어 및 개인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추산함.

 

 ○ 중국 기업이 대거 참여

  - 중국은 이번 행사에서 국가 차원으로 박람회장의 네 개의 홀 중 한곳을 독점했으며 약 150개의 중국 기업이 부스를 개설해 건축·건설용 자재 및 기계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음.

  - 그 외 한국, 호주, 브루나이,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홍콩, 독일, 일본에서 온 건축·건설기업도 다수 참가했음.

 

약 500개 기업이 참여한 2016 Worldbex

          자료원: KOTRA 마닐라무역관

 

□ 전시제품 동향

 

  ○ 스마트하우스

  - 지난 박람회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스마트하우스 관련 제품 부스가 많았고 필리핀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음.

  - 파티를 좋아하는 필리핀 소비자들답게 홈씨어터, 노래방 기기에 관심을 많이 보였으며 그 외 스마트하우스의 개념에 맞는 디지털 메뉴보드, 디지털 도어락 등 최신 하우스 관련 전자기기도 필리핀 바이어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음.

 

 ○ 태양광패널

  - 필리핀은 가정용 전력이 비싼 편이라 가정용 태양광패널에 관한 관심이 높음.

  - 이에 따라 전년도 박람회와 비교했을 때보다 태양광패널 제조 및 유통 기업이 더 많은 부스를 점유하고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음.

 

 ○ 기타

  - 중국기업들이 파이프라인, 내장재, 벽이나 마루를 위한 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건축용 자재 및 기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홍보를 진행

 

전시회 현장

          자료원: KOTRA 마닐라무역관

 

□ 바이어 및 소비자 인터뷰

 

 ○ 파이프 제조 및 유통 전문 기업 United Vinyl Corporation의 판매담당자와 인터뷰 진행

  - 이 기업이 일부 제조해 판매하고 혹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판매하는 제품이 한국산 제품보다 저렴해 한국산 제품을 수입할 계획은 없음.

  - 그러나 품질로 확인했을 때 한국산 제품의 품질이 좋아 기술력을 가지고 필리핀 또는 중국에 진출해 가격경쟁력을 갖춘다면 한국산 제품이 필리핀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함.

 

 ○ 태양광패널 유통 전문기업 Trina Solar의 판매담당자와 인터뷰 진행

  - 필리핀 소비자들이 높은 전력비용으로 가정 옥상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패널에 관심이 높음.

  - 이 회사 제품 중 와이파이를 이용해 태양광패널을 통제할 수 있는 기기의 가격이 3만9000페소(한화 약 백만 원) 수준으로 가격이 낮아져 필리핀 중상위층 가구에 대규모로 공급되는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동사는 판단하고 있음.

 

□ 시사점

 

 ○ 2016 Worldbex 전시 제품의 변화

  - 2015년까지 Worldbex에 참가하는 기업의 주요 품목이 일반 건설·건축 장비와 자재였다면 2016년부터는 가정에 설치되는 부수적인 전자제품,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제품군이 주를 이루고 방문객과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음.

 

 ○ 특화제품으로 필리핀 시장 공략중인 한국기업

  - 박람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 중 한 기업은 환경친화적 유리창틀을 전시해 바이어의 관심을 받음.

  - 소음과 먼지 차단율이 높은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

 

 ○ 기술력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신시장 개척이 관건

  - 이번 박람회에 중국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중국산 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가격경쟁력을 잃어가는 국산 범용제품으로는 필리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친환경, 저전력,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고가 건설·건축제품 시장 공략이 현재로써는 최우선의 진출 전략으로 볼 수 있음.

 

 

자료원: 2016 WORLDBEX, 바이어 인터뷰,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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