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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IT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어라!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6-03-24
  • 출처 : KOTRA
Keyword #IT

 

日, IT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어라!

- 日 기업, 고객 유치 위해 IoT, 빅데이터, GPS 등 첨단기술 총동원 -

- 소비자와의 교류 강화 통한 니즈 파악도 필요 -

     

     

     

□ 지속되는 소비 부진

     

 ○ 일본 총무성 통계국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계 소비 지출은 전년동월대비 5개월 연속 감소

  - 2015년 9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 2016년 1월은 전년동월대비 3.1% 감소한 28만973엔 기록

  - 근로자 세대 실수입도 작년 9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16년 1월은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한 43만4330엔 기록

     

소비지출 및 실수입 실질 증감률 추이

(단위: %)

자료원: 총무성

 

 ○ 소비에 적극적이지 않은 소비자

  - 스즈키 토시후미 세븐 &아이 홀딩스 회장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는 다르게 최근의 급락을 반복하는 주가 및 생각보다 오르지 않는 임금 등이 소비자의 방어의식을 강화해 제한된 소득에서 신중하게 소비하려는 태도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

  - 한편, 향후 반년 동안 소비에 대한 의식을 나타내는 것으로 50이 기준치인 소비자 태도지수도 2개월 연속 하락, 2016년 2월에는 40.1에 그침.

 

 ○ 생각보다 오르지 않는 임금도 소비 부진에 한 몫

  - 경기 불투명성이 확대됨에 따라 아베 정부의 지속적 임금인상 요구에도 최근 춘계 노사 교섭에서 다수 대기업의 기본급(ベスアップ) 인상 수준은 지난해에 비해 축소됨.

  - 일례로,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해에 비해 2500엔 줄어든 1500엔, 히타치 제작소는 절반인 1500엔만 인상하기로 결정

  - 이에 따라, 임금 인상을 시작으로 개인소비를 살리고 경제 전체를 끌어올리려는 정부의 시나리오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사이토 닛세이 기초연구소 조사실장은 “임금인상 폭 축소로, 임금인상에 따른 소비에의 파급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함.

     

□ IoT 시대, 냉장고와 전화기의 새로운 임무는?

 

 ○ 물건이 팔리지 않는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객 유치 쟁탈전이 전개되고 있음.

     

 ○ 특히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인터넷 서비스 융합으로 가정이 유통업체의 새로운 고객 최접점으로 부상 가능

  - 하이얼 아시아에서 올해 발매할 계획인 냉장고에는 카메라가 부착돼 사온 상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재고 상황을 목록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이 목록 중 떨어진 재료는 인터넷 쇼핑몰과 연결돼 컴퓨터 부팅 등 번거로움 없이 냉장고에서 자동으로 간단하게 주문됨.

 

 ○ 닛케이 비즈니스는 신기술 발달에 따른 고도화된 마케팅 수단 중 하나로, 스마트폰의 회원카드 앱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판촉 방법을 소개

  - 즉, 건물 밖에서는 GPS를 통해 건물 안에서는 Wi-Fi나 비콘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개인별 상황에 따른 쿠폰을 자동으로 발신하는 것

  - 고객이 경쟁사 매장에 들어갈 경우 적절한 타이밍에 쿠폰을 보내서 자사 매장 방문 및 상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쿠폰을 잘 사용하는 고객이 자사 매장에 들어갈 경우 매장 제일 안쪽에 위치한 상품의 쿠폰을 발송해서 매장을 다 둘러보게 한 후 추가 구매 유도가 가능

 

□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를 축적하라! SNS 시대에 속속 개설되는 커뮤니티 사이트

     

 ○ 최근 일본에서는 소비자와의 교류의 장을 페이스북 등 SNS에서 커뮤니티 사이트로 전환하는 기업이 증가

  - 대표적인 예로 식품기업 카고메가 2015년 4월에 개설해 조리법을 공유하고 있는 '&KAGOME', LIXIL 주거생활 솔루션에서 2015년 6월에 개설해 수납, 인테리어 방법 등을 공유하는 'HOMEPAD' 등을 들 수 있음.

     

 ○ 커뮤니티 사이트 개설 이유는 고객 데이터 수집 및 우량고객 확보

  -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데이터의 취득 및 축적이 중요해졌으나, 기존의 페이스북은 팬들과의 교류에서 얻은 데이터를 축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음.

  - 모리나가 제과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앤젤 PLUS'에 게시된 댓글, 설문조사 결과 등을 제품 개발 및 영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음.

  - 모리나가 제과에 따르면, 커뮤니티 사이트 회원은 수퍼 등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금액이 비회원보다 2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커뮤니티 사이트가 우량 고객을 양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개설된 커뮤니티 사이트 예

LIXIL주거생활솔루션 HOMEPAD

카고메 &KAGOME

모리나가 제과 앤젤 PLUS

자료원: 각 커뮤니티 사이트

     

□ 시사점

     

 ○ 스즈키 토시후미 세븐 &아이 홀딩스 회장에 따르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

  - 최근 빅데이터 시대 도래 및 IoT 기술 발전으로 넘쳐나는 데이터 속에서 소비자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분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짐.

  - 이에 따라 소비자 요구사항 파악을 위해 일본에서는 IoT 가전, GPS 위치정보,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고 있음.

     

 ○ 우리 기업도 커뮤니티 사이트 개설 통해 소비자와의 교류 강화도 고려해볼 만

  - 화장품, 통신기기 등 소비재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일본 소비자의 취향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음.

  - 또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활성화될 경우 우량 고객을 확보하게 돼 매출 증가도 기대 가능

     

     

자료원: 닛케이 비즈니스, 일본경제신문, 총무성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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