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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한국 업체와의 비즈니스 확대 가능성 엿보여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연희
  • 2016-02-12
  • 출처 : KOTRA

 

스코다, 한국 업체와의 비즈니스 확대 가능성 엿보여

- 한국 직접 방문 등 한국 업체와의 협력 시도 -

- 스코다 증산 계획에 따른 아웃소싱 기회 노려볼 수 있을 것 -

 

 

 

□ 스코다 매년 최고 판매대수 갱신

 

 ○ 2015년 기준, 체코 내에서 생산된 승용차는 총 129만8231대로, 전년대비 4.15% 증가했으며 이 중 스코다가 절반이 넘는 56.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2015년 체코 내 승용차 생산 및 판매 현황

                                                                                                                        (단위: 대, %)

분류

생산

판매

수출

수량

증감률

수량

증감률

수량

증감률

스코다

736,977

0.14

85,005

21.09

970,496

0.36

도요타

219,054

7.85

516

-0.39

218,538

7.87

현대

342,200

11.30

14,738

15.93

328,720

11.53

합계

1,298,231

4.15

100,259

20.18

1,517,754

3.65

주: 1) 생산과 판매대수는 체코만 집계, 수출은 스코다 해외 공장 실적 포함
2) 증감률은 전년대비 증감률임.

자료원: AIA(자동차산업협회)

 

 ○ 체코 자동차 대표 브랜드인 스코다가 2015년 한 해 국내외 판매를 통틀어 전년대비 1.8% 증가한 105만5500대를 판매해 또 한 번 기록을 갱신했음.

  - 특히, 2015년 12월에는 전년동기대비 5.7%나 증가한 8만6600대가 판매돼 연말 이례적인 실적을 기록

 

스코다 차량 판매 추이

(단위: 천 대)

자료원: Czech News Agency

 

 ○ 2015년 1월과 2월 각각 Fabia와 Superb 신형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9월 폴크스바겐의 연비조작 사건으로 인한 열악한 시장 환경에도 서유럽 내에서 전년대비 4.3% 증가한 43만900대를 판매했음.

  - 차량별 수요를 보면 Octavia가 43만2300대로 3년 연속 가장 수요가 많으며, 그 다음 Rapid(19만4300대, -12.2%), Fabia(19만2400대, 19.8%), Yeti(9만9500대, -3.2%), Superb(8만200대, -12.0%) 순임.

     

 ○ 2015년 스코다의 서유럽 총수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43만900대로, 그 중 주요 수출국인 독일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15만8700대가 수출됐음.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아일랜드로의 수출도 전년대비 두자리 증가율을 기록했음.

  - 이탈리아(1만6600대, 16.8%), 포르투갈(3100대, 30.7%), 스페인(2만2100대, 24.1%), 스웨덴(1만5100대, 10.9%), 아일랜드(7900대, 25.1%)

     

 ○ 더불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수출도 두 자리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서유럽권뿐 아니라 중부 유럽권 수출도 전년대비 14.8% 증가한 17만2100대를 기록하면서 중부 유럽 내 스코다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20.9%까지 확대됐음.

  - 슬로바키아(1만8300대, 11.3%), 슬로베니아(5700대, 13.9%)

 

□ 스코다, 한국 업체와 비즈니스 확대

 

 ○ 스코다는 2011년 KOTRA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2012년에 서울에서 개최된 Korea Buy Trade에 참가했고, 2014년 6월 체코에서 한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Skoda-Korea Day'를 개최해 구매정책 설명회 및 B2B 상담회를 가짐. 2015년 5월에는 KOTRA의 지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스탬핑 다이, 프레스 머신 등 생산설비 업체 10여 개사에 대한 실사를 추진하는 등 한국 업체와의 협업에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음.

 

 ○ 2015년 12월에는 박근해 대통령 체코 방문 시 개최된 한-체 비즈니스 파트너십 세미나에 스코다 Dr.Uwe Wildt 구매 본부장이 네트워킹 세미나 연사로 초청돼,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코다의 투자 및 아웃소싱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스코다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을 포함 슬로베니아, 터키, 루마니아, 이스라엘,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에서 일부 부품 수요를 충당하고 있으며, 스코다에 납품하는 한국 업체 수는 2010년 4개에서 2015년 8개로 두 배 증가했음.

  - 아웃소싱 업체는 2010년 기준 총 142개에서 2015년 309개까지 증가했음.

     

 ○ 스코다 그룹 차원에서는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꾀하는 한편, 체코 내에서는 2014년 기준 100만 대 수준의 승용차 생산을 향후 2018년까지 150만 대로 증산할 계획임. 특히 Skoda Superb를 필두로 2016년 Rapid, Octavia, 2017년 패밀리형 SUV, 2018년 Fabia 등 순차적으로 전 차종에 대한 신규 런칭이 예정돼 있음.

     

□ 시사점

     

 ○ 2015년 5월, 스코다의 한국 업체 방문 실사 시 스코다 측은 한국 업체의 강점으로 높은 품질 수준과 빠른 납품기한을 꼽은 바 있음.

     

 ○ KOTRA는 스코다 구매팀과 협력해 기존 한국 업체의 납품 품목 외의 상호간 필요한 신규 품목을 위주로 발굴해, 현지에서 Local vendor와 함께 B2B 네트워크 미팅과 Skoda 등 글로벌 OEM사의 구매정책 설명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임.

     

 ○ 유럽 내 자동차 판매가 3년 연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2016년 역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당분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은 한국 업체에 기회 품목이 될 것으로 보임.

     

 ○ 2015년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스코다의 한국 진출이 진행되고, 향후 한국과 스코다와의 관계는 지금보다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됨. 스코다와의 협업을 희망한다면 부품 공급 시간을 단축시키고 현지에서 A/S가 가능하도록 현지 내 설비 환경을 갖추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자동차산업협회(AIA), Czech News Agency, 체코 비즈니스 웹포털(Businessinfo.cz), 인터넷 일간뉴스(praguepost.com), 경제 일간지 E15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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