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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자기기산업 전망 밝아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6-02-04
  • 출처 : KOTRA

 

멕시코 전자기기산업 전망 밝아

- 정부정책으로 전자기기 판매량 증가 기대돼 -

- 다국적 기업들의 진출로 가격과 기능 경쟁 심화 -

 

 

 

□ 멕시코 전자기기 산업 현황

 

 ○ 멕시코 경제는 최근 페소화의 가치하락으로 인한 충격이 전 소득계층에 영향을 미쳤으나, 2015년 전자제품업체의 판매량과 판매실적은 증가함.

 

 ○ 유럽 각국의 저조한 경제성장률과 시장포화상태로 다국적 기업들은 라틴아메리카, 특히 멕시코로 진출해 시장을 확대할 것을 계획함.

 

 ○ 일부 전자기기들은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아시아 브랜드인 Lenovo, Acer, Asus, Huawei, Xiaomi, Oppo, Honor, HTC, One plus, ZTE, 프랑스 Alcatel, 미국의 Polaroid and blue, the Spanish Energy System, 러시아 YotaPhone 등이 진출함.

  - TV 분야에서는 Vizio, Speler, Vios, Ativo, Mountain, Vulcan 등이 새롭게 진출함.

 

 ○ 2016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으로 TV, 오디오 등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정부의 정책으로 관련기기 수요 증가 기대돼

 

 ○ 디지털 방송 전환

  - 2004년 8월 통신교통부(SCT)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디지털 지상파 전환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방송 전환 계획을 발표함.

  - 2010년 9월 22일 멕시코 대통령 Felipe de Jesus Calderon Hinojosa가 성명을 통해 2021년까지 예정돼 있던 방송 전환 계획을 2015년으로 변경함.

  - 2015년 9월 2일 Enrique Pena Nieto 대통령은 제3차 연례 국정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15년 8월까지 디지털 TV 보급과 관련해 530만 대를 보급했으며, 2015년 말까지 100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5년 12월, 멕시코시티에서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디지털 방송시대가 개막됐음.

  - 아날로그 TV 수신이 중지됨에 따라 업체들은 TV 가격 할인에 나서거나 후불제를 이용해 TV를 사도록 유도함.

  - 이에 따라 스마트 TV, 3D TV를 비롯한 TV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디지털 컨버터 박스 등 관련 기기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디지털 TV를 구매하는 멕시코 소비자

자료원: El Economista

 

 ○ 2013년 멕시코 정부 디지털 통합정책 발표

  - 위 정책엔 초등학생들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돼 있으며, 2018년까지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100%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태블릿 PC는 영양정보, 가정, 경제, 안전사용법, 사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함.

  - 2014년 교육부는 70만 개의 태블릿 PC를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지급했으며, 차후 보급을 늘릴 계획이므로 태블릿 PC의 판매량 증가가 기대됨.

 

 ○ 통신분야 요금 인하

  - 2015년 1월부터 멕시코 정부는 장거리 전화 요금제를 폐지해 멕시코 내 통화 시 동일한 요금을 지불하도록 제도를 수정함.

  - 국제전화 요금 40.7%, 휴대전화 요금 15%, 일반전화 요금 4.5%를 인하함.

  - 이에 따라 통신비 감소로 인해 휴대전화, 스마트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온라인을 통한 판매 증가 기대돼

 

 ○ 멕시코 온라인 쇼핑시장은 미국, 브라질 등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고 초기단계이지만 큰 폭으로 성장함.

  - 멕시코의 대표적인 온라인 전자제품 업체인 Linio.com의 2014년 방문객 수는 400만 명이었으나, 2015년 방문객 수는 1400만 명으로 약 3.5배 증가했음.

  - 2015년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Amazon이 멕시코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온라인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개정된 통신법에 따라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제품을 선구매 후 통신사를 결정할 수 있게 돼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온라인 쇼핑몰들은 기존 월마트 등 하이퍼마켓과 경쟁하기 위해 더 낮은 가격, 다양한 결제수단 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 전망 및 시사점

 

 ○ 인터넷 보급망 확대로 멕시코 내 웨어러블 장비,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다수의 업체들이 멕시코에 진출해 기술 및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시장 공략이 예상됨.

 

 ○ 한국 업체인 대우전자는 멕시코가 햇볕이 강하고 건조한 지역이 많은 점 및 중산층도 가정부를 고용하는 점 등 현지 사정을 고려해 세탁기에서 탈수기능을 빼고 세탁만 되는 세탁기를 출시, 한때 멕시코 내 세탁기 점유율 65%를 기록한 사례가 있음.

  - 위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히 가격과 품질을 높이는 것보다 현지 문화와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이 성공적인 시장진출전략임.

 

  ○ 다른 품목에 비해 전자제품의 경우, 멕시코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

  - 2013년 이후 삼성전자는 전자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LG전자 또한 시장 점유율 2~5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음.

  - 향후 중국 업체들이 싼 가격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설 경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우위와 A/S 등 관련 사항을 홍보할 필요가 있음.

 

 ○ 향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El Financiero, Euromonitor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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