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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북미 국제 오토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6-01-28
  • 출처 : KOTRA

 

2016 북미 국제 오토쇼 참관기

- 2016년 새해 신차 출시의 흐름 한눈에 파악 가능 -

- 자동운전기능, 전기차, 친환경차 기술 발전 인상적 -

 

 

    

※ 세계 3대 국제 오토쇼

북미 국제 오토쇼: 매년 1월에 개최되며 디트로이트 오토쇼라고도 알려져 있음.

프랑크푸르트 국제 오토쇼: 참가업체 및 전시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

도쿄 국제 오토쇼: 참관 규모에서 세계 최대(바이어 5만 명, 일반인 150만 명 이상)

 

전시회명

한글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

영문

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개최기간

2016년 1월 11일~1월 24일

홈페이지

www.naias.com

연혁

1989년 이래 매년 개최

전시규모

723,000square ft 규모

참가업체수

2000여 개 업체(주요 OEM 및 Tier-1)

참관객수

65개국 85만 명 추정

전시분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한국관 참가현황

현대/기아자동차 등 2개 업체

     

□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

     

전시회장 내부 모습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촬영

     

 ○ 디트로이트 자동차 딜러 협회(Detroit Auto Dealer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국제 자동차 오토쇼로, 미국 자동차산업의 상징인 디트로이트 시내 Cobo Center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1월 11일부터 1월 24일까지 개최됨.

 

 ○ 매년 1월에 개최되기 때문에 세계 신차 출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 보유. GM, 포드, FCA, 도요타, 닛산, 혼다, 현대/기아, 폴크스바겐, BMW, 벤츠 등 세계 대부분의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이 전시 업체로 참가했음. Aisin, Denso, ZF 등 메이저 1차 벤더(Tier-1) 업체들도 다수 참가해 신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부품을 소개

     

□ 주요 전시품 트렌드

     

 ○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연료 전지차 등 친환경 자동차 대거 전시

  - 도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의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연료 전지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대거 전시해 모든 전시품의 절반가량이 친환경 산업과 연관돼 있었으며, 뚜렷하게 발전하고 있는 친환경차 산업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음.

 

 ○ 도요타 자동차, 세계적인 하이브리드차 기술력 과시

  - 인터뷰를 진행한 일본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도요타 관계자는 "현재 우리 회사는 순수 전기차는 주력으로 삼고 있지 않으며, 하이브리드 차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변

  - 도요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프리우스 2016년 형(4세대)을 선보였는데, 불과 2만4000달러대의 가격에 50MPG(갤런당 마일)를 넘는 높은 연비로 참관객들의 주목을 끌었음.

     

도요타의 수소연료 전지차 미라이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촬영

     

  - 그 외 최신 수소연료 전지차(FCEV) 모델 미라이가 전시됐는데, 2016년 현재 미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이미 출시된 상태이며 미 동부지역으로 출시 지역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함.

  

□ 전시회 이모저모

     

 ○ 닛산, IDS(Intelligent Driving System) 콘셉트로 주목

  -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의 닛산 자동차가 선보인 IDS 콘셉트카는 제한적인 수준의 자동 운전 기능 외에도 운전자 없이도 자동 주차 및 충전이 가능한 고도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

 

탑승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닛산 자동차의 IDS 콘셉트카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촬영

     

 ○ 순수전기차 Leaf 신형도 선보여

  - 닛산 자동차는 또한 인기 순수전기차 모델인 Leaf 2016년형을 선보였는데,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 거리가 107마일(약 171㎞)에 달해 전기차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던 짧은 주행거리에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 그 밖에도 연간 연료소모 비용이 600달러 수준밖에 안 되고, 급속 충전 시 소요시간이 30분 수준으로 경제성 및 운전자 편의성 향상이 주목됨.

     

□ 한국관 참가 현황

     

 ○ 현대자동차 참가 현황

  - 현대자동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형 제네시스 모델을 선보였으며, 전시 공간도 현대자동차와 따로 마련해 뚜렷한 브랜드 차별화 및 고급화를 시도함.

  -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 세단 G90은 렉서스, BMW, 벤츠와 같이 미국 고급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보여줌.

  - 친환경 자동차로는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나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전시해 주목을 끎.

     

2016년형 소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촬영

     

 ○ 기아자동차 참가 현황

  - 기아자동차는 최근 북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중형 SUV 모델인 소렌토를 중점적으로 홍보했으며, 참관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

     

□ 전시회 전망 및 시사점

     

 ○ 이번 행사는 27회째 행사로 전년보다 더욱 규모가 증가했으며, 2017년 비슷한 시기에 디트로이트 Cobo Center 전시장에서 28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

     

 ○ 도요타, 닛산, 스바루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각종 첨단 신기술을 선보여 GM, Ford 등 미국 업체들을 압박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음. 실제로 도요타의 경우, 미국 자동차 시장 내에서 포드자동차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2016년 중 포드를 제치고 미국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음.

     

 ○ 또한, 향후 도요타 등 일본 완성차 업체와 현대/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수소연료 전지차(FCEV) 등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서 벌이는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전시회 방문 및 인터뷰, 전시 홈페이지(www.naias.com), 관련 기사 및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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