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나마 육아 박람회 참관기

□ 2016 파나마 육아 박람회 개요

□ 전시회 특징

 ○ 2005년 이래 매년 개최돼 올해 12번째를 맞이한 파나마 육아 박람회. 2015년 기준 1만4000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행사 스폰서로는 Huggies, Mothercare 등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함.

 ○ 육아 및 임산부 관련 박람회의 특성 상 기저귀 교환공간과 수유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등 주최 측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임.

  - 또한 박람회 취지에 맞춰 어린이 안내원들을 배치한 점 역시 전시회 특징을 잘 살린 부분.

자료원: 박람회 홈페이지, 무역관 촬영

□ 전시회장 구성

자료원: 박람회 홈페이지

 ○ 전시회장은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구성됨. 출산 이전의 임산부를 위한 영역과 영·유아 및 취학아동까지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출산 이후의 영역으로 구분됨.

 ○ Mothercare 사에서 주최하는 육아 팁 세미나가 중앙 홀에서 진행됨.

  - 산부인과 의사, 아동 교육 전문가 등을 초빙해 출산 및 육아에 유익한 다수의 세미나를 구성.

자료원: 박람회 홈페이지

□ 주요 품목 소개 및 동향

 ○ 영·유아의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친환경 및 인체에 무해한 기능을 보완한 기저귀, 크림 등의 상품 전시 비중이 높았으며, 박람회장 내에서 관련 부스에 대한 관심도가 두드러짐.

  - 기저귀 상품 중에서는 역시 영아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첨가한 Pequenín, Saba, Huggies 업체의 상품이, 영양제 부분에서는 Nutrilon3 등의 상품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음.

 ○ 또한 Huggies에서는 박람회장을 찾은 2세 이하 영아의 사진을 현장에서 찍어 광고모델로 바로 캐스팅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킴.

자료원: 박람회 홈페이지, 무역관 촬영

□ 시사점

 ○ 파나마의 여성 1인당 출산율은 2014년 기준 2.38명로, 육아 관련 상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에 있음. 육아 박람회 역시 2005년 이래 매년 진행돼 올해 12회째를 맞았으며 방문객 규모도 점차 커져 관련 산업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를 입증함.

 ○ 박람회 참관 결과, 현지에서는 친환경 및 인체에 무해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음. 이러한 분야에서 현지 업체들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업체 상품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박람회 홈페이지, 박람회 현장 방문, 참가기업 인터뷰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